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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903505 / 132쪽 165 x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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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학교에 숨어 있는 은밀한 공간, 비밀 교실
한이와 시우는 학교에 가기 싫다. ‘바로샘’이라고 불리는 담임 선생님은 “똑바로 앉아.”, “똑바로 글씨 써.”, “똑바로 걸어.” 등 ‘똑바로’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다가 공부 시간이든 쉬는 시간이든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엉덩이에 쥐가 날 지경이다. 한이와 시우가 학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보물을 찾기 위해서 틈틈이 운동장을 파는 일이다. 그동안 딱지나 구슬 같은 것뿐만 아니라 500원짜리 동전을 찾은 적도 있다. 언제가 보물을 발견할 기대에 부풀어서 오늘도 둘은 틈만 나면 다정하게 앉아서 밥주걱으로 땅을 판다. 그러면서 형들에게 들은 ‘비밀 교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비밀 교실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가득한 곳이다.
아이들 마음속에 자리 잡은 괴로움과 마음의 치유
자신감이 부족한 어린이들은 매사에 소극적이고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게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어린이들이라도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생기면 달라질 수 있다. 이야기에 나오는 미나는 비밀 교실에서의 경험을 통해서 자신감을 갖고 다른 아이가 된다.
“하마냐? 좀 비켜.”
쪽지를 전해 주고 뒤돌아서는데 한 아이가 뒷자리를 지나가며 미나를 놀렸다.
시우가 화나서 그 아이에게 한마디 하려고 할 때였다.
“야, 놀리지 마. 기분 나빠.”
시우보다 먼저 미나가 큰 소리로 말했다.
“뭐라고?”
놀리던 아이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자꾸 놀리면 선생님께 말씀드릴 거야.”
미나가 단호하게 말하자 놀리던 아이는 미나 옆을 슬금슬금 지나갔다.
다른 아이들도 놀란 눈치였다. 미나가 큰 목소리를 낸 것은 처음이었다.
시우가 미나를 보며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미나도 시우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시우는 미나가 용기를 낸 모습을 보니 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 본문 중에서
사라진 지도 _ 7
뜻밖의 행운 _ 19
수상한 하미나 _ 26
지도 주인 _ 34
맛있는 쌍화차 _ 43
전설의 동상 _ 52
댄스 교실 _ 61
무지개색 미션 _ 79
은행나무 아지트 _ 85
게임 속 교실 _ 95
교장 선생님 미션 _ 111
모자 쓴 아이 _ 117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