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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발견: 한국인은 스스로를 어떻게 발견하고 있는가

라종일, 김현진, 현종희 저 | 루아크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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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296484 / 320쪽 142 x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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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한국의 발견’은 곧 ‘세계의 발견’이다 코로나사태는 ‘한국 발견하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우리가 오랫동안 품고 있던 ‘선진국 콤플렉스’는 ‘선진국들이 과연 인류 차원의 문제들을 제대로 처리해왔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가’라는 의심 속에서 차츰 무너져내리고 있다. 따라가야 할 기준점이 사라진, 우리가 바라보던 곳이 더이상 우리가 올라가야 하는 곳이 아니라는 걸 많은 이가 알게 되면서 한국은 ‘다른 이들이 만들어낸 세계’가 아닌 ‘자신만의 세계’를 더욱 갈구하기 시작했다. “우리도 선진국인가? 최근 코로나19 방역에 어느 정도 선방하면서 이런 질문들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답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 답은 우리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몫입니다. 단지 최근 사태에서 한 가지 긍정적인 발전은 우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그동안 풀지 못한 숙제처럼 끈질기게 마음에 지니고 있던 집념, ‘선진국이 무엇이며 선진국은 어떻게 되는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그 새로운 장 앞에 선 한국에게는 선진국의 개념을 새로 정의하고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어가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라종일 교수는 선진국, 곧 시대를 주도하는 어느 ‘세계’를 정의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인간상을 내놓을 수 있고 그것을 실현하는 나라가 곧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나라, 선진국이라는 것이다. “한 시대를 선도하는 나라 혹은 문명을 선도하는 선진국이란, 근본적으로 사람에 관한 새로운 이해 혹은 인류 차원에서 큰 호소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인간의 상(像)을 분명히 가지고 있으며, 또한 그것을 실현하는 나라라고 저는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세 초 유럽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한국은 또 하나의 세계를 발견하기 위한 모험의 항해를 하고 있을까? 이 책 《한국의 발견》은 ‘우리만의 세계’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진지하게 성찰해볼 기회를 준다. “‘한국의 발견’은 무릇 ‘세계의 발견’이어야 합니다. … 세계의 발견은 근세 초 구라파인들의 모험적인 탐색 항해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 모험적 항해로 한동안 지구 곳곳이 새로운 이름을 얻었으며, 완전히 새로운 개념과 범주로 해석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발견’ 역시 완전히 새로운 모험의 항해가 되어야 합니다.”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2년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미국의 스탠포드대, 미시간대 등에서 연구교수와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1995년 현실 정치에 참여하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 국가정보원 해외담당 차장,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 주영대사, 주일대사를 역임했다. 2010년 현재 우석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주요 저서로는『비빔밥 이야기』,『세계의 발견』,『사람과 정치』등이 있다.

시대의 힘없는 영혼을 채집하며, 갑갑한 이 사회의 스트라이크존을 넓히겠다는 꿈을 글로 서슴없이 외치던 에세이스트가 페이지터너로 돌아왔다. 이 소설로, 종종 우연적으로 촉발되는 젠더 무의식을 가로지르고 싶어 어느 측은한 여자의 삶을 소환해 이야기를 썼다. 지은 책으로는 《육체 탐구 생활》 《가장 사소한 구원》 《뜨겁게 안녕》 등이 있다.
나는 합리적인 세계 속에서 인간이 벌이는 비합리적 양상에 관심이 있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겠다ㅡ멀쩡해만 보이던 이들이 광기에 빠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월남한 크리스천 집안의 장남인 아버지와, 한의사 집안의 장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 어머니는 장사에 상당한 재능이 있었지만 그 당시엔 본인을 포함해 아무도 그것을 몰랐고, 그 아버지의 대단한 재능은 하필이면 데모질에 있어, 열렬한 반공주의자들이었던 
당신의 부모를 비탄에 빠뜨렸다. 

또한 책 이외의 쾌락을 용납하려 들지 않는 청교도적 환경에서 불가피하게 
책벌레로 자랐다. 심지어 부모는 부루마블(보드게임 모노폴리의 한국 해적판)도 
자본주의적 놀이라며 금지하였다. 현실사회주의가 머지않아 승리할 것이라는 가정교육을 받고 자랐으나, 머지않아 그것이 거짓말임을 알게 된다. 

중학교 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읽었다. 당시에는 이 소설에 깊이가 없다는 
사람들의 평가를 그대로 믿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알기까지는 그런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학창 시절에는 책을 그렇게 많이 읽는데 왜 작문실력이 형편없냐는 눈치를 받고 자랐으며, 그렇게 영원히 없을 것 같았으나 어느 순간부터 신기하게도 글재주가 늘기 시작. 
기고만장한 나머지 단편소설을 써 문예지에 투고하기 시작했는데, 
그러니까 그때부터 인생 몰락이 시작되었다. 

2018년, 중학교 때 놓쳤던 비밀을 발견, 트위터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타래를 쓰기 시작,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덕분에 이렇게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책 속에서

코로나 사태의 좋은 면이 하나 있어요. 한국인들이 선진국 콤플렉스를 벗었어요. 실은 코로나가 발생하기 훨씬 이전부터 쌓여왔던 문제입니다. 소위 선진국들이 과연 인류 차원에서 보는 문제들을 제대로 처리해왔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가 하는 의심이 있었지요. 특히 트럼프 당선 이후 그런 생각들이 특히 많아졌어요. 살펴보면 그들도 별것 없잖아요. 미국도 유럽도 별 볼 일 없고, 중국도 옛날의 중화와는 거리가 멀고요. 선진국을 연구하고 좇아가면 저절로 잘 되리라고 늘 생각해왔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걸 한국인들은 알아차렸지요. 이제 모델이 없어졌어요. 좋은 일일 수도, 나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선진국’이라는 정의마저 때로는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든지 다 잘하는 그런 나라가 있는데, 한국인들은 그런 나라가 하는 것들을 따라해야 한다고 여겼죠. 그렇다고 그것이 전부 잘못된 것은 아니었어요. 한시적 의미도 있었지요. 단지 제도만을 도입하면서 그것을 뒷받침하는 사회ㆍ문화적 토양이 따라가지 못했던 면이 있었습니다.
_19-20쪽_다시 만난 세계

따지자면 이승만에게 공산화를 막은 그리고 나라를 지킨 공적은 있었어요. 나중에 긴 안목으로 보면 공산주의를 실행했던 나라보다 안 한 나라가 발전할 가능성이 높았거든요. 공산주의를 경험한 나라는 나중에 자유시장경제 쪽으로 바꾼다 해도 별로 신통치가 않더라고요. 왜 그럴까요? 체제를 바꾸면 금세 경제적으로 번영하고 정치적으로 열린 사회로 갈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안 되더라고요. 그렇기는 한데, 이승만에게 그런 공적이 있다 하더라도, 한국전쟁 이후의 행태를 보면 좋게 평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_44-45쪽_나라를 찾았는데 왜 기쁘지 않나: 실패의 기록

전 세계 자유주의국가 중에서 베트남전이 인기 있었던 나라는 한국밖에 없었을 거예요. 어찌 보면 한국 정부의 선전이 잘 먹혔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러나 정부의 선전보다 한국인들에게 이 전쟁은 여러모로 나쁜 전쟁이 아니었어요. 심지어 종군 목사들까지도 하나님이 용서하실 거라면서 전투에 가담하고 그랬대요. 1970년대 초반 상황은 특수했지요. 제가 2003년 청와대에 재직하던 중 2차 이라크전 파병 문제가 논의될 때 이제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의 시대는 갔다고 평한 일이 있어요. 이미 세상이 바뀌어 있었거든요. 그런데 다른 차원에서 보면 베트남전은 이득이 많았어요. 원시적 자본축적이라고 경제사에도 나오잖아요. 영국의 공인된 해적들이 스페인 배를 습격해서 남미에서 가져오는 재물을 약탈했잖아요? 해적질이나 식민지 약탈 같은 것이 초기 경제 성장에 실제로 도움이 되었어요.
_77쪽_한강에 이런 기적이: 근대를 향한 노력

DJ 집권은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큰 것이었습니다. 우리 헌정사상 처음으로 합헌적 절차에 따라 여당에서 야당으로 권력이 이동한 것이었잖아요. 이렇게 법적 절차와 규정에 따라 권력이 상대에게 이동하는 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실상 개국 이래 반세기가 지나서야 처음 일어난 사건이었죠. 당 일각에서는 득표 차가 매우 적어 혹시 이변이 있을까 우려도 했지만, 선거 당일 자정이 가까워 승패 전망이 확실해지자 이회창 측에서 큰 축하 화환을 보내왔더라고요. 그 순간이 제게는 큰 감동이었습니다. 자신이 누리던 권력을 상대에게 빼았기는데도 패자가 승자에게 축하를 건네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때는 이제 우리나라가 큰 걱정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_106-107쪽_쓰레기통에도 장미는 피는가: 민주화의 모범 국가

일본의 민주주의를 보면 사회를 국가가 편리하게 관리하는 방식일 뿐이지, 민주주의의 기본 이상 같은 건 없지 않나, 또는 사회와 국가가 적당히 합의해 운영하는 것에 불과하지 않나 싶어요. 그러나 한국은 아닙니다. 한국은 적극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싸우고, 어떨 때는 국회에서까지 주먹다짐을 할 정도지요. 그 정도까지 격렬한 논쟁이 있고 투쟁이 있었어요. 저는 그것들도 한국이 자기 세계를 만들어가는 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민주화의 역사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한국의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고요.
_126쪽_당신의 가정은 얼마나 민주적입니까: 사회의 민주화


창조경제라는 게 결과는 엉터리였지만, 콘셉트 자체는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기존 산업구조에서 수용 능력을 높일 수 없을 겁니다. 그러니 창의적인 일들을 새롭게 만들어야 하겠죠. 그래서 고전 교육이 중요합니다. 고전은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는 교양을 키워주니까요. 성서도 그렇죠. 그 책들이 오래 살아남는 건 그 때문이에요. 고등학교 때 고전 교육이 되어서, 서양 고전이든 동양 고전이든 학생들이 어느 정도 맛을 들여야 해요. 한국 학생들이 외국에 가서 공부하면서 제일 모자라는 부분이 그것이에요. 1980년대 교육부가 국민윤리학과라는 것을 각 대학에 만들 때 저는 그 대신 고전학과를 만들자고 했어요. 고전 말고도 기초 교육도 그렇고 대학원도 그렇고, 아직은 우리가 많이 부족하죠. 일본의 지방 어느 대학에서 강연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 별 생각 없이 갔죠. 그런데 그 대학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둘이나 배출했더라고요. 하나는 물리학상, 하나는 화학상.
_145-146쪽_문화예술과 교육

한일협정의 상징적 일화가 있어요. 한일 양국이 1951년 처음 만났는데, 당시 한국 측 대표였던 양유찬 씨가 모두발언을 미국 속담 “Let’s Bury the Hatchet!”으로 시작했어요. 우리 이제 도끼는 파묻자, 곧 원한은 잊어버리자는 영어 표현이죠. 그랬더니 일본 측 대표가 이렇게 말하더래요. “What Hatchet?” 무슨 원한이 있느냐고 반응한 거예요. 과거사에 대해 그렇게 서로 이해가 달랐습니다. 한일협정에서 우리 쪽에게는 과거사가 가장 큰 문제였죠. 일본이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것, 한일병합조약이 무효임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다음이 청구권이었죠. 곧 일본으로부터 돈을 얼마나 보상받는가였어요. 안보 문제는 그보다 우선순위가 낮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위 일화에서 보듯 과거사 정리 같은 데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 한일협정에서 일본의 최대 관심사는 일본 자본의 한국 진출이었습니다. 그럼으로써 한국을 일본의 경제권으로 끌어들이려 했죠. 그래서 자금은 제공하되 배상권 형식이 아닌 경제협력 형식으로 한국에 주려고 했어요. 안보도 일본의 중요 관심사였죠. 한반도가 만약 공산화되면 일본에게는 큰 위협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_154-155쪽_가깝지만 먼

북한과 우리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요? 제한적으로 경제 교류나 관광 같은 걸 같이 한다면 파트너로 생각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그렇지만 한계가 있겠지요. 저는 북한의 실패가 경제가 아니라 정치 때문이라고 봐요. 정치권력을 잡고, 또 권력을 물려주는 방법이 사람들이 다 인정하는 룰에 따라 진행되어야 하는데 북한은 그것에 실패했어요. 그러니까 김일성은 자기 파트너가 될 만한, 경쟁자가 될 만한 사람을 모조리 숙청해버렸지요. 제도적인 절차에 따라 경쟁하는 과정이 전혀 없이 자기 아들에게 물려주었고요. 백성들에게 이 과정을 설득시키려면 지도자를 전설적인 인물로 포장해야 하는데, 정치적으로 이게 참 위험한 일입니다. 영웅다운 모습을 유지하려면 늘 외부의 무서운 적과 맞서 싸워 이겨야 하니, 평화가 오히려 감당하기 어려운 적일 수 있어요. 북한에서는 정권 하나를 지키려고 너무 많은 것을 희생한 셈이 되었죠. 지난 세기 가장 심한 전체주의 국가들도 지금의 북한보다는 형편이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_179-180쪽_완성되는 근대

오래전 이야기인데, 1980년대에 학교 휴게실이나 식당에서 농성을 하다가 억울한 일을 당한 여학생들이 있었어요. 나중에서야 자신이 당한 일을 하소연해요. 불미스러운 일로 이야기가 커지면 운동에 흠이 될까 그러지도 못하고요. 어떤 여학생 이야기인데, 함께 운동하는 동지가 경찰한테 쫓겨서 재워달라고 하숙방에 찾아왔대요. 그런데 그 남자 동지가 막 애걸복걸을 하더래요. 지금 어려운 처지고 너무 힘들다고요.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하나 했더니, 결국 몸을 좀 제공해달라는 거였대요. 하도 어려워 보여서 그 청을 들어줬는데, 다음 날 학교에 갔더니 모두가 간밤의 일을 알고 있더래요. 그 사람이 간밤의 일을 자기가 여자를 꼬여서 이렇게 성공했다면서 막 떠들고 다녔더라는 거예요. 이상주의적인 일을 하면서 이상한 특권의식이 생긴 거죠. 나는 훌륭한 일을 하니까, 자기희생적이니까, 경찰한테 어려운 일을 당하니까 여자는 자기에게 봉사해줘도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한 거죠. 오거돈이나 안희정도 그랬을지 모르겠어요. 자신이 진보적인 일을 하니까, 자신이 어려운 권력투쟁을 하니까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이죠.
_205-206쪽_한국의 발견

 

목차

들어가는 말
책을 펴내며

1부 발견된 한국, 발견한 세계
다시 만난 세계
그라운드 제로: 모든 것을 파괴한 전쟁
나라를 찾았는데 왜 기쁘지 않나: 실패의 기록
한강에 이런 기적이: 근대를 향한 노력
쓰레기통에도 장미는 피는가: 민주화의 모범 국가
당신의 가정은 얼마나 민주적입니까: 사회의 민주화
문화예술과 교육
가깝지만 먼
완성되는 근대
한국의 발견

2부 현실과 이상, 그 사이 어딘가에서
그때는 외로우셨을까요, 아니면 표표히 자유로우셨을까요?
제겐 한국이 훨씬 강렬한 현실이었습니다
한국은 미국이라는 현실의 어설픈 반영이었을까요?
우리가 쳐다보던 세상에도 문제는 가득했습니다
저 말고도 정신이 아픈 여성이 한국에 아주 많았을 거예요
사람은 선과 악 중 어느 하나만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선생님과 저의 계급 차이일까요?
정말 독한 사람이란 누구일까요?
한국 발견하기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요?
그들은 우리를 ‘동지’로 여겼는지 묻고 싶습니다
귀한 아이, 천한 아이가 따로 있을까요?
저의 천박한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그대로더군요
반드시 즐거움을 나눌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한국은 오늘, 자신을 발견하는 항해를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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