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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시리즈 : 을유사상고전 [2]

토머스 모어 저 | 주경철 역 | 을유문화사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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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유토피아 토머스모어 저 | 을유문화사 | 2007년 06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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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440057 / 252쪽 12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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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상 사회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현대 세계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고전

백년전쟁과 종교개혁으로 인한 사회 분열, 빈부격차의 심화로 고통당하는 빈민들의 참담한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집필된 『유토피아』는 출간된 지 5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당면한 현실 문제들을 관통하고 있다. 이토록 놀라운 동시대성을 지닌 이 책은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은 어떤 나라인가?’, ‘어떻게 그런 나라를 만들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이상 국가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하도록 이끌고 있다. 『유토피아』는 비록 허구 세계를 그리고 있지만, 현실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에서 출발해 우리가 꿈꾸는 사회에 대한 열망과 성찰을 담고 있기에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까지도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
서울대 서양사학과 주경철 교수의 번역으로 초판 발행 후 14년 만에 개정되어 출간되는 책으로, 새롭게 서문을 수록하고 더욱 풍부해진 해설과 도판으로 소개되는 을유사상고전 시리즈다.

 

출판사 리뷰

이상 세계를 통해 사회 변혁을 역설한 고전 토머스 모어 시복諡福 135주년 기념 최신 개정판 선구적인 정치 사상가 토머스 모어의 명저 『유토피아』 개정판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가상의 이상 사회를 통해 현실 개혁을 역설한 『유토피아』는 당대의 현실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의식과 탁월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쓰여 후대의 정치사상과 문학?예술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 고전이다. 『유토피아』가 제시하는 이상 사회는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현실 문제들을 관통하고 있어, 현실 개혁과 새로운 사회를 모색할 때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역자 주경철 교수는 “자기 시대에 대한 지식인의 예리한 성찰이 빚어낸 걸작”이라 말하며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라고 평한다. 아울러 올해는 토머스 모어가 성인으로 공인되기 위한 복자福者의 품위에 오른 지 135주년이 되는 해로, 디스토피아적 불안이 만연한 현대 세계에 그의 신념과 철학이 더욱 뜻깊은 의미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디스토피아의 현실에서 출발한 이상 사회에 대한 열망 “어디에도 없는 곳이자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곳” 『유토피아』(1516)가 출판되던 때는 14~15세기의 오랜 전쟁과 질병, 기근으로 인한 중세의 위기가 종식되고 근대시대로 나아가던 때였다. 영국은 위축되었던 왕의 권위를 내세운 국왕 중심의 튜더 왕조가 들어서면서 상공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나, 무분별한 인클로저 운동으로 인해 소수의 귀족은 부를 쌓고 대다수의 농민이 도시로 내몰려 비참한 생활을 양위해야 했다. “이미 많은 땅을 방목지와 사냥용 짐승 보호지로 만들어 버린 것도 모자라서 이 높은 분들은 주거지와 경작지마저 황폐하게 만드는 중입니다. 이렇게 만족을 모르고 탐욕을 부리는 한 사람이 수천 에이커를 울타리로 둘러막고 있습니다. 소작농들은 쫓겨나든지 속임수, 강짜 내지는 끊임없는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자기 땅을 팔 수밖에 없습니다. (…) 여기 저기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그 얼마 안 되는 돈마저 다 날리면 결국 도둑질 끝에 교수대에 매달리든지 아니면 유랑하며 구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본문 28~29쪽) 당시에는 대귀족과 하급귀족, 성직자 할 것 없이 양모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았기 때문에 토지를 잃은 농민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하여 생계형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토머스 모어로 하여금 ‘소수의 지주 귀족이 부를 축적하고 다수의 사람이 빈곤과 죽음으로 내몰리는 현실이 과연 정당한 것일까?’ 하는 문제의식을 갖게 했고, 이에 대한 나름의 진단과 대안을 찾고자 제시했던 것이 바로 『유토피아』인 것이다. 이상 사회에 대한 비판적 성찰 “유토피아는 공상인가, 이상인가?” 이 책의 1부는 작중 토머스 모어가 포르투갈 선원 히슬로다에우스를 만나 가상의 섬 유토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고, 2부는 유토피아의 정치, 경제, 종교, 관습, 언어 등 각 분야에 걸친 모습이 구체적으로 묘사되는 형식을 취한다. “유토피아 사람들은 하루 24시간 중 여섯 시간만 일에 할당합니다. (…) 누구나 유용한 일들을 하면서도 과소비를 하지 않아서 모든 것이 풍족하고 노동력이 남으므로, 혹시 도로 수리 작업이 필요할 경우에는 많은 사람이 일을 하러 모여듭니다. 이 나라의 헌정의 최고 목표는 공공의 필요만 충족되면 모든 시민이 가능한 한 육체노동을 하지 않고 자유를 향유하면서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서 정신적 교양을 쌓는 데 헌신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본문 70~74쪽) 이 책에서 그려지는 ‘유토피아’는 누구도 무리한 노동을 하지 않고, 누구도 가난하지 않으며, 누구도 불행하지 않은 세상이다. 유토피아 사람들은 부와 권력을 탐하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덕성과 정의와 원칙에 따라 행동하며, 화폐 없이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여 실업이 근절되고 극도의 불평등 문제가 해결된 사회가 바로 ‘유토피아’다. ‘과연 이런 사회가 가능한 것일까?’, ‘가능하다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유토피아는 허구에 불과한 공상 세계 아닌가?’ 이러한 질문들을 『유토피아』는 끊임없이 던져 주며 이상 사회에 대해 비판적인 성찰을 하도록 이끌고 있다. 문학뿐 아니라 철학, 사회학, 심리학 저술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유토피아적 상상력 『유토피아』는 후대 정치사상뿐 아니라 문학, 철학, 사회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 작품 이후 유토피아 문학이란 용어가 생겨나 하나의 문학 장르로서 기능하며 디스토피아 문학으로 확장되었다. 이상 사회를 그린 문헌으로 성서의 에덴동산부터 공화국으로서의 이상 국가를 그린 플라톤의 『국가론』, 오비디우스의 『변신』에서 묘사되는 「황금시대」와 같은 고대 작품들을 거쳐 르네상스적 이상을 구현한 『유토피아』가 출현하게 된 것이다. 16세기 이후 『유토피아』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작품으로 토마소 캄파넬라의 『태양의 도시』, 프랜시스 베이컨의 『새로운 아틀란티스』가 있으며, 20세기에 들어서는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조지 오웰의 『1984』와 같은 디스토피아 문학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스키너의 행동심리학, 생시몽, 푸리에, 오웬 등에 의해 주창된 공상적 사회주의, 헤겔과 마르크스의 역사 철학에 이르기까지 유토피아가 현대 세계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며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다. 서울대 주경철 교수의 새로운 서문, 보강된 번역과 해설로 소개되는 개정판 『유토피아』 을유사상고전 시리즈 『유토피아』는 2007년에 초판으로 출간됐던 하드커버판을 재편집하여 새롭게 서문과 해설, 도판을 보완하고, 낡은 느낌의 번역 용어를 현재의 언어 감각에 맞게 수정하여 독자들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읽을 수 있도록 개정했다. 또한 이 책의 참고자료로 소개되는 플라톤의 『국가론』, 캄파넬라의 『태양의 도시』, 베이컨의 『새로운 아틀란티스』와 같은 12편의 작품은 이상 사회에 대한 보다 심도 깊고 확장된 논의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저자 소개

성 토머스 모어라고도 불리는 토머스 모어 경은 1477년 혹은 1478년에 런던에서 태어났다. 모턴 추기경 집안의 시종으로 있다가 추기경의 추천으로 옥스퍼드 대학에 진학했으며, 법조계로 들어가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하원의원과 런던 시 부행정사법관이 되었다. 성서와 교부철학, 고전문학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4년 동안 수도회 수도승과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종교적 신앙심으로 청빈한 생활을 했고 공정한 재판관으로도 존경을 받았다.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와 교우했던 그는 1515년 네덜란드와의 조약을 협상하기 위한 영국 외교사절 일원으로 플랑드르 지방을 방문하였다가 에라스무스의 친구이자 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페터 힐레스를 만난 후 『유토피아』 집필을 시작하였다. 1516년 런던에서 『유토피아』를 완성하고, 12월경 루뱅에서 출판하였다. 부고문관 직책으로 헨리 8세를 위해 일하기 시작하여 1518년에 헨리 8세의 추밀 고문관으로 임명되었다. 1523년에는 하원의장으로 선출되었고, 최초의 평민 출신 대법관이 되었다. 헨리 8세와 루터와의 논쟁에서 『루터에게 보내는 답변』을 써서 헨리 8세를 옹호하기도 했다. 그러나, 헨리 8세가 ‘영국 교회와 성직자들에 고하는 수장령’을 선포하고, 이 수장령이 ‘기독교 교회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라는 조건하에 캔터베리 대주교 회의에서 공인되자, 토머스 모어는 이에 반대하며 국왕과 갈등하게 되었고, 결국 1532년 퇴임했다. 그는 영국 국교회 수장으로서의 국왕의 최고 권한을 부정한 죄로 반역죄로 몰려 런던탑에 투옥되었고, 그곳에서 『고난에 맞서는 위안의 대화』를 집필하였다. 계속해서 교황의 권위를 부정하는 서약과 헨리 8세와 캐서린 왕비와의 이혼을 지지하는 서약에 확고부동하게 반대한 모어는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재판을 받아 사형 판결을 받고 1535년 참수형에 처해졌다. 모어의 죽음은 온 유럽을 경악시켰고 에라스무스는 “토머스 모어는 눈보다도 순결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었다. 영국은 과거에도 그리고 이후로도 그와 같은 천재성을 다시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1886년 교황 레오 13세에 의해 시복(諡福)이 되고, 1935년 교황 피우스 11세에 의해 시성(諡聖)이 되었다. 에라스무스, 콜레트, 릴리 같은 저명한 르네상스 학자들의 친구였고, 리니커와 그로신의 제자였던 모어는, 진정한 인간이자 학자로서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는 『미란돌라 백작 존 피쿠스의 생애』, 『리처드 3세 연대기』도 집필했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명원(建明苑)의 인문학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및 서양사학 석사를,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장, 중세르네상스연구소장, 도시사학회장을 역임했다. 문명의 형성과 미래를 탐구하는 다양한 저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대항해시대』『일요일의 역사가』『마녀』『문화로 읽는 세계사』『크리스토퍼 콜럼버스』『히스토리아』『문명과 바다』 등이 있으며,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유토피아』『경제 강대국 흥망사 1500-1990』 등의 책을 번역했다.


 

책 속에서

양들은 언제나 온순하고 아주 적게 먹는 동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양들이 너무나도 욕심 많고 난폭해져서 사람들까지 잡아먹는다고 들었습니다. 양들은 논과 집, 마을까지 황폐화시켜 버립니다. 아주 부드럽고 비싼 양모를 얻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대귀족과 하급 귀족, 심지어는 성무를 맡아야 하는 성직자들까지 옛날에 조상들이 받던 지대에 만족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 사회에 아무런 좋은 일을 하지 않고 나태와 사치 속에서 사는 것만으로도 부족하다는 듯이 이제는 더 적극적인 악행을 저지릅니다. 모든 땅을 자유롭게 경작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목축을 위해 울타리를 쳐서 막습니다.(본문 28쪽)

백성들의 빈곤이 공공의 평화를 가져온다는 것은 완전히 그릇된 주장입니다. 경험상으로는 정반대가 사실입니다. 걸인들보다 더 자주 다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현 상황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보다 더 변란을 원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습니까? 무질서 상태가 되면 얻을 것은 있을지 몰라도 더 이상 잃을 것이라고는 없다는 사람들이야말로 무질서의 조장에 가장 적극적이지 않겠습니까? 만일 왕이 큰 증오와 경멸의 대상이어서 백성들에 대한 가혹한 취급과 약탈, 압수, 궁핍화를 통해서만 통치할 수 있다면 차라리 양위하는 것이 훨씬 낫지 않을까요? 그런 상황에서라면 명목상의 권위는 유지할지 몰라도 왕의 모든 위엄은 상실한 상태입니다. 걸인들에 대해서만 권위를 행사하는 왕은 품위를 잃은 것입니다. 번영과 행복을 누리는 백성들을 다스려야만 진정 위엄 있는 왕이라고 하겠지요.(본문 47쪽)

이 섬에는 크고 장엄한 도시 54개가 있는데, 이 도시들은 언어, 관습, 제도, 법이 모두 같습니다. 지리적 여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이 도시들은 모두 하나의 계획안에 따라 건설되었으며 따라서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도시 간에도 적어도 24마일 떨어져 있고 또 가장 멀리 떨어진 도시 간에도 하루에 걸어가지 못할 정도로 멀지는 않습니다.(본문 62~63쪽)

어느 지역에 물자가 부족하고 어느 지역에 잉여가 있는지 조사한 후 곧바로 한 곳의 부족분을 다른 곳의 잉여분으로 채워 줍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무상 선물에 해당합니다. 자신의 남는 물자를 준 사람들은 그것을 받은 사람들에게 아무런 보상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한 도시에 무상으로 물자를 주지만, 그들 역시 다른 도시로부터 무상으로 물자를 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 섬 전체는 마치 하나의 가족 같습니다.(본문 82~82쪽)

그들의 모든 관습이 우리와 사뭇 다르듯 금과 은의 사용 방식 역시 매우 다릅니다. (…) 그들은 값이 헐한 도기 접시와 유리잔으로 음식을 먹으면서 요강과 평범한 그릇 같은 것은 금과 은으로 만듭니다. 이것들은 모두 공공장소에서나 개인 집에서나 가장 저급한 기물들입니다. 노예들을 묶는 사슬이나 족쇄 역시 귀금속으로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일평생 명예롭지 못한 행위의 표시를 달고 다녀야 하는 범법자들은 금귀고리와 금목걸이를 해야 하고 심지어 금관을 머리에 써야 합니다. 즉 이 사람들은 금과 은을 가능한 한 최대의 조롱거리로 만든 것입니다. (본문 82~83쪽)

 

목차

개정판 옮긴이 서문
초판 옮긴이 서문

제1부
제2부

토머스 모어와 인문주의자들 간의 서한들
1. 토머스 모어가 페터 힐레스에게 / 2. 페터 힐레스가 제롬 부스레이덴에게 / 3. 부스레이덴이 토머스 모어에게 / 4. 에라스뮈스가 프로벤에게 / 5. 토머스 모어가 페터 힐레스에게

해제 - 유토피아: 이상 사회에 대한 거대한 농담

참고 자료
1. 오비디우스, 『변신』 중 「황금시대」 / 2. 플라톤, 『국가론』 / 3.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중 「리쿠르고스」 / 4. 사도행전 / 5. 성 베네딕트 수도원 규칙 / 6. 코케인 / 7. 사제 요한 왕국 / 8.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1차 여행 / 9. 타소, 「아민타」 중 코러스 / 10. 캄파넬라, 『태양의 도시』 / 11. 베이컨, 『새로운 아틀란티스』 / 12.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 중 4권 「휴이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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