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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소년

박혜선 저 | 발견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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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632145 / 36쪽 210 x 30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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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우리는 이제 낙타가 되기로 했다.” 낙타는 처음부터 사막에서 살았을까? 낙타의 화석이 처음 발견된 곳은 숲이 우거진 북아메리카였다. 그곳에서 살던 낙타는 자기보다 힘센 동물들을 피해 이동했고 하필 그곳은 물이 없어 나무도 풀도 살아가기 힘든 사막이었다. 낙타는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바꿔야 했다. 달리기를 잘했던 낙타는 더위를 견디기 위해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살아가는 법을 익혔다. 물이 귀한 사막에서는 자기가 흘린 땀과 눈물조차도 아끼고 모아야 한다는 걸 알았다. 모래밭을 걷기 위해 발바닥도 딱딱하고 평평한 굽으로 바꿔야 했으며 모래바람과 맞서기 위해 눈썹은 더 길게 자랐다. 코는 모래를 막기 위해 열었다, 닫았다 창문으로 변했고 혹에는 먹지 않고도 한 달을 견딜 수 있는 지방을 저장해 두었다. 이 모두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낙타의 처절한 노력이고 진화였다는 걸 깨닫는 순간 〈낙타 소년〉이 떠올랐다. 〈낙타 소년〉은 자연이 사라진 세상에 남겨진 인간의 이야기기다. 처음엔 나무 한 그루가 사라졌다. 사라진 나무는 숲을 사라지게 하고, 숲이 사라지자 새와 나비와 벌이 사라지고 꽃과 열매도 사라졌다. 땅은 말라 버리고 개울과 강이 사라지니 물고기도 사라졌다. 땅 위에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고, 온 세상이 사막이다. 아스팔트와 빌딩들, 공장과 건물들만 가득한 세상은 멀리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으로 뿌연 먼지 속에 쌓이고 도시는 모래로 덮여 간다. 어쩌면 인간은 이런 환경을 견디기 위해 낙타가 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눈썹은 길어지고 혹이 솟아나고 손과 발은 딱딱한 굽으로 바뀌고…. 푸른 초원을 떠나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한 낙타의 몸부림을 우리 인간도 겪을 수 있다는 자연의 경고를 〈낙타 소년〉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상품정보 회원리뷰 (0) 교환/반품/품절 Klover 리뷰 (0) 구매하신 책에 Klover 리뷰를 남겨주시면 소정의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안내리뷰쓰기 .0 /10 좋아요잘읽혀요정독해요기발해요유용해요기타 구매 전체 도움순 최신순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북로그 리뷰 (0) 쓰러가기

저자 소개

1992년 새벗문학상에 동시 <감자꽃>이, 2003년 푸른문학상에 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개구리 동네 게시판》, 《텔레비전은 무죄》, 《위풍당당 박한별》, 《백수 삼촌을 부탁해요》, 《쓰레기통 잠들다》, 동화책 《그렇게 안 하고 싶습니다》, 《저를 찾지 마세요》,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그림책 《신발이 열리는 나무》, 《할머니의 사랑 약방》, 《야호! 수박》, 《용돈이 생겼어요》,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 《소원》 등이 있습니다. 제1회 연필시문학상과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고 동시 <아버지의 가방>, <깨진 거울>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후암동에서 미성년의 시절을 보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가끔 남산 도서관을 생각한다. 계절 변화에 그리 민감하진 않지만 그림과 글 사이가 바람에 흔들리는 순간은 저릿하다.
삽화 작업을 하며 종종 잡지에 글과 그림을 기고했다. ‘속도의 무늬’는 개인 소셜 네트워크에 연재해오다가 독자들의 좋은 반응 덕분에 2015년 8월부터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연재를 이어간 작품으로, 1년 넘는 기간 동안 200만 뷰가 넘도록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속도의 무늬》 수록 그림 중 일부는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AOI에서 주관한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WIA 2017)와 미국 아메리칸 일러스트레이션 36(AI 36)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풍경의 옆’을 연재 중이다.
www.grafolio.com/dogravity
www.instagram.com/dogravity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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