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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사연 귀 기울이면 다가오는 창과 방, 마당과 담, 자연의 의미

신동훈 저 | 따비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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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439873 / 272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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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인간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

채널마다 ‘먹방’이 넘쳐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모든 방송사에서 집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자기만의 집을 갖고 싶은 것은 원초적인 욕구일까. 층간소음에 지친 이들이나 은퇴 후를 준비하는 586세대의 단독주택 혹은 전원생활 로망에,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가격이 불을 붙였기 때문인 듯하다. 언젠가는 살고 싶은 나만의 집을 두고, 사람들은 어떤 꿈을 꿀까? 위치는 어디에, 평수는 어느 정도가 좋은지를 고민할까? 방은 몇 개를 두고 마당은 어떻게 가꿀지를 고민할까?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집의 사연 : 귀 기울이면 다가오는 창과 방, 마당과 담, 자연의 의미』의 저자는 건축가다. 건축가가 설계실 작업대에서 디자인을 고민하는 것은 곧 물음의 과정이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대목마다, 당연한 대목에도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 곧 디자인이다. 창은 왜 거기에 그런 크기로 나야 하는지, 방에서 사람은 무엇을 할 것이며, 방들의 배열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지, 사람이 활동하는 마당을 만들 것인지 구경하는 마당을 만들 것인지 등등. 그렇게 묻고 들었던 집의 사연. 창과 방, 마당, 담, 자연이 왜 거기 그렇게 존재하고 있는지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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