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49112640 / 40쪽 196 x 237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스즈키 유이
-
박소연
-
최인서
-
코지마 아오, 장혜영
- 15,300
- 20,700
- 19,800
- 11,700
-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668]
출판사 리뷰
날마다 행복한 1분을 보내요
『1분이면…』은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부터 우리의 일생까지 시간과 행복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다룬 울림이 깊은 그림책이다. 1분으로 시계의 분침과 초침 단위를 설명하는 시간개념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1분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이야기 속 아이는 1분 동안 강아지를 꼭 껴안아 주고, 작은 새 한 마리에게 인사도 건넨다. 누군가에게 다정한 마음을 표현하는 데 1분이면 충분하다고 작가가 슬며시 들려준다. 그다음에는 같은 시간의 길이도 즐겁거나 괴로운 감정에 따라 달리 느끼는 ‘시간과 감정의 연관성’을 어린아이가 보아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아주 쉽게 풀어 놓았다. 작가는 이야기를 발전시켜 ‘객관적, 주관적 시간관념’으로 끌고 나간다. 누구나 지켜야 하는 객관적 시간관념은 기차의 출발 시각으로 나타내고,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주관적 시간관념은 비 오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으로 표현했다. 시간의 의미를 더 확장하여 철학적으로 바라본 작가는 우리 삶의 처음과 끝을 아우르며 이야기를 맺는다. 누군가를 만나기도 하고, 누군가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순간들을 1분으로 담아 우리네 인생살이를 따뜻하게 보듬는다. 하루하루 비슷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은 ‘오늘의 작은 행복’이라고 되새겨 준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풍부한 표현미 그리고 종이의 멋
『1분이면…』은 손에 쥔 순간 종이의 촉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독특한 그림책이다. 독자에게 원화의 느낌과 종이의 질감이 잘 전해지도록 표지에 코팅을 하지 않았다. 빛과 공기에 종이가 바랠수록 종이의 멋도 더욱 깊어져 그림책에 시간이 새겨지는 것을 지켜보며 즐길 수 있다.
표지에서부터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두 볼이 발그스름한 여자아이다. 배경이 텅 빈 장면들은 독자를 캐릭터에 더 몰입하게 한다. 단순한 선으로 마치 아이가 그린 것 같은 생김새지만, 표정과 감정은 풍부하다. 등장하는 캐릭터의 크고 작은 동작에서조차 감정이 느껴질 정도로 표현미가 돋보인다. 장소가 드러나는 장면들은 아기자기하게 그려, 그림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다. 첫 장면에 그려진 시계의 눈금판을 들여다보면, 씨앗에서 싹이 터 봄여름가을겨울을 나는 나무의 한살이가 그려져 있다. 눈금판이 우리네 인생살이와 닮았다. 안소민 작가는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그림으로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주제를 뚜렷하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점이 뛰어나다. 유럽 독자들이 주목하는 신예 그림책 작가의 다음 작품이 벌써 기대된다.
독자에게 주어진 숨은 선물 즐기기
『1분이면…』에는 숨은 선물이 있다. 그림책 독자라면 힘들이지 않고, 숨은 선물을 바로 알아챌 것 같아 스스럽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아무 글도 아무 그림도 없는 텅 빈 종이가 나타난다. 이 텅 빈 종이가 숨은 선물이자 책을 구입한 독자만이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1분’, ‘함께하고 싶은 1분’,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 1분’처럼 나만의 『1분이면…』을 글이나 그림으로 책에 남길 수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부모가 아이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일상 속 소소한 작은 행복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