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기적이 찾아준 남편

최영만 저 | 북랩 | 2021년 01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28.00
판매가
$15.4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1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목동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91165395896 / 270쪽 152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300
  • 19,800
  • 15,120
  • 104,4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책 속으로 “영감을 찾으라는 하나님의 계시인지는 몰라도 그냥 온 거예요.” “그래요?”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당신 말대로 우리의 만남은 하나님의 계시가 맞는 것 같네요. 그러나 생선 인꼴이 장사는 거제도에서도 할 수 있었을 텐데요?” “내가 말 안 했나요? 잠시 머물러 있던 집에 온 손님이 구박하는 말을 하는 바람에 생각도 없이 인천행 기차를 탄 거라고…?” “내가 말하는 것은 그게 아니요.” “그러면은요?” “생선 인꼴이 장사를 할 거면 거제도에서 할 수 있었을 텐데, 인천에까지 왔냐는 거지요.” “아까 말했잖아요. 영감을 찾으라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라고요.” “병든 나를 돌보라고요?” - 20쪽 혼자 사시느냐고 묻는 것은 엉터리다. 아버지가 포로병이기는 하나 청년 나이였는데 말이다. 그러면 새로 장가든 작은엄마는 어떤 분일까? 자식은 두었을 테지만, 엄마처럼 장사하는 그런 분은 아닐 테고 말이다. 그것도 있지만 아버지는 본처를 잊고 사시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엄마를 만나보게 된 것이다. 그랬으면 그 기분은 어땠을까. 기분이 좋았을지 생각이 복잡했을지가 궁금하다. “그런데 아버지를 찾은 것이 진수 너는 반갑지 않은 거 아냐?” “왜 반갑지 않아. 나도 반갑지.” 그런데 내 아버지이지만 다른 애들 아버지도 돼서 그런지 마음이 썩 내기치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아버지 집을 찾아가면 애들의 엄마가 반가워는 할까? 작은엄마 마음씨가 엄청 좋아서 데리러 오면 또 모를까…. 데리러 오지 않고서는 지금은 아버지가 사신다는 집에 갈 생각이 없지만 말이다. - 106쪽 “형님은 참 대단하십니다.” “대단은요. 상황이 그렇게 만든 것이지요.” “남자도 아니면서 두 살배기 애기까지 들쳐업고 삼팔선은 넘었다면 거리는 몇십 리나…?” “몇십 리가 아닐 거요. 이틀을 걸었으니 말이요.” “그렇겠네요.” “험한 산을 넘느라 팔다리 상처는 그만두더라도 애기 젖 먹이는 것이 문제였어요. 미숫가루로는 어림도 없어서요.” “미숫가루는 젖 먹일 애기가 없을 때 하루 이틀 정도겠지요.” “어떻든 삼팔선을 무사히 넘은 거요.” “삼팔선을 넘은 것만으로는 안 될 텐데요?” “그렇지요. 그래서 젖을 물리려면 무얼 먹어야 해서 밥은 먹고살겠다 싶은 집으로 쳐들어갔고, 며칠을 머물기도 했어요. 저를 머물게 해 주신 그분이 지금은 안 계시겠지만, 찾아뵙지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 238쪽

저자 소개

  • 저자 : 최영만
저자 : 최영만
1941년 전라남도 영광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새마을 지도자로 활동하며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8세부터 현재까지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했다. 저서로는 『그대의 영혼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객관식을 향한 주관식』, 『빛으로 흐르는 강』, 『타임머신』, 『혜선의 선물』, 『휘날리는 태극기』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영감을 찾으라는 하나님의 계시인지는 몰라도 그냥 온 거예요.”
“그래요?”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당신 말대로 우리의 만남은 하나님의 계시가 맞는 것 같네요. 그러나 생선 인꼴이 장사는 거제도에서도 할 수 있었을 텐데요?”
“내가 말 안 했나요? 잠시 머물러 있던 집에 온 손님이 구박하는 말을 하는 바람에 생각도 없이 인천행 기차를 탄 거라고…?”
“내가 말하는 것은 그게 아니요.”
“그러면은요?”
“생선 인꼴이 장사를 할 거면 거제도에서 할 수 있었을 텐데, 인천에까지 왔냐는 거지요.”
“아까 말했잖아요. 영감을 찾으라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라고요.”
“병든 나를 돌보라고요?”

- 20쪽


혼자 사시느냐고 묻는 것은 엉터리다. 아버지가 포로병이기는 하나 청년 나이였는데 말이다. 그러면 새로 장가든 작은엄마는 어떤 분일까? 자식은 두었을 테지만, 엄마처럼 장사하는 그런 분은 아닐 테고 말이다. 그것도 있지만 아버지는 본처를 잊고 사시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엄마를 만나보게 된 것이다. 그랬으면 그 기분은 어땠을까. 기분이 좋았을지 생각이 복잡했을지가 궁금하다.
“그런데 아버지를 찾은 것이 진수 너는 반갑지 않은 거 아냐?”
“왜 반갑지 않아. 나도 반갑지.”
그런데 내 아버지이지만 다른 애들 아버지도 돼서 그런지 마음이 썩 내기치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아버지 집을 찾아가면 애들의 엄마가 반가워는 할까? 작은엄마 마음씨가 엄청 좋아서 데리러 오면 또 모를까…. 데리러 오지 않고서는 지금은 아버지가 사신다는 집에 갈 생각이 없지만 말이다.

- 106쪽


“형님은 참 대단하십니다.”
“대단은요. 상황이 그렇게 만든 것이지요.”
“남자도 아니면서 두 살배기 애기까지 들쳐업고 삼팔선은 넘었다면 거리는 몇십 리나…?”
“몇십 리가 아닐 거요. 이틀을 걸었으니 말이요.”
“그렇겠네요.”
“험한 산을 넘느라 팔다리 상처는 그만두더라도 애기 젖 먹이는 것이 문제였어요. 미숫가루로는 어림도 없어서요.”
“미숫가루는 젖 먹일 애기가 없을 때 하루 이틀 정도겠지요.”
“어떻든 삼팔선을 무사히 넘은 거요.”
“삼팔선을 넘은 것만으로는 안 될 텐데요?”
“그렇지요. 그래서 젖을 물리려면 무얼 먹어야 해서 밥은 먹고살겠다 싶은 집으로 쳐들어갔고, 며칠을 머물기도 했어요. 저를 머물게 해 주신 그분이 지금은 안 계시겠지만, 찾아뵙지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 238쪽

 

목차

작가의 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