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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2143476 / 400쪽 140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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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KBS, SBS, JTBC, 동아일보 등 각종 언론이 주목한 부산의 47번 환자,
그 생생한 증언과 기록을 책으로 만나다.
예상치 못하게 자신의 삶에 침투해온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낸 박현 교수는 <의료진 감사 편지>, <완치자의 편지>를 통해 감사를 전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리고 그 편지들로 국내외의 수많은 언론과 미디어에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완치가 아니라 크나큰 후유증을 남겼다. 그럼에도 후유증의 존재조차 부정 당하고, 후유증 관련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현실의 벽에 좌절을 느껴야만 했다. 과연 K-방역은 성공한 것이 맞는가? 코로나19는 완치되는 것이 맞는가?
후유증 환자로서 경험하고 겪은 일에 대한 소중한 기록을 더 많은 사람들과 오래도록 나누기 위해 책으로 펴냈다.
매일 각국의 사람들이 글을 올리는 SNS의 세계에 ‘좋아요’를 누를 만한 정보와 글은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마땅히 기록하고 보관해야 할 만한 글이 있다면 박현 작가의 글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매일매일 코로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페이스북에 기록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바이러스 대응법과 연구 자료 등을 번역하고 공유하며 몸소 느낀 K-방역의 문제점을 공유한다. 코로나를 겪지 못한 이들은 그의 글을 읽으며 세계에 닥친 질병의 위험성을 새로이 깨닫거나,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몸과 마음을 이해할 것이고, 부산47 작가처럼 코로나 후유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그의 글에서 정보와 위안을 얻을 것이다. 그는 미지의 바이러스와 맞서고 있는 한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흐릿한 미래에 최선을 다해 길을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그의 글에는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환희와 평안의 순간이 공존한다. 책에는 자신에게 ‘몸’이 존재했음을 깨닫는 경험들이 적혀있다. 머리맡에 놓인 기계에서 들려오는 세찬 심장박동 소리, 팔을 뻗고 허리를 숙이는 등 작은 체조에도 다양하게 움직이는 뼈와 근육들, 분명 코로나를 겪기 이전의 컨디션과는 다르지만, 그래서 더욱 절실히 느껴지는 몸의 존재를.
누구나 몸을 갖고 있다. 매일 조금씩 다른 모양과 유연함으로 미묘하게 변화하며 우리의 영혼을 맞이하는 몸에 대한 자각, 그리고 그곳에서 시작되는 삶의 환희와 두려움.
아마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팔과 다리를 저어 편안하게 걷고 뛰며, 피부에 바람과 햇살을 쐬는 평범한 순간들의 가치를 새롭게 깨달을 것이다.
예전에 나는 고대 로마 시대 철학자의 말을 머리로만 이해했지만,
이제는 내 마음으로부터 이해한다.
Dum anima est, spes est.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 B.C.106~B.C.43.)
P. 2 해외 언론들은 자국 또는 외국 질본, 의료 기관들의 코로나19에 대한 의학 정보 관련 기사가 수개월 동안 많이 난 반면, 우리나라 언론은 거의 모든 코로나19 기사가 누가 어디서 감염되었다는 것에만 수개월간 집중되고, 다른 정보 제공은 하지 못했다.
P. 38 난 코로나바이러스 청정 지역에 있어서 안전하다고 태만하게 생각했다. 매주 4~5일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금연, 금주를 하고 있고, 자주 손을 씻고, 손 세정제를 지나치게 사용해 왔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난 이 지독한 바이러스를 전혀 걱정하지 않았고, 최근 운동량을 2배로 늘리면서 1주일간 계속 몸이 아주 피곤한 상태였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지나친 운동이나 지나친 업무로 피곤이 누적되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위험할 수도 있다.
P. 57 병원에 있을 때는 그냥 실온의 물을 마셨는데, 퇴원하고 나서는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마시고 있다. 병원에 있을 때도 간호사분이 따뜻한 물을 원하면 보온병에 가져다 주시겠다고 했는데, 그냥 실온의 물을 마셨었다. 따뜻한 물을 마시니 가슴이 좀 더 편하다.
P. 68 거의 다 회복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증상들은 모두 완화되었지만, 아직은 완전히 기력이 회복되지는 못했나 보다. 내가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욕심이 너무 컸나 보다. 아직은 쉬면서 천천히 기력 회복에 우선 집중해야겠다.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회복 속도가 느린 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아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P. 75 난 정말 약의 부작용과 바이러스에 의한 후유증으로부터 완전히 치료되어서 예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어느 정도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지니고 살아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Prologue
코로나19에 대한 우리나라에서의 흔한 오해 10가지 … 2
지역 첫 감염 발생 … 18
2020년 2월 22일 … 19
갑작스런 증상과 검사 … 21
2020년 2월 25일 … 22
중환자실 격리 병동 음압병실 입원 … 24
가족과 지인 감염에 대한 걱정 … 25
음압병실 안 심장 모니터 소리 … 28
나는 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거다 … 31
불안정했던 시기를 벗어나며 … 34
긍정의 힘으로 치유 … 36
입원 후 처음 고통 없는 숙면 … 41
첫 번째 음성 … 44
두 번째 음성! … 46
새로운 시작의 첫날 … 49
퇴원 3일 차 ~ 퇴원169일 차 … 51~188
코로나19 후유증을 겪는 “완치자”라 불리는 회복 환자의 편지 … 193
자극적 거짓 편집은 하지 마세요 … 200
퇴원 176일 차 … 207
저는 부산행의 좀비가 아닙니다 … 209
“완치” 판정받고 퇴원한 지 181일째 … 215
코로나19 후유증에 관한 해외 수많은 의학 보고서, 하지만 우리나라는 후유증 없는 완치 … 218
완치 판정 후 퇴원한 지 6개월(반년) … 225
나도 코로나19 멍청이였다 … 229
“완치” 판정 후 후유증 191일 … 237
정보는 없지만, 만병통치약은 많은 우리나라 … 241
무증상, 경증 자연 치유자에게도 광범위하게 나타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적 후유증에 대한 체계적 치료까지도 하고 있는 해외 여러 나라들 … 259
다양한 증상에 관한 종합적인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센터 필요 … 261
행복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 268
나는 오늘 하와이에 있다 … 278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이미 5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후유증의 체계적 치료 … 280
더 나은 질병관리를 위한 나의 작은 바람 … 285
47 - 죽음, 걱정, 희망 … 301
도움 요청: 온라인/앱 후유증 관리 서비스 재능기부자 모집 … 308
코로나19 후유증 전문 치료 센터가 생존자(한국 질본 표현 ‘완치자’)의 회복을 돕습니다(미국, 영국) … 310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작되어야 하며, 지속적인 치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하다(프랑스, 오스트리아, 유럽호흡기학회, 미국 마운트 시나이 병원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전문 센터) … 312
완치 판정 후 후유증 203~204일째 … 317~321
완치 판정 후 재양성 705명? … 324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 미국 대법관 … 334
K-방역과 질본의 후유증 발표 … 341
우리는 매일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습니다 … 347
행복은 얼마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즐거운 것을 하고 있는가이다 … 349
나의 생활관리 방법 - 식사, 운동 … 359
행복은 장소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 376
Epilogue
글을 마치며 … 382
Thanks to
감사의 말 … 3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