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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오늘 하루 일상이 빛이 된다면

도진호 저 | 오도스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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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852962 / 272쪽 135 x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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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했습니다. 몇몇 잡지사를 다녔고 지금은 출판사에서 일합니다. ‘사진에는 정답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몇 차례 사진 그룹전에 참가했으며, 언젠가 평생 사진 촬영할 주제를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생에서 술이 빠진 빈자리를 사진, 로큰롤, 영화, 역사, 야구, 마작 등으로 채워 넣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흑백으로 사진을 찍고 SNS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보지 않아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아픈 몸과 마음에 사진이 위로를 건네주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찍은 장소는 주로 집(일산), 사무실(상암동), 출판단지(파주) 등 제가 생활하는 곳들 근처입니다. 물론 가끔 일 때문에 혹은 가족여행으로 다른 장소가 찍히기도 했습니다. 만약 저와 비슷한 활동 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봤던 풍경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못 봤다고 말씀하신다면 아마도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일 것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언제나처럼 해가 떠오릅니다. 달라진 것이라곤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 뜬 해라는 사실입니다. 우두커니 햇살을 받는 나무처럼 올해도 묵묵히 내 자리를 지켜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아무도 아프지 않기를. 비록 구름에 가릴 때도 있지만 밝은 기운만큼은 온 세상에 가득 넘치도록 해달라고. 기원합니다.
- 18p 1月 1日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 맥스〉(1979)에 나오는 풍경 같습니다. 파주는 계속 공사 중입니다. 제 마음도 공사 중이죠. 제 확신을 뒤흔드는 여러 가지가 심란하게 합니다. 영화 〈머니볼〉에 우리가 하려는 일을 굳이 설명하려고 하지 말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확신이 있다면 그냥 묵묵히 갈 뿐입니다.
- 102p 4月 26日

바이러스 덕분에 오는 사람도 없고 혼자 병실에 있다 보니 말을 못 해 답답하네요. 그러나 톰 행크스에겐 ‘윌슨’이 저에겐 ‘링거’가 있어 다행입니다. ‘링거’와 복도 산책을 나왔습니다.
- 162p 7月 12日 중에서

 

 

목차

추천사 004
프롤로그 008
1月 우두커니 햇살을 받는 나무처럼 올해도 묵묵히 016
2月 익숙하지만 오래된 겨울과 낯설지만 새로운 봄 사이에서 038
3月 이 비가 그치면 성큼 더 다가오겠지요?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 060
4月 따스한 봄 햇살, 흐드러지게 핀 꽃이 마음에 불을 지르네 084
5月 눈부신 하늘, 예쁜 구름 가득한 아름다운 계절에 106
6月 비가 내리고, 또 비가 내리고, 여름이 오기는 하늘 걸까? 128
7月 여름, 짙어가는 녹음은 눈동자를 찌르고 따가워진 햇볕은 피부를 찌르고 150
8月 저녁이 되면 바람이 시원합니다. 여름이 다 지나가네요, 찬란한 나의 여름이여 172
9月 자꾸 미련이 남는 여름과 갈 길 가야겠다는 가을의 경계에서 196
10月 소원을 들어주는 아름다운 달님은 올해도 뜨시려나? 218
11月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는 떠나는 가을의 몸짓인가 봐 242
12月 만남은 언제나 눈부시고 인연은 긴 그림자를 드리운다 266
프롤로그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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