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 체코 대표작가의 반려동물 에세이

카렐 차페크, 요세프 차페크 저 | 신소희 역 | 유유 | 2021년 01월

북트리

정가
$26.00
판매가
$14.3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89683801 / 208쪽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반려동물과 삶을 함께한다는 것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에서 우리는 카렐과 함께했던 여러 반려동물을 만나게 됩니다. 에어데일테리어로 힘이 좋아 산책만 나가면 카렐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던 민다. 네 마리가 마치 4천 4백 마리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난리 법석을 피우며 온 집안을 휩쓸던 강아지 벤, 벤지, 블랙키, 비비. 말썽꾸러기 새끼들을 피해 숨었다가도 새끼가 서글프게 낑낑대는 소리만 들리면 다시 나와 구석구석 핥아 주고 젖을 물리던 이리스. 사진만 찍으려 하면 고개를 홱 돌리거나 폴짝 뛰어 달아나 버리던 강아지 다셴카. 기적적인 생산력을 자랑하며 1년에 서너 번씩 새끼를 세상에 내놓았던 고양이 푸들렌카. 이들을 묘사하는 카렐의 문장에서 묻어나는 애정이 절로 미소를 짓게 합니다. 또한 카렐은 유행에 따라 어떤 견종은 지나치게 많아지고 어떤 견종은 사라져 버리는 세태를 비판하기도 합니다. 세상에는 무수히 다양한 종류의 개가 존재하는데, 인간의 일시적 유행이나 속물적 변덕으로 사라지는 종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행을 따르느라 그 견종에게 필요한 여건을 마련해 주지도 못하면서 욕심만으로 키우는 것도 경계합니다. 이는 지금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돈이 될 만한 품종을 우선시하고 유행하는 품종만 선호하고 앞뒤 재지 않고 무작정 키우기 시작했다 책임감 없이 유기하는 경우가 여전히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 문화가 지금과는 사뭇 달랐던 때이니만큼 지금의 시각에서 보면 불편할 수 있는 장면도 없지 않습니다. 어미의 번식을 방치하고 태어난 새끼를 ‘처리’하는 견주의 행동이나 순종에 대한 선망 등은 개체수를 조절할 마땅한 방법이 없고 나치즘과 제국주의에 저항했던 카렐 차페크마저 당시를 풍미했던 우생학 열풍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시대적 한계를 보여 줍니다. 하지만 어느 시대에나 한계는 있기 마련이고, 지금도 ‘완벽한’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았다고 누구도 단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당시와 현재를 돌아보며 우리 사회가 어느 수준까지 와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차분하게 돌아보고자 하는 분께 좋은 선물이 될 겁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카렐 차페크, 요세프 차페크
저자 : 카렐 차페크
대표작으로는 철학소설 3부작 <호르두발>, <유성>, <평범한 인생>과 <도룡뇽과의 전쟁>, 희곡 등이 있다.

저자 : 요세프 차페크
20세기 초 체코 입체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다. 무대 미술가와 극작가로도 활동했으며,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도 독창적이고 빼어난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일간지 <나로드니 리스티>와 <리도베 노비니>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간간이 예술평론을 썼다.
동생 카렐 차페크와 창작의 아이디어를 늘 함께 나누었고, 몇 편의 작품을 공동으로 집필하기도 했다. 《정원가의 열두 달》을 비롯해 카렐 차페크의 여러 책에 재치 넘치는 삽화를 그렸다. 1939년 반反파시즘 활동으로 체포되어 베르겐-벨젠 수용소에 수감되었고 그곳에서 생을 마쳤다.

역자 : 신소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 및 번역가로 일해 왔다. 『내가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 『세계 예술 지도』, 『피너츠 완전판』 , 『완벽한 커피 한 잔』, 『맨 앤 스타일』 , 『위험한 독서의 해』, 『첫사랑은 블루』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역자 소개

  • 역자 : 신소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 및 번역가로 일해 왔다. 『내가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 『야생의 위로』, 『우먼 디자인』, 『맨 인 스타일』, 『여행에 나이가 어딨어?』, 『첫사랑은 블루』, 『완벽한 커피 한 잔』, 『밴 라이프』, 『사랑은 오프비트』, 『피너츠 완전판』 등을 번역했다

목차

옮긴이의 말

민다, 혹은 개를 키운다는 것
벤, 벤지, 블랙키, 비비
이리스
다셴카
개 경연대회
개와 고양이에 관한 더 많은 이야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