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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도 너무 많아!

에밀리 그래빗 저 | 신수진 역 | 비룡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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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113968 / 40쪽 225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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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이게 정말 우리에게 다 필요한 걸까? 어느 날 까치 부부는 멋진 알 네 개를 낳는다. 소중한 알을 품기 위해 이 세상 최고의 둥지를 짓고 싶었던 부부는 번갈아 멀리 날아가 물건을 구해 온다. 양말 네 짝, 뻐꾸기시계, 버려진 곰 인형, 심지어는 쓰레기통과 자전거까지! 모두 아기 까치들에게 필요한 것처럼 보이는 물건을 부부는 계속 물어 오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 결국 물건이 너무 많이 모인 둥지가 우지끈 소리를 내며 무너지고 만다. 산더미 같은 물건에 묻힌 알을 찾기 위해 까치 부부와 숲속 동물들은 열심히 물건들을 치우고, 물건들은 그 물건이 ‘진짜’ 필요한 자리를 찾아간다. 나무 높이 걸린 전구는 숲속을 밝게 비추고 쓰레기들은 다시 쓰레기통으로 돌아간다. 또 양말은 아기 생쥐들의 포근한 침대가, 자동차는 여우 가족의 보금자리가 되어 준다. 『많아도 너무 많아!』는 욕심을 부리는 마음 때문에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을 원하고 가지는 오늘날의 모습을 유쾌하게 꼬집는 그림책이다. 정말 필요한 것이 아닌 물건들까지 손쉽게 사고 소유할 수 있는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한다. ‘내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과욕을 부리다가 도리어 화를 사는 까치 부부의 모습을 통해 욕심 부리지 않고 필요한 것을 판단하고 주변과 나눌 줄 아는 힘이, 환경을 보호할 뿐 아니라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임을 재미나게 풀어낸다. ■ 까치 부부가 주워 온 물건이 여기에?! 아기자기한 재미를 발견해 봐요. 매 작품마다 존재감이 강한 캐릭터와 유쾌한 이야기, 깨알 같은 유머로 사랑받아 온 에밀리 그래빗의 강점이 『많아도 너무 많아!』에서도 돋보인다. 책의 앞면지와 뒷면지는 아이디어가 통통 튀는 광고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까치 부부가 둥지를 꾸미는 바로 그 광고지다. 광고지에서 양말, 전구, 시계, 유모차, 장난감 자동차 등 까치 부부가 물어 오는 물건들을 다시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네모 바퀴 스케이트, 꼬르르 가라앉는 아기 물고기들을 위한 튜브 등 아기자기한 유머로 꾸며져 있어 눈을 사로잡는다. ‘재활용하는 법’처럼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도 빠뜨리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폭넓은 대화를 나누고 실천해 볼 수도 있다. 까치 부부의 이야기는 호기심과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경제관념, 환경 보호까지 명쾌한 메시지를 몸소 체득할 수 있도록 한다. 과욕이나 낭비, 소유와 같은 개념이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것일 수 있지만, 이야기 자체로서 아이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처럼 주제 의식이나 메시지를 이야기로 유쾌하게 녹여 내는 에밀리 그래빗의 재기발랄함이 다시금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에밀리 그래빗
저자 : 에밀리 그래빗
1972년 영국 브라이튼에서 판화가와 미술 교사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첫 그림책 늑대들로 영국 최고의 그림책상인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수상하며 하루아침에 인기 작가가 되었다. 『작은 생쥐의 두려움에 관한 책 Little Mouse's Big Book of Fears』 으로 두 번째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받았으며, 기발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또 읽어 주세요!』, 『시릴, 그 녀석은 너랑 달라!』, 『엄청나게 근사하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모자』 등이 있다.

역자 : 신수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한 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어요. 자연이 아름다운 제주도에 살면서 어린이책을 번역하고, 그림책 창작 교육과 전시 기획도 하지요.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내 친구 스누피」, 「13층 나무 집」 시리즈와 『원피스를 입은 아이』, 『안녕, 울적아』, 『안녕, 나의 보물들』 등이 있어요.

역자 소개

  • 역자 : 신수진
저자 신수진은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한 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다. 꽃과 나무가 많은 동네가 좋아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어린이책을 편집·번역하고, 방송에서 좋은 책도 소개하며, 그림책 창작 교육과 전시 기획 일을 같이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무 집〉 시리즈,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제비호와 아마존호》, 《43번지 유령 저택 ⑥ 공동묘지에서 온 인사장》 들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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