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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태어났을 때

원제 : Naixements bestials
시리즈 : 노란상상 그림책 [53]

아나 가요, 파블로 아코스타 저 | 김정하 역 | 노란상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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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867707 / 84쪽 257 x 18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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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동물들과 동물을 통해 들여다보는 우리의 삶 <우리가 태어났을 때>에 등장하는 여러 동물은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어떤 동물은 암컷과 수컷이 힘을 합쳐 새끼가 독립할 때까지 돌봐 주기도 하고, 어떤 동물은 수컷의 도움 없이 암컷이 홀로 새끼를 기르기도 합니다. 또 어떤 동물은 암컷이 아닌 수컷이 새끼를 부화시키기도 하며, 어떤 동물은 부모의 도움 없이 태어나 스스로 살아가는 방식을 배워 나가기도 합니다. 이렇듯 동물이 태어나고 자라는 것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람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처럼 사람들도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 방식은 태어났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것일 수도 있고, 살아가며 누군가에게 배운 것일 수도, 스스로 터득했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사람도, 동물도 모두 스스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늘 열심히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삶의 여행이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말입니다. 가을 낙엽과 겨울눈이 사락사락 쌓이듯 한 겹 한 겹의 글과 그림이 겹쳐져 완성되는 이야기 <우리가 태어났을 때>가 특별한 또 한 가지의 이유는 뒷면의 그림이 비치는 트레싱지를 사용하여 섬세한 그림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입니다. 가을 낙엽처럼, 겨울눈처럼 사락사락 차곡차곡 그림이 포개질 때마다 이야기가 풍성해지며 하나의 미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또한 어떻게 보면 우리의 삶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한 장 한 장, 하루하루가 쌓여 한 권의 이야기가, 또 한 사람의 삶이 완성되니까요. 뒷이야기가 한눈에 또렷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태어났을 때>는 삶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책 한 권에 담아냈습니다.

저자 소개

대학에서 정보학을 공부했습니다. 신문사에서 일하다가 출판 관련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여러 출판사에서 디자인, 편집, 교정 작업을 했고 어린이와 어른을 대상으로 한 논픽션을 쓰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섬유 디자이너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팔마 데 마요르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할머니에게 그림을 배웠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고 Miró Jeans, Women’s Secret, Camper 등의 회사에서 디자인 작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며 그의 작품은 전 세계에서 출간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색다른 바닷속 여행>, <색다른 숲속 여행> 등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스페인 문학을 공부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페인어권의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사춘기 트위스트>, <수상한 할아버지>, <이상한 나라의 숫자들>, <나무는 숲을 기억해요>, <집으로 가는 길>, <가방 속 책 한 권>, <노벨상 수상 작가 미스트랄의 클래식 그림책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머리말

갓 태어난 아기를 처음 만났을 때의 벅찬 감동을 생각해 보세요.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로움을 그때만큼 크게 느낀 적이 없을 거예요.
동물들은 우리와 다른 생김새를 가지고 다른 환경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들만의 특별한 과정을 거쳐 세상에 태어나 자라게 되지요. 때로는 그 과정이 대단히 힘겨울 때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추운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은 알을 탄생시키기 위해 두 달 이상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알을 지켜야만 합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무리의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조차 잠시라도 알을 놓을 수가 없지요.
이 책에서는 이렇듯 신기하고 대단한 여러 동물의 탄생과 성장을 감각적인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하나하나의 이야기와 그림이 겹쳐질 때마다 우리의 눈과 마음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이 차곡차곡 쌓여 갑니다. 그리고 동시에 동물들의 탄생에 숨겨진 비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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