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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6490361 / 21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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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어느 날 문득
이보게 자네는 누군가 그리우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누군가가 그리우면 막차가 떠나버린 텅 빈 기차역을 홀로 찾아간다고 말하겠네.
그곳에는 그때 남긴 발자국이 남아 있을지 모르잖는가.
자네도 막차가 떠나버린 텅 빈 기차역에서 걸었던 길 천천히 걸어보게나.
그래도 그리움이 떠나지 않으면 바람 없는 먼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게나.
혹시 바람 훅 다가오면 그 사람의 체취라고 믿으면 되는 것일세.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낙엽의 의미 여린 바람에 떨어진다고 업신여기지 말아요.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 중 가을날 낙엽만한 것도 없어요.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도 몰라요. 아름다운 것들 있어야 할 자리를 알고 피워 내는 꽃은 그 자리에서도 아름답고 떠나야 할 줄 아는 것은 뒷모습도 아름다워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것은 섭리(攝理)라고 하는 자연의 이치일 것이네.
시집을 출간하며
1부 삐걱거리는 알람
골목으로 부는 바람 / 양면의 경계(境界) / 퇴근길 / 침묵 / 시장과 활어 / 여유 / 풀꽃이 아름답다 / 삐걱거리는 알람 / 보통 날의 오후 햇살 / 달력과 겨울나무 / 말(言) / 대망을 꿈꾸는 이슬 / 그곳의 초저녁 풍경 / 손바닥으로 세상을 가릴까 / 소박한 꿈 / 불면의 밤 / 빈 껍질 / 바닷가에서 / 별 하나 / 소쩍새 그리기 / 퇴근 풍경 / 고등어와 바다
2부 소중한 인연으로
폐선 / 섬처럼 살란다 / 고갈비 / 후회 / 계절의 변화 / 이방인 / 미완의 존재 가치 / 눈(雪) / 동료들 / 역에서 / 등대 / 그냥 / 바람 / 마무리하는 달 / 소중한 인연으로 / 나무와 낙엽 / 그대 기다려요 / 그런 낭만이라면 / 시인의 몫 / 건망증 / 하루라는 미로 / 무심 / 간고등어 / 얼굴 / 계절의 슬픈 인사
3부 청바지와 변신
나의 가을 / 낙엽의 의미 / 코스모스(1) / 청바지와 변신 / 키 작은 코스모스 / 가을 닮기 / 국화 피우기 / 이별의 계절 / 비의 연주 / 가을날의 산책 / 바람의 언덕에서 / 별 꽃 / 가을과 코스모스 / 벤치에 내리는 가을비 / 그곳의 단풍 숲을 걷다 / 빈 들 / 책갈피에 잠든 생각 / 이별 / 바람의 상흔 / 다슬기의 새로운 세상 / 바다에 잠기다 / 차와 고독 / 아프지 않은 것이 없다 / 잡초 / 가을 수채화 / 국화의 예감 / 낙엽의 가슴 앓이 / 비와 나 / 여운 / 배추를 심다 / 비와 침묵 / 낙엽 길을 밟으며
4부 아름다움의 크기
도토리묵 / 철길 따라 마주하고 가야 하는 바람처럼 / 권총과 눈총 / 지워진 발자국 / 익숙한 사람들 / 아름다운 것들 / 휴지통 비우기 / 좋은 벗 / 아침 장미 / 잔상(殘像) / 창(窓) / 꽃무릇 / 밤하늘 기억 읽기 / 민들레 홀씨처럼 / 착각 / 이명(耳鳴) / 가슴에서 피는 꽃 / 시장과 생선 / 쏨뱅이 매운탕 / 잊었던 기억 / 띄어쓰기 / 나에게도 / 가슴앓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