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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다 | 이석원 산문

이석원 저 | 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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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비로소, 더이상 타인과 세상이 아닌 나 자신에게로 시선을 돌린 이석원의 새로운 산문집이다.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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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161255 / 368쪽 132 x 194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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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석원 작가의 글을 오랜 세월 좋아해왔다.
방어적인 사람이 조금 내어준 마음이 오히려 더욱 진솔하게 와닿았기 때문이다.
- 배우 고아성 추천

비로소,
더이상 타인과 세상이 아닌 나 자신에게로 시선을 돌린 이석원의 새로운 산문


『보통의 존재』『언제 들어도 좋은 말』 등의 산문집을 통해 삶에 대해 집요하게 탐구해온 작가 이석원이 새 산문집을 펴낸다. 이 책은 일상 속 스트레스에 지쳐 어느 날 몸도 마음도 무너져버린 한 사람이 그런 자신을 다시 일으켜세우기 위해 보낸 일 년간의 시간을 담은 기록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언제나 타인과 세상의 시선만 좇으며 살았지 스스로에게는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를 깨닫고 늦게나마 자신과의 화해를 시도한다.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십오 년 만에 다시 마음의 치료를 하러 병원에 다녀온 뒤로, 난 나를 구원할 것은 단순히 의사와 약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가 내 삶 전반을 돌아보고 고치고 정리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내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거라는 예감이 들었던 것이다. 그저 한 개인의 비과학적 추정 따위가 아닌, 길고 꼼꼼한 의학적 탐색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생의 반환을 넘긴 한 사람이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다가올 남은 생을 도모하기 위해 쓰는, 한 해 동안의 기록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_ 본문 중에서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과 잘 지내는 일이 왜 그렇게 힘들었을까.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석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십 년 동안 주로 관계에 대해 글을 써왔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그저 타인까지. 내가 아닌 사람들과의 갈등, 고민, 그리움, 행복 등에 대해 써왔지요. 그러나 곧 나올 책에는 그 모든 타인들의 존재가 유의미하게 등장하지 않습니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저 자신과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 뿐입니다. 그 이야기가 늘 그랬듯 여러분 자신의 이야기로 다가가길 바라며 책을 읽는 동안 부디 독자와 제가 한 팀으로 묶이길 바라며 또 이렇게 책 한 권을 지어 올립니다. 부디 잘 읽어주시길. - 본문 중에서 나는 마치 그렇게 말하고 싶은 듯이, 어떻게든 상대를 안심시키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사람처럼 말했다. 당신에게 완벽하게 무해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는 듯이. _ 본문 18쪽 중에서 그날, 나는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며 그런 생각들을 했다. 이제 쉰을 앞둔 내 인생에는 뭔가 분명 문제가 있다고. _ 본문 22쪽 중에서 나는 이제껏 한 번도 해본 적 없으나 바로 지금 해야만 하는 그 일을 하기로 했다. 스스로에게 한없이 관대해지는 것. _본문 61쪽 중에서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이 일이, 이 작은 사고 하나가, 앞으로 나의 삶에 얼마나 연쇄적인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 짐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_ 본문 64쪽 중에서 내 마음을 내가 알 수 있다면 인생의 많은 문제들이 지금보단 수월하게 해결될 텐데. _본문 73쪽 중에서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말, 이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 나와 같은 사람이 수백 수천이 있어도, 그래서 내가 이 지구 위에서 숨쉬며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 중 그저 하나의 개체일 뿐이라 해도, 그런 평범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담담함이 내게 있었으면 좋겠다. 나의 화단이 그저 평범한 꽃들로 채워진다 해도, 남들 것만큼 화려하지 않아도, 그게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이라면 족한 마음. 그게 더 중요하다. _ 본문 208쪽 중에서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 내 안의 또다른 나와 잘 지내는 일이 나는 왜 그리 어려웠을까. _ 본문 349쪽 중에서 우리는 결코 잃을 수 없는 내 편이 하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종종 잊은 채로 살아간다.

저자 소개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른여덟이 되던 해 어느 날 사랑과 건강을 한꺼번에 잃고 삶의 의미에 대해 반추하다 남은 생을 글을 쓰며 살아가기로 결심한 뒤 지금껏 네 권의 책을 냈다. 특유의 솔직함과 남다른 표현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머리말

작가의 말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석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십 년 동안 주로 관계에 대해 글을 써왔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그저 타인까지.
내가 아닌 사람들과의 갈등, 고민, 그리움, 행복 등에 대해 써왔지요.

그러나 곧 나올 책에는 그 모든 타인들의 존재가 유의미하게 등장하지 않습니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저 자신과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 뿐입니다.

그 이야기가
늘 그랬듯 여러분 자신의 이야기로 다가가길 바라며
책을 읽는 동안 부디 독자와 제가 한 팀으로 묶이길 바라며

또 이렇게 책 한 권을 지어 올립니다.
부디 잘 읽어주시길.

책 속에서

목차

1월 어느 리트리버의 일생
나는 | 어느 리트리버의 일생 | 스트레스 때문에 | 미움받는 연습 | 미움받는 연습 2

2월 이게 인간인가?
5일 | 7일 | 11일 | 13일 | 18일 | 19일 | 22일

3월 나를 살리기 위한 지침들
나를 살리기 위한 지침들 | 긴 고민의 시작 | 박찬욱

4월 행복은 나로부터
호크니 | 갤러리아 | 옷 | 행복은 나로부터 | 몰입이 내게 준 것

5월 이거 예쁜 거예요?
질문 | 책 | 놀라움 | 말 | 전환점 | 인정과 평가

6월 인정과 평가
증명 | 평가 | 이석원의 인정 매뉴얼 | 그래서

7월 공격보다는 수비
일상 | 관계 | 동경 | 공격보다는 수비 | 7월 14일 | 일의 지속성 | 분산 | 자발성

8월 리매치rematch
행복 | 자의식 | 끝으로 | 집필 | 1차전 | 리매치rematch

9월 2인조
4일 말동무 | 11일 팔순 | 14일 시계 | 21일 후회 | 24일 2인조

10월 올바름
다시, 고민 | 나만 모르던 진실 | 난감 | 편지 | 결론 | 기회opportunity | 다시 실패 앞에 서다 | 선물

11월 보통의 존재
걷기 | 우측통행 | 산책 | 生卽死 死卽生 | 맞춤법과 표기법 | 규칙 | 조건 | 수정 | 수정 2 | 수정 3 | 수정 4 | 수정 5

12월
1부 어른이 되는 꿈
D-31 | 나이 | 어른 | 어른 2 | 연애 | 홀로서기 | 구분 | 자유

2부 나를 사랑하는 법
크리스마스 | 스카이 캐슬 | 진단 | 나를 사랑하는 법 | 불fire | 낯선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다 | 여름의 일 | 경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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