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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과 다이아몬드

이민우 저 | 인문엠앤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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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101434 / 134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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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이민우
middleguy77@naver.com
·희곡작가
·계간 《인간과문학》 신인작품상 희곡부문 당선
·前 서울연극협회 회원
·前 극단 동숭무대, 극단 아우라
·희곡집 《광합성》(2019년 세종문화재단 지원작)
·희곡집 《큐빅과 다이아몬드》(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청년예술가지원)

머리말

【작가의 말】
사람 취급도 못 받고 유령처럼 일하던 이들이
도둑놈 취급만큼은 제대로 받는다.
대한민국에서는 노동자가 아니지만
CCTV만이 우리를 노동자로 처음 인정한다.
한 평당 한 대.
수십 대의 CCTV.
여자들이 전부인 출고 팀에 설치되어 있는 CCTV 화면.
작업복 환복 때도 환복 공간은 없으니
수십 대의 CCTV 아래 꽃 팬티를 휘날린다.
―김정봉, 〈CCTV 35대〉 전문

종로 쥬얼리 노동자들을 다룬 희곡 《큐빅과 다이아몬드》의 취재 및 인터뷰를 도와 주신 종로 쥬얼리 노동조합의 김정봉 분회장님이 개인적으로 쓴 시詩다.
보석은 어디에서나 환영받는다. 그 보석을 만든 사람은 보석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다. 오히려 유령 취급을 당한다. 돈 한 푼 걱정에, 한 평 더 큰 보금자리를 고민하는 우리보다 당당하게 한 평을 혼자 차지하는 CCTV가 더 부자다. 그런 CCTV조차 보석만을 걱정한다. 그나마 우리가 사람답게 관심을 받을 때는 꽃팬티가 휘날릴 때. 그조차 팬티가 더 주목받는다.
열악한 환경에서 오늘도 고객을 위해 4대 보험의 혜택도 받지 못하고 연차도, 야근수당도 없이 일하는 쥬얼리 노동자들. 그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권리, 노동자로서 자부심을 지켜 줘야 하는 이유는 이 이야기가 단순히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에게 해당될 수 있는 ‘유효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목차

작가의 말 … 06

희곡
큐빅과 다이아몬드 … 09

현장 인터뷰
쥬얼리 노동자도 ‘노동자’로 … 95

추천의 말_이민우의 희곡세계
좌초된 민중이 꿈꾸는 삶의 가치 | 유한근(문학평론가·《인간과문학》 주간)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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