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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7879645 / 272쪽 133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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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적재적소에 단어를 배치하는 문장력을 보여준 작품집에서 작가는 감각기관에 호소하는 묘사로 우리에게 융숭한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자연과의 교감과 향토적인 정서를 배경으로 본원적 고향을 추구한 『못갖춘마디』는 사실감이 두드러지는 서사가 돋보인다. 그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간군상의 삶을 엮어나가는 문체의 매력 또한 글 읽는 맛을 배가한다. 작가 윤혜주는 형산강이 있어 아름다웠던 포항의 섬안, 그곳을 지키면서 고향 사람들의 잊힌 역사를 예술적 언어로 복원해 냈다. 구체적이고 생생한 묘사력과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호기심, 그리고 신변잡기식의 좁은 시야에 갇히지 않았던 그 점이 우리로 하여금 인생에 대한 사고思考의 지평을 넓혀 준다. - 전정구|전북대 명예교수 ㆍ 문학평론가
1 그 강이 깊어질 때
징소리 / 그때 그 사람 / 그 강이 깊어질 때 / 세 시간이 지나간 자리 / 하현 / 뜸부기 소리 / 갈음옷 / 사월의 꽃 / 타인의 눈빛 / 가을 여백에 앉다
2 먼곳
그들만의 새벽 / 저무는 강 / 그 골목의 현악 4중주 / 먼 곳 / 물메기탕 / 못갖춘마디 / 나무의 시간 / 닭장 / 매가 필 때 / 어느 길고 느린 날의 단상
3 바람자루
겁의 무게 / 여름 소리 / 바람자루 / 무기여 잘 있거라 / 무인 찻집 손님 / 목사리 / 겨울나무의 노래 / 돗바늘 / 고방 / 빗장을 위하여
4 품의 도량
숲, 내 머리 위의 자화상 / 풀무 / 빈집 / 품의 도량 / 거기, 섬안이 있었네 / 낮은 시선 / 밥, 숙명 같은 것 / 오수 / 솔라시 뷰티살롱 / 처네
5 가을, 자드락길에서
모지랑비 / 골목 정담 / 유월의 밥상 / 잔의 미학 / 관계의 거리 / 가을, 자드락길에서 / 뒤웅박 / 설정놀이 / 뻐꾸기 울 때 / 제3의 공간
발문│자유로운 영혼의 추억 여행 - 전정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