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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320922 / 416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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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도대체 걱정해야 할 문제와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는 무엇일까 정상적인 일상의 활동에서 찾아오는 불안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특히 전 세계적 전염병의 대유행으로 이전과 같은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요즘에는 이런 불안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이 책에서는 흔하게 마시는 커피 한 잔부터 심지어는 소행성 충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들에 관하여 철저한 과학적 검토를 거쳐 ‘걱정 지수’를 매겼다. ‘걱정 지수’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겨진다. 예방 가능성:예방 가능성 점수는 구체적인 결과를 피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많을수록 예방 가능성 점수도 올라간다. 발생 가능성:발생 가능성 점수는 특정 위험 요소에 노출되었을 경우 부정적인 결과가 일어날 확률을 말한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을수록 발생 가능성 점수도 올라간다. 결과:결과 점수는 잠재적인 해악의 규모를 말한다. 결과가 심각할수록 결과 점수도 올라간다. 엄격한 증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재치가 넘치는 이 책에서 저자인 리스 존슨과 에릭 처들러는 우리의 걱정을 뿌리까지 파고들면서 과학을 통해 우리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불안이라는 야수를 길들이고 있다. 저자들에 따르면 걱정할 가치가 있는 것은 심각한 해를 입힐 수 있고,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적어도 어느 정도라도 예방 가능한 문제들뿐이다. 다시 말해서, 일어나도 크게 심각하지 않은 문제는 그대로 놔둬도 상관이 없으며, 어지간해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문제는 어차피 일어나지 않을 테니 신경 쓸 필요가 없고, 걱정해봤자 소용이 없는 문제는 애초에 걱정할 필요도 없는 문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것들이 걱정해야 할 문제이고, 어떤 것들이 걱정할 필요조차 없는 문제일까? 저자들은 이 책에서 음식, 의학, 환경, 화학물질, 동물, 여행, 기타 등 일곱 가지 분야에 걸쳐 총 58개의 문제들에 대하여 분석하고 있다. 먹거리나 병원, 약, 질병이 걱정될 때 사람들은 카페인을 정말 사랑한다. 카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정신활성물질로, 완전히 합법적이고 효과도 굉장히 좋다. 많은 현대인들이 카페인에 의지해 삶을 꾸려가고 있지만, 동시에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몸에 나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는 사람 또한 적지 않다. 카페인은 천연성분이지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특별하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도 있고, 규칙적으로 마시다 보면 의존성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굳이 카페인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치명적인 양을 섭취하거나 알코올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카페인 섭취에 따른 결과는 심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영양제는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비타민이나 미네랄, 오메가3등 다양한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 국민의 70퍼센트 이상이 영양제를 복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간 손상, 심혈관 문제, 정신증상, 위장관 증상, 출혈, 뇌졸중 등과 같은 질환이 영양제 복용과 관련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심지어는 이로 인해 죽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렇듯 영양제가 걱정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걱정이 된다면 안 먹으면 그만인 것이다. 이 외에도 여기서는 소금과 설탕을 비롯해서 밀가루나 고기, 알코올, 유전자 변형 농산물, 유기농 제품 등의 먹거리와 두통약, 피임약, 의료사고, 전신마취, CT?MRI 등 의료영상 촬영 등 의학에 대한 걱정거리에 대해 알아본다. 주변 환경이나 화학물질이 나를 해치는 것 같을 때 단순히 먹는 것과 병원만 해결된다고 모든 걱정거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휴대전화를 예로 들어보자. 오늘날 휴대전화는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휴대전화로 인하여 뇌종양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휴대전화는 전자기파 중에 에너지가 높은 방사선의 일종인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신호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기파에 대한 걱정은 일반 가정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전자레인지 역시 마찬가지다. 전자레인지는 비전리 전자기방사선, 일명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식품으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전자레인지로 요리한 음식에 방사능이 묻어있거나 마이크로파 때문에 분자가 변해서 음식이 독성을 띠지 않을까 걱정한다. 사실 그럴 걱정은 전혀 없다.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전자레인지가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음식을 지나치게 뜨겁게 만들어 화상을 입게 만드는 일 정도이다. 이처럼 일반 가정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곰팡이, 욕실의 치약, 주방의 플라스틱 그릇과 코팅 프라이팬, 오래된 집에 숨어있는 석면이나 수은, 납, 가구 속 난연재에 관해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면 여기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공중화장실 걱정 없이 가는 법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공중화장실을 쓸 때 변기 시트에 화장지를 깔거나 좌변기 위에 쪼그려 앉아 볼일을 본다. 과연 이런 행동이 정말 세균으로부터 내 몸을 지켜줄까? 그리고 평범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과연 몇 번이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옮을 위험과 마주하게 될까? 이 책은 이처럼 일상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걱정거리에서 가장 안전하고 현명하게 피해가는 법을 알려준다. 그 외에도 이 책에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나 강아지, 여름마다 나를 괴롭히는 모기, 매일 타는 엘리베이터, 걱정보다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대하게 되는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를 비롯해 심지어는 지구로 떨어져 내리는 소행성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수많은 걱정거리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조언을 담았다. 끝없이 걱정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든 걱정거리를 철저하게 무시하는 사람이든 분명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정보과부하, 걱정과부하의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는 인류 역사에서 아주 독특한 시대를 살고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몇 세기 전만 해도 그 누구도 음식에 들어간 인공 색소나 유전자 변형 농산물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삶의 질과 양을 어떤 방식으로 균형을 맞추며 살아야 할까? 걱정을 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돈을 투자해야 할 때도 많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을까? 분명 이 질문에 정답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걱정은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병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작은 것에 대해 걱정하다 보면 거기에 정신이 팔려 정말로 중요한 인생의 문제는 잊어버리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위험에 대해 조언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많은 주제들이 공통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꼼꼼하게 손을 씻는다면 감기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화장실에서 따라 나올 수 있는 세균도 막을 수 있고 심지어는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 실천하고 습관적으로 몸에 익힌다면 몇 가지 위험을 동시에 최소화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언가 당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걱정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우리가 카페인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대부분 정신자극 효과 때문이다. 사람들은 카페인을 정말 사랑한다. 카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정신활성물질로, 완전히 합법적인 약물이고 효과도 굉장히 좋다. 졸음을 억제하고,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카페인이 없었다면 많은 사람이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거나, 새벽 2시까지 깨어 있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듯 카페인에 의지해 현대의 삶을 꾸려가는 사람이 많지만, 그것이 몸에 나쁘지는 않은지 하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는 사람 또한 적지 않다. - 27쪽 <카페인> 중에서
하루에 레드와인 한 잔은 심장 건강에 좋다는 말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지 않은가. 일부 연구에서는 적당하게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서 음주가 과도한 사람이나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연구 중 일부를 새로이 분석해보았더니 다른 요인들을 함께 감안해보면 적당한 음주가 실제로는 사망률 면에서 아무런 장점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군다나 알코올 섭취와 관련된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것이 심장 건강에 잠재적 이점이 있다 해도 득보다는 실이 훨씬 더 크다. - 99쪽 <알코올> 중에서
휴대전화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해도(이 부분은 아직 확실치 않다), 이미 현대인의 삶과 너무 긴밀하게 얽혀 있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 한번 주변에서 공중전화를 찾아보라. 쉽지 않을 것이다. 다행히 휴대전화로 인한 방사능 노출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이 있다. 먼저 전화기를 가급적 몸에서, 특히나 머리에서 먼 곳에 두려고 노력해야 한다. 통화할 때는 헤드셋을 사용하고, 가급적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마라. 전자기파의 강도는 그 원천에서 멀어지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전화기를 귀에서 멀리 떼어놓으면 노출되는 방사선 양이 극적으로 줄어든다. 유선 헤드셋은 전선을 통해 신호를 받지만(구식이지만 효과적인 대안), 블루투스 헤드셋 역시 라디오 주파수를 이용해 신호를 받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이 경우 사용 거리가 짧아서 강도가 약한 전자기파를 사용하지만). - 198쪽 <휴대전화> 중에서
어쩌면 개는 가장 무서운 동물 목록에 올라야 할지도 모르겠다. 통계를 보면 미국에서는 상어, 뱀, 거미에 물려 사망하는 사람보다 개로 인해 죽는 사람이 더 많다. 1999년에서 2012년 사이에 미국에서는 개로 인한 사망은 250건인 반면, 거미는 70건, 독사(그리고 도마뱀)는 59건, 해양동물은 10건이었다. 매년 미국에서 개에게 물리는 사람은 450만 명이 넘고, 그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은 80만 명 정도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개를 사랑한다. 미국에는 대략 7,000만 마리의 개가 있다. 사람 4.5명당 개 1마리 꼴이다. - 296쪽 <개> 중에서
화장실 변기 시트에 직접 앉지 않고 그 위로 올라가 쪼그려 앉는 여성이 있다. 이렇게 하면 피부가 시트에 직접 닿지는 않겠지만 골반 근육에 힘이 들어가 소변 보기가 어렵고 방광을 완전히 비우지 못해 방광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공중화장실에서 흔히 행해지는 또 다른 관습으로는 변기 시트 위에 화장지를 한 겹 까는 것이다. 화장지가 세균이 우글거리는 변기 시트와 엉덩이 사이에 보호막을 만들어 주리라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자. 이 얇은 완충재는 균을 차단하기보다는 더 많은 균을 흡수할 수 있다. 화장지는 흡수성이 좋고 표면이 거칠어 세균이 살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고 있다. 두루마리 화장지는 사용하기 편리하게 보통 변기 바로 옆에 설치된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비말을 타고 떠오른 세균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화장지 위에 가뿐히 안착할 수 있다. 오히려 변기 시트 표면이 매끈하고 차가워서 세균이 살기가 더 어렵다. - 333쪽 <공중화장실> 중에서
크루즈선 여행은 아주 느긋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크루즈선 여행자들은 뱃멀미와 햇볕 화상 이상의 것과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할 수도 있다. 한정된 공간에 수천 명의 사람이 함께 머무르다 보니 육지에서 흔히 일어나는 질병이 광활한 바다 위에서 걷잡을 수 없이 퍼질 수 있다. (중략) 보통 탑승객들은 배가 가라앉을까 봐 걱정하지는 않지만 크루즈선에 몰래 숨어 들어온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은 있다. 감기 바이러스 외에도 노로 바이러스가 크루즈선에 급속히 확산될 수 있는데, 노로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비세균성 위장감염(바이러스성 위장염)의 원인이 된다. (중략) 풍진, 수두, 간염, 재향군인병 등 다른 감염성 질환도 크루즈선에서 발발했다고 보고되었다. 예를 들면 2008년에는 전 세계를 크루즈로 여행하고 영국으로 돌아오던 승객들이 급성 E형 간염에 감염되었다. - 369쪽 <크루즈선> 중에서
서문
그래프 보는 법
음식
1. 카페인
2. 영양제
3. 식품첨가물
4. 공정무역
5. 글루텐
6. 유전자 변형 농산물
7. 유기농 제품
8. 저온살균 우유
9. 소금
10. 설탕
11. 테프론
12. 알코올
13. 육류
14. 식품 안전
15. 지방
16. 가축 항생제
의학
17. 경구 피임약
18. 병원 분만
19. 에볼라
20. 뇌 먹는 아메바
21. 의료과실
22. 아세트아미노펜
23. 전신마취
24. 의료영상
25. 살 파먹는 감염
26. 의료 관련 감염
환경
27. 휴대전화
28. 곰팡이
29. 전자레인지
30. 석면
화학물질
31. 알루미늄
32. 난연재
33. 불소
34. 포름알데히드
35. 납
36. 수은
37. BPA
38. 방충제 디트
동물
39. 뱀
40. 고양이
41. 곰
42. 벌
43. 개
44. 상어
45. 거미
46. 진드기
47. 모기
여행
48. 엘리베이터
49. 공중화장실
50. 대중교통
51. 공공수영장
52. 공항 전신스캐너
53. 빈대
54. 크루즈선
55. 놀이공원 놀이기구
기타
56. 해적
57. 중국산 장난감
58. 소행성 충돌
결론
부록 A DIY-직접 조사해보기
부록 B 과학 논문 읽기
부록 C 구급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