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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소년과 아기 예수 즐거운 동화 여행 121

시리즈 : 즐거운 동화여행 [74]

박덕규, 공공이 저 | 가문비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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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9022813 / 72쪽 182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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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아기 예수가 탄생할 때 하늘에 큰 별 둘이 하나가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먼 동쪽에서 그것을 보고 선물을 들고 아기예수를 찾아간 동방박사들이 있었다……. 여기까지는 성경이 전하는 그대로이다. 그런데 그 시절, 우리의 북방나라 부여에서 그 별을 찾아 먼 길을 떠난 사람이 있었다. 족장의 둘째아들 둥이는 아기 예수에게 드릴 선물을 안고 길을 떠난다. 지쳐 병들기도 하고,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긴다. 둥이는 과연 아기 예수를 어떻게 만나게 될까.

출판사 리뷰

작가의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성경 밖 네 번째 동방박사의 이야기 동방박사는 지금의 이라크라고 추정되는 지역의 박사들이다. 이들은 별을 연구하는 점성술사들로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인 예수가 태어났음을 알았다. 성경에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에게 경배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바치는 장면이 서술되어 있어 그 수가 세 사람이라 추정되어 왔다. 그런데 또 다른 동방박사가 있었다는 얘기가 오래전부터 있었다. 이 네 번째 동방박사는 친구들이 새 왕을 만나러 간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따라 길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다 도중에 어려운 사람들을 하나씩 만나게 되었고 그때마다 그 사람을 도와주는 사이 세월이 많이 흐르고 말았다. 이 동방박사는 아기 예수를 만나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예수가 죽어갈 때에야 그곳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이 네 번째 동방박사는 누구일까? 예수가 탄생하던 시기, 한반도에는 부여라는 이름의 나라 사이에서 고구려가 새롭게 생겨나고 있었다. 작가는 이 부여국의 한 소년이 네 번째 동방박사가 된 것으로 상상하였다. 이야기 속의 주인공, 부여 소년 둥이가 그 사람이다. 둥이가 길을 떠난 목적은 아기 예수를 만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둥이는 왜 다른 일에 그토록 많은 시간을 바쳤을까? 누가복음 15장 4절에서 예수님은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중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말씀하신다. 둥이는 그 잃은 양을 버릴 수 없었던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이유도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구하기 위함이었다. 인간을 향한 신의 사랑을 아가페라고 한다. 이 사랑은 자기를 희생함으로써 실현된다. 예수님의 사랑을 스스로 실천하다 먼저 죽은 둥이의 이야기는 바로 그런 희생을 보여준다. 이 동화는 성경 밖에서 전해오는 네 번째 동방박사 이야기에 새로운 상상력을 얹어 예수의 진정한 사랑을 깨우치게 한다. 예수님이 태어나 살던 시기의 우리 한반도를 상징하는 여러 도구들이 활용되고 있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저자 소개

1958년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0년 『시운동』 동인지 창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입상하면서 평론가로 활동했으며 1994년 계간 문예지 『상상』에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활동했다. 2010년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시집 『아름다운 사냥』, 소설집 『날아라 거북이!』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들』 『포구에서 온 편지』 『고양이 살리기』, 장편소설 『시인들이 살았던 집』 『밥과 사랑』, 엽편소설집 『귀여운 보디가드』, 동화 『옥수수 탐정』 『쉿! 쪽지를 조심해』, 평론집 『시의 세상 그늘 속까지』 『문학과 탐색의 정신』 『사랑을 노래하라』 『시인열전』, 소설 창작법을 다룬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소설쓰기』 등이 있다. 편저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역사 이야기』 전 14권이 있으며 창작극본집 『안녕, 아무르』가 있다. 오페라 「정조대왕의 꿈」, 뮤지컬 「시 뭐꼬?」 「안녕, 아무르」의 극본을 쓰기도 했다. 
그림을 그리는 순간순간이 즐거운 그림쟁이다. 서툴고 느려도 열심히 그리면서 살고 싶고, 자연 속에 머무는 시간도 점차 길어지길 바란다. 『외계인 아저씨의 꽃돗자리』, 『다윗 오바마와 싸움 대장 골리앗』 등에 그림을 그렸다. 
choi_haejung@naver.com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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