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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아홉 빛깔 사슴왕』을 펴며
한국불교아동문학회 회장 김 일 환
동화 『아홉 빛깔 사슴왕』은 육도집경이란 불경에 나오는 이야기를 개작하여 엮은 동화책입니다. 개작이란 고쳐서 새로 쓰는 것을 말합니다.
육도집경은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 89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현득 선생님이 그중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하고 교훈이 될 만한 이야기를 골라 주셨고, 이것을 개작하여 『아홉 빛깔 사슴왕』에 실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육도집경을 통하여 사람이 살아가야 하는 길을 여섯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셨습니다. 자비를 베푸는 길, 악을 막고 선을 행하는 길, 어려움을 참고 용서하는 길, 꾸준하게 노력하는 길, 내 마음을 찾는 길, 그리고 지혜를 얻는 길 등이 그것입니다. 『아홉 빛깔 사슴왕』을 읽다 보면 저절로 여섯 가지 길을 느끼게 되고, 저절로 여섯 가지 길을 조금씩 실천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문학회에서는 작년까지 10년간 본생경이란 불경을 쉬지 않고 개작해 왔습니다. 매년 본생경 개작 동화책을 한 권씩 발간한 결과, 금년 봄에 본생경 개작 작업을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육도집경을 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개작 작업에 제일 많은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쉰여섯 명의 작가가 정성을 다해서 썼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 또 어떻게 하면 책을 읽는 중에 저절로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 정성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아홉 빛깔 사슴왕』은 지금까지 우리 문학회가 발간한 개작 동화책 중에서 가장 두껍기도 합니다. 하도 두꺼워서 어린이들이 놀랄 것 같아요. 미리 말할게요. 다 읽지 않아도 됩니다. 관심 가는 몇 편만 골라 읽어도 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읽기 편하게 만든 동화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어린이들이 먼저 읽고 부모님이나 다른 어른께 권해보면 좋겠습니다. 아마 칭찬도 받을 거예요. 누가 읽어도 한 편 읽을 때마다 향기 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기획해 주신 김종상, 신현득 선생님, 그리고 끝까지 교정에 힘써주신 권영주, 홍재숙, 연경희 작가님께 감사하고, 또 예쁜 책을 만들어 주신 대양미디어의 서영애님, 정영하님께 고마움을 전하며 인사를 마칩니다.
2020년 8월 하순
음성 미타사 가섭산 자락에서
◆머리말
◆육도집경 해설
◆작가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