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진실에 갇힌 남자

원제 : Redemption (2019년)

데이비드 발다치 저 | 김지선 역 | 북로드 | 2020년 11월

북트리

닫기 아마존 베스트셀러 TOP 10,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80개국 45개 언어로 출간되어 1억 3천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고를 올린, 명실 공히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소설가 데이비드 발다치의 신작 장편소설 -MD추천도서-

정가
$35.60
판매가
$19.5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재고수
인터넷(1)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신세계강남점, 목동점, 여의도신영증권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91158791490 / 592쪽 140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9,800
  • 16,200
  • 16,200
  • 17,82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데커는 무덤가에 앉아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자신의 증상을 저주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데커는 모든 걸 기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는 아무것도 잊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기적적인 능력처럼 보였지만, 그 증상에는 명확한 단점이 하나 있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난다 해도 데커는 고통스러운 기억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도. ―본문 중에서 한 가지가 더 있었다. 이따금씩 그러듯, 그 남자를 보자 데커의 머릿속에서 한 가지 색깔이 떠올랐다. 이는 데커가 가진 또 다른 증상인 공감각증후군 때문이었다. 그 때문에 데커는 죽음과 숫자 같은 것들을 색깔과 짝짓는 특이한 버릇이 있었다. 이 남자에게 배정된 색상은 버건디색이었다. 데커에게는 새로운 색이었다. 버건디라니, 도대체 무슨 뜻이지? 젠장. ―본문 중에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던 남자,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그가 살해당했다. 13년 만에 찾아온 신참 형사의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 데커는 결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아내와 딸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고향땅 벌링턴을 다시 찾은 에이머스 데커에게 한 남자가 다가온다. 그의 이름은 메릴 호킨스. 데커가 벌링턴 경찰서 강력반 신참일 때 첫 살인 사건을 맡아 체포했던 남자로, 두 아이를 포함해 네 사람을 살해한 죄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13년이 지나 다시 만난 호킨스는 예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 있었다. 말기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데다, 노화도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 유일하게 예전과 달라지지 않은 점이 있다면,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다는 것. “나한테 원하는 게 뭡니까?” 데커가 물었다. 호킨스가 손가락으로 데커를 가리켰다. “당신은 날 감옥에 넣었어. 하지만 당신이 틀렸어. 난 무죄야.” “그건 다들 하는 말 아니에요?” 재미슨의 말투에는 불신이 가득 담겨 있었다. “남들이 뭐라 하든 내 알 바 아니고.” 호킨스는 말을 멈추고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았다. “당신은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한 번 더 얻었어. 어쩌면 내가 아직 살아 있는 동안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아니라도 괜찮아. 당신이 해내기만 하면 난 무죄로 기억될 테니까.” ―본문 중에서 하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커가 아무리 신참이었다 해도 그런 실수를 저지른다는 게 가능할까? 데커는 본능적으로 사건을 머릿속으로 훑기 시작한다. 하지만 모든 증거가 완벽하게 호킨스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자명한 사건이었다. 실수라 할 만한 점은 없었다. 그렇다면 왜 호킨스는 죽음을 코앞에 둔 지금에서야 데커를 다시 찾은 걸까? 다른 사람을 찾을 수 있음에도, 굳이 자신을 잡아넣은 데커에게 도움을 청한 이유는 뭘까? 일말의 의혹을 떨치지 못한 데커는 과거 파트너 랭커스터와 함께 다시 호킨스를 찾지만, 그는 이미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뒤였다. 그렇다면 진정 호킨스의 말이 진실이고, 완벽한 기억력의 소유자 데커가 실수를 저질렀던 것일까? 데커의 마음속에도 서서히 의심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리고 또다시 누군가가 데커를 살해하려 하고,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는데……. 통구이가 될 뻔하는 일에도 이제 진력이 났다. 배런빌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당했더랬다. 죽음을 간발의 차이로 비껴간다는 것의 유일하게 좋은 점은, 누군가 데커가 알아내려 하는 걸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이는 알아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는 뜻이었다. 데커는 그걸 반드시 알아낼 작정이었다. ―본문 중에서 전작 《폴른:저주받은 자들의 도시》에서 데커가 다시 한 번 머리 부상을 입고 그의 특별한 능력을 잃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남겼다면, 신작 《진실에 갇힌 남자》에서는 또 다른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데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참 시절의 옛 파트너 랭커스터와 재회하면서, 데커는 인간적으로 소통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내비치기도 한다. 또한 늘 진실을 찾아 나서던 데커가 자신이 집착하던 ‘정의를 향한 갈증’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한다. 작가 데이비드 발다치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진실에 갇힌 남자》에서 거침없고 대담한 필력과 아찔하고 능란한 구성력으로 다시 한 번 거장의 진정한 면모를 증명해보였다. 캐릭터는 더욱 깊이 있어졌고, 스토리는 더욱 풍성해졌으며, 뒤통수를 치는 통쾌한 한 방은 더욱 강렬해졌다. 특히 ‘죽지 못해 사는 남자’ 에이머스 데커와 ‘죽음으로부터 목숨을 구한 남자’ 멜빈 마스가 함께하는 콤비 플레이는 시리즈 후속작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소개

전 세계 80개국 출간, 1억 1천만 부 판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범죄소설가

1960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서 태어났다. 버지니아대학교에서 법을 전공하고 워싱턴 D.C.에서 9년 동안 변호사로 일했다. 3년에 걸쳐 틈틈이 쓴 첫 소설 『앱솔루트 파워』(1996)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후 20여 년 동안 30편이 넘는 스릴러와 미스터리를 써냈다. 그의 작품은 출간되는 족족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것으로 유명하며, 80개국 45개 언어로 출간되어 전 세계적으로 1억 1천만 부가 팔렸다. 출간 수익을 기준으로 발다치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범죄소설 작가'다. 
발다치는 주로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암투, 정치권의 권력 남용, 사법제도 주변에서 일어나는 추잡한 일 등 사회현상과 비리를 고발하는 정통 스릴러를 써왔으며, 특히 변호사 경험에서 나온 해박한 법 지식이 돋보인다. 신작인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역시 언론과 경찰 조직, 사법제도에 대한 탄탄한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적 비극을 영화처럼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로, "미국 스릴러의 걸작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미국과 영국, 호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발다치는 국제스릴러작가협회상과 반스&노블 최고의 작가상을 수상하고 국제 범죄소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명실상부한 스릴러계의 거장이다. 청소년 소설과 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부인과 함께 청소년 문맹 퇴치 재단을 설립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전미문맹퇴치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청소년 영화 <위시 유 웰>의 각본을 직접 쓰기도 했다. 

역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자로 근무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 《수학의 파노라마》, 《흐름 : 불규칙한 조화가 이루는 변화》, 《희망의 자연》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데커는 언젠가 땅 밑에 누워 있는 가족에게 자신도 합류하게 될 그날까지, 매년 몰리의 생일마다 이곳을 찾을 계획이었다. 그게 데커의 장기적 인생 계획이었다. (p.8)

“당신은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한 번 더 얻었어. 어쩌면 내가 아직 살아 있는 동안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아니라도 괜찮아. 당신이 해내기만 하면 난 무죄로 기억될 테니까.” (p.15)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는 남자가 살해당했다. (p.37)

데커는 자신이라면 느리고 고통스러운 죽음보다 빠른 총탄을 선택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살인은 여전히 살인이었다. (p.41)

“아마 당신에 대한 호감이 점점 커져가나 보죠.”
“흠, 난 그저 당신이 점점 커져가지 않는 게 고마울 뿐이에요. 지금 딱 보기 좋아요, 데커.” (p.54)

“세상의 모든 무게가 아니죠. 내가 맡아 처리한 사건의 무게죠. 이곳에서 일어난 일은 내 책임입니다. 내가 한 행동은 한 남자의 자유를 빼앗았어요.” (p.55)

“이런 일을 하는 진짜 이유가 도대체 뭐죠?”
데커는 문손잡이에 손을 얹은 채 뒤돌아보았다. “무고한 사람을 굳이 유죄로 만들지 않아도 세상에는 이미 죄지은 사람이 넘쳐나니까요.”
“진심으로 호킨스가 무죄라고 믿으세요?” 카츠의 말투에는 불신이 가득 담겨 있었다.
“제가 알아내려는 게 그겁니다.” (p.119-120)

인간은 때로는 진실과 개소리를 도무지 구분하지 못한다. 때로는 그러기를 거부한다. 그냥 거짓말을 믿는 쪽이 더 편할 경우엔 말이다. (p.156)

“완전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 좋은 사람처럼 보이거나 욕을 먹지 않으려고, 아니면 양쪽 다를 위해 진실을 살짝 손보지.” (p.160)

“농담이에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 더 많은 마더 테레사가 필요하다는 건 저도 알아요. 그냥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닐 뿐이죠. 저라는 사람은 원래 그렇게 만들어지질 않았거든요.”
“당신은 어떻게 만들어졌는데요?”
“제가 제일 우선이겠죠, 아마. 그리고 전 그걸 인정하는 게 수치스럽지 않아요. 위선자라면 질색이거든요. 남의 등에 칼을 꽂으면서 그 사람들을 위하는 척하는 사람들을 볼 만큼 봤어요. 그래서 전 앞에서 가슴을 찌르죠. 상대가 1킬로미터 앞에서부터 내가 다가오는 걸 볼 수 있게요.” (p.166)

“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나라는 인간을 정의하게 만든 실수요. 그건 옳지 않아요.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보다 더 나빠요. 자신의 영혼에게 거짓말하는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p.208~209)

“그…… 그 사람이 진실에는 여러 모습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이해할까요?” (p.366)

“음, 인생은 놀라움으로 가득하지. 그게 우리가 게임을 하는 이유고.” (p.392)

심장이 가게 되면 주인 또한 가게 된다. 땅속 2미터 아래로. 하지만 기억은 남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예전의 모습으로.
하지만 뇌가 가면? 역시 주인도 가지만 이 경우엔 몸은 남아서 누군가 다른 사람의 보살핌에 의존하게 된다. 그리고 그게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남기게 되는 마지막 인상이다. 심지어 그게 정말이지 더는 당신이 아니더라도. (p.427)

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