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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440486 / 215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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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P. 39 내가 원했던 것은 단순했다. 그저 나는 인간을 원했다. 같은 이야기를 하고 웃을 수 있는, 나의 세계에 기꺼이 뛰어드는, 그렇지만 절대 나와 같지는 않은 인간 말이다. 〈그럴듯한 안녕〉
P. 69 사회의 욕망에 따라 그 모양을 변화시키는 이 도시는 시대의 추상화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 사회적 굴곡들의 세부를 지운 채 한 시대의 본질에 대해 말하는 추상적 조형물, 그 시대 모든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조각이자 우리 모두가 둘러싸여서 살아가는 거대한 예술 작품 말이에요. 〈시간여행자의 서울〉
P. 122 나는 불안했지만 나를 남에게 맡겨버리고 싶지는 않았다. 완전히 무너진 것도 아닌 모양이었다. 〈카사블랑카〉
P. 165 그 순간 나는 꿈속의 장면을 떠올렸다. 붕 떠서 괴물의 등 뒤로 날아오르는. 그리고 영원할 것 같은 자유의 순간에 빠져드는. 〈괴물의 온도〉
여는 말 7
1부
김설하 그럴듯한 안녕 11
윤지혜 시간여행자의 서울 47
이해일 카사블랑카 87
조수아 괴물의 온도 141
2부
김설하 하루 169
윤지혜 새의 문제 181
이해일 다리 밑에 간을 널고 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