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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까지 알까 2020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정지아 외 저 | 강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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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2182662 / 240쪽 128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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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김혜진 | 3구역, 1구역 길고양이를 돌보는 두 여성을 통해 계급과 젠더가 상호 교차하는 지점을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사회성 짙은 테마를 내면화하는 정교한 디테일과 어느 하나로 정리되지 않는 다양한 이해관계의 선들에 관한 소설화 과정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박민정 | 신세이다이 가옥 입양아의 귀환을 소재로, 이 입양이 가계의 종속을 도모하는 여성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그간의 남성 주도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과 결을 달리함과 동시에 가부장제가 여성을 공모자로 끌어들이는 지점을 예리하게 드러낸다. 박솔뫼 | 영화를 보다가 극장을 사버림 세월이 흘러 어떤 일의 ‘사건성’ 자체가 또 다른 맥락을 형성할 때, 우리는 그때에서야 비로소 그 사건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광주’가 어느덧 그런 시간을 획득했다는 사실을 이 소설은 별일 아닌 것처럼 불현듯 상기시킨다. 임솔아 | 그만두는 사람들 시간의 불가역성을 자의적으로 끊어버린 자들의 이야기다. 시적 여운에 힘입어 ‘지속’ 대신 ‘단절’을 이야기하는 발상의 전환이 대단하다. 젊은 작가의 패기가 아니고서는 포착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장류진 | 연수 구체성과 디테일에 관한 적절하고 위트 넘치는 완급 조절이 일품이다. 새로운 형태의 모녀 서사, 예컨대 시니어와 주니어 여성 사이의 미묘한 입장 차이를 넘어서는 연대의 가능성을 가장 남성적인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는 ‘운전 연수’를 통해 반어적으로 보여준다. 조경란 | 가정 사정 옷 수선 과정을 소설 쓰기의 문제로 치환하는 과정의 노련함과 절절함이 심금을 울리는 가운데 딸과 서먹한 관계를 유지하던 아버지의 일상이 ‘가정 사정’이라는 단어와 더불어 딸의 삶 속으로 스며든다. 주관 : 김유정기념사업회 심사위원 : 이승우, 김경수, 정홍수, 신수정

저자 소개

  • 저자 : 정지아 외
저자 : 정지아
1965년 전남 구례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 1990년 실천문학에서 장편 『빨치산의 딸』 출간.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이효석 문학상, 한무숙 문학상, 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소설상, 노근리 평화문학상 수상.

저자 : 김혜진
201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어비』, 『너라는 생활』, 장편소설 『중앙역』, 『딸에 대하여』, 『9번의 일』, 『불과 나의 자서전』이 있다.

저자 : 박민정
1985년 서울 출생. 2009년 『작가세계』로 등단. 소설집 『유령이 신체를 얻을 때』 『아내들의 학교』 『바비의 분위기』, 중편소설 『서독 이모』, 장편소설 『미스 플라이트』가 있음.

저자 : 박솔뫼
2009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소설집 『그럼 무얼 부르지』 『겨울의 눈빛』 『사랑하는 개』, 장편소설 『을』 『백 행을 쓰고 싶다』 『도시의 시간』 『머리부터 천천히』 등이 있음.

저자 : 임솔아
소설집 『눈과 사람과 눈사람』, 장편소설 『최선의 삶』이 있다.

저자 : 장류진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이 있다. 제11회 젊은작가상, 제7회 심훈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조경란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소설집 『불란서 안경원』 『나의 자줏빛 소파』 『코끼리를 찾아서』 『국자 이야기』 『풍선을 샀어』 『일요일의 철학』 『언젠가 떠내려가는 집에서』, 장편소설 『식빵 굽는 시간』 『가족의 기원』 『우리는 만난 적이 있다』 『혀』 『복어』 등을 펴냈다. 문학동네작가상, 현대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심사 경위
심사평
수상 소감

수상작
정지아 | 우리는 어디까지 알까

수상 후보작
김혜진 | 3구역, 1구역
박민정 | 신세이다이 가옥
박솔뫼 | 영화를 보다가 극장을 사버림
임솔아 | 그만두는 사람들
장류진 | 연수
조경란 | 가정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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