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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제3부 대첩! 그리고 참변 청산리 대첩 100주년 기념 장편 역사 소설

송헌수 저 | 휴앤스토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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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254476 / 37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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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일제 강점이라는 암울한 시기에 만세 운동으로 독립 열기가 고조된 열혈 대한인은 선조들의 넋이 살아 숨 쉬는 만주 땅에서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독립 전쟁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만세 운동에 당황한 일제는 조선총독부의 관제를 개정하고 수뇌부를 교체한 뒤 ‘문화 정치’라는 고등 술책으로 계속하여 식민지 지배를 꾀했다.
전 3권인 장편 역사 소설 《열혈》은 기미년 다음인 1920년 한 해를 다룬 작품으로, 그 가운데 만세 운동을 구현한 ‘청산리 대첩’이 우뚝했다. 즉 독립군 토벌을 위해 만주에 불법 출병한 일본군을 상대로 ‘독립 전쟁의 해’를 맞아 독립이 소원인 독립군이 한민족의 전설인 청산리 대첩을 일궈냈던 것이다.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아 저자는 독립 전쟁사의 일대 기적을 통해 한민족의 단합과 민족혼을 일깨우고자 했다. 너무 버거운 화두였으나 소설 미학인 재미와 긴장감 조성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열과 성을 다했다.

출판사 리뷰

천 년 통치를 꿈꾸는 일제의 야욕과 교묘한 속임수! 그에 맞서는 열혈 지사들의 피 끓는 애국심, 그리고 우정과 사랑 전 3권으로 청산리 전투의 실상과 만나다! 3·1 운동 이듬해인 1920년, 청산리 전투의 승리는 일제 강점기 우리 동포들의 독립을 향한 굳건한 의지와 열망을 드러내는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이 작품은 전쟁사의 일대 기적이라 할 수 있는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식민사관과 동북공정으로 왜곡되고 훼손된 청산리 전투의 의미를 고취하는 의미 깊은 소설이다. 거친 만주벌판에서 불굴의 의지로 독립을 향해 나아가는 등장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노라면 조국을 지키기 위한 열혈 지사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만나게 된다. 1920년 당시 역사적 상황을 많은 자료 조사를 토대로 객관적으로 구현해내어 당시 상황을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열혈 지사들이 독립 자금을 위해 조선은행의 현금 호송대를 공격하는 것으로 사건은 시작된다. 첫 순간부터 숨 막히는 사건 전개는 잠시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한다. 치밀한 계획하에 진행된 지사들의 작전은 과연 성공했을까? 한편 3대 조선 총독 사이토는 ‘문화 정치’라는 명목하에 조선인들의 정신마저 말살하려 한다. 조선인들의 독립 의지를 말살하려는 그들의 계략은 너무도 집요하고 교묘하다. 그런 일제에 맞선 주인공 강혁을 비롯한 애국지사들의 활약상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일제 강점하 용정에서 고향을 그리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살아가는 소박한 우리 민족의 삶은 일제의 잔혹성과 대비되어 더욱 처절하고 가슴 저린다. 또한 주인공 강혁과 정란의 사랑 이야기는 마치 연꽃처럼 어두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오른다.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은 과연 어떻게 될까? 청산리 전투의 승리, 그렇지만 여전히 남은 숙제! 우국지사들과 주인공 강혁의 조국애와 사랑, 우정이 작가의 뛰어난 필력으로 피어난다. 책속으로 1920년 6월 4일이었다. 한 무리의 독립군이 희붐해 오는 두만강을 건너고 있었다. 기나긴 강의 중류쯤인 데다, 강심까지 얕은 곳을 택한지라 물을 건너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30여 명의 독립군은 봉오동 인근의 신민단 대원이 주축이었다. 이들은 역시 게릴라전 수행을 위해 조선 땅으로 잠입하는 중이었다. 출발지인 강 이편은 화룡현의 작은 마을인 삼둔자(三屯子)로, 마을 뒤편은 산이 빙 둘러싸고 있었다. 이윽고 강 대안에 이른 독립군은 종성 강양동(江陽洞)의 국경 초소를 기습했다. 헌병 군조(軍曹\u003d중사) 후꾸에(福江)의 순찰 소대를 마음껏 두들긴 독립군은 유유히 철수해 다시 삼둔자로 향했다. 기습 사실을 보고받은 남양(南陽)의 수비 대장 아라요시(新美二郞) 중위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들어 간도 독립군은 걸핏하면 강을 건너와 군경들에게 총부리를 겨누고는 했다. 그 때문에 국경 인근의 일본인들은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군경 가족들을 다른 곳으로 피신시키고 일부 경찰 주재소에는 철수 명령까지 내려졌다. -10p

저자 소개

  • 저자 : 송헌수
저자 : 송헌수
1961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났다.
근대사를 탐구하며 매료되었던 ‘청산리 대첩’을 소재로 장편 소설을 엮다가 쓰는 신명과 함께 어떤 사명 의식에 사로잡혀 원고는 세 권 분량으로 불어났다. 다시 세월을 두고 공부와 답사를 거쳐 다듬고 또 다듬은 역사 소설 《열혈》은 미혼인 저자의 옥동자인 동시에 독립 전쟁을 수행하다가 순국한 선열에게 바치는 헌시(獻詩)이기도 하다.
저자는 말한다. 사람이 최선을 다한다면 또 무엇이 필요하단 말인가?

책 속에서


1920년 6월 4일이었다. 한 무리의 독립군이 희붐해 오는 두만강을 건너고 있었다. 기나긴 강의 중류쯤인 데다, 강심까지 얕은 곳을 택한지라 물을 건너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30여 명의 독립군은 봉오동 인근의 신민단 대원이 주축이었다. 이들은 역시 게릴라전 수행을 위해 조선 땅으로 잠입하는 중이었다. 출발지인 강 이편은 화룡현의 작은 마을인 삼둔자(三屯子)로, 마을 뒤편은 산이 빙 둘러싸고 있었다. 이윽고 강 대안에 이른 독립군은 종성 강양동(江陽洞)의 국경 초소를 기습했다. 헌병 군조(軍曹=중사) 후꾸에(福江)의 순찰 소대를 마음껏 두들긴 독립군은 유유히 철수해 다시 삼둔자로 향했다.
기습 사실을 보고받은 남양(南陽)의 수비 대장 아라요시(新美二郞) 중위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들어 간도 독립군은 걸핏하면 강을 건너와 군경들에게 총부리를 겨누고는 했다. 그 때문에 국경 인근의 일본인들은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군경 가족들을 다른 곳으로 피신시키고 일부 경찰 주재소에는 철수 명령까지 내려졌다. -10p

목차

책머리에

1. 대첩의 서곡
2. 유비무환
3. 사랑의 징검다리
4. 천 년 통치의 길
5. 나 김좌진이외다
6. 요동치는 북간도
7. 그대 이름은 대한의 독립군
8. 이역 땅에 지는 영혼
9. 국경의 설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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