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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왕과 사라진 장난감

원제 : Le Roi De La Lune (2019년)

베랑제르 쿠르뉘 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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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91779 / 48쪽 232 x 30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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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2020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매일 밤, 달의 왕이 지구로 내려오는 이유는 뭘까?
소유보다 의미 있는 ‘나눔’의 가치를 알게 해 주는 그림책

출판사 리뷰

어느 날 사라진 장난감들은 모두 어디에 모여 있을까? 아이가 있는 집에는 장난감 수납장이 있지요. 장난감을 종류별로 정리할 공간과 오래되었거나 유행이 지난 장난감을 보관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 보이지 않아서 당황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장난감에 발이라도 달렸을까요? 장난감은 어디에 꼭꼭 숨어 있을까요?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제자리에 두지 않은 걸 후회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달의 왕과 사라진 장난감》은 지구에서는 분화구밖에 보이지 않는 달에 외계인들이 지구 아이들이 잃어버린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력으로 만든 그림책입니다. 지구의 장난감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 고약한 달의 왕이 매일 밤 지구 아이들이 사는 집을 기웃거리다 장난감을 훔쳐 간다는 이야기가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2020년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우수상 수상작 볼로냐 라가치상은 세계 최대 규모인 이탈리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에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출간된 어린이책 가운데 각 분야의 훌륭한 어린이책에게 주는 상입니다. 1966년 제정되었으며, 어린이첵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부를 만큼 권위가 있고 수상작들의 작품성이 뛰어납니다. 《달의 왕과 사라진 장난감》은 2020년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오랫동안 판타지 모험을 주제로 한 소설을 써 온 베랑제르 쿠르뉘 작가가 조각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도나티앵 마리 작가와 함께 만든 그림책입니다. 판화 기법으로 달의 표면, 성, 우주선, 배, 기차, 집을 입체적이고 섬세하게 묘사했으며 ‘달의 왕’, ‘아나틸드’, ‘달달이’ 등 등장인물의 모습 또한 개성 있게 표현했습니다. 어느 날 지구 소녀가 달의 왕을 따라 신비로운 달나라를 탐험하는 이야기와 함께 세련된 색채의 그림을 감상하는 묘미를 갖춘 수작입니다. ● 줄거리 어느 날 저녁, 거대한 머리를 가진 독재자 ‘달의 왕’이 아나틸드의 침실 문을 벌컥 열고 찾아왔습니다. 달의 왕은 아나틸드를 자신의 우주선에 태워 달로 데려가 버립니다. 달의 성에 도착한 아나틸드는 ‘달달이’라는 이상한 생명체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달의 왕이 모은 수많은 장난감들을 열심히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장난감은 달의 왕이 지구의 아이들에게서 훔친 장난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나틸드는 달의 왕이 아픈 아이의 장난감 기차를 훔칠 계획을 짜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과연 아나틸드는 왕의 도둑질을 멈추게 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저자 소개

1979년에 태어났습니다. 주로 몽환적인 나라들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쓰며, 2011년 이후부터 그림작가 도나티앵 마리와 함께 익살스러우면서 시적 정서가 가득한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도나티앵 마리와 함께 작업한 책으로 《팔라브르와 샤를라미트》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젊은 아빠의 삶의 살고 있으며 작품 속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선원, 혜성을 가득 담습니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 《동물이 꽃 피어나길》 《팔라브르와 샤를라미트》 등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이화여자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를 전공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성경-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레 미제라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2만 리》,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등 다수가 있습니다.

책 속에서


“그래서 그 무시무시한 거인이 팬케이크를 하늘로 휙 던졌는데,
어찌나 높이 던졌던지, 그 팬케이크가 그만 달에 철썩 붙고 말았단다!
달에 살던 사람들은 모두 화들짝 놀라서 재빨리 도망치고 말았어.
그때부터 달엔 아무도 살지 않게 되었지. 그래서 달엔 커다란 팬케이크만 있는 거야. 하하하!
자, 이제 그만 자렴, 아나틸드!”
“아빠, 안녕히 주무세요!”
_3쪽

“뽀켓 말이야, 뽀켓! 지구 사람들이 쏘아 올리는 로켓은
정말 흉측해. 하늘로 올라갈 때마다 연기를 마구 뿜어대잖아.
하지만 내가 만든 뽀켓은 절대로 연기를 내뿜지 않아.
내려올 때는 용수철을 사용하고 올라갈 때는 풍선을 사용하거든.
정말 기발한 생각이지, 안 그러니?
그런데 바보 같은 달달이들이 쇠줄을 너무 바짝 당기는 바람에 끊어지고 말았지 뭐야.”
_6쪽

“그거야 물론 훔쳐…… 아니, 빌려…… 아, 그러니까 모두 내가 초대한 장난감들이야!
맞아, 내가 이 장난감들을 모두 초대했어!”
“초대했다고요?”
아나틸드는 더 놀라고 말았어요.
“그럼, 그럼! 나는 자주 지구에 가서 아이들 방에 초대장을 놓고 온단다,
그러면 똑똑한 장난감들이 초대장을 보고 신이 나서 나를 따라오는 거야.”
달의 왕이 말했어요.
_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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