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89930608 / 76쪽 128 x 182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민음사 편집부
-
알베르 까뮈 외
-
주지현
- 10,800
- 19,800
- 15,300
- 18,900
출판사 리뷰
본문 속으로
이 글은 저를 바라보는 거울과도 같아요.
여러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지에 따라,
저는 그렇게 수없이 변하고 변할 거예요.
그게 이 글의 매력이자,
저라는 사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이 책을 읽는 것도, 소중히 여겨주는 것도, 외면하는 것도
그 모든 선택에도 저는 늘 함께하겠습니다.
- ‘책을 펴내며’ 중에서
매달 우편함에 다른 숫자로
나의 지난 한 달을 말해주는 영수증처럼
인생은 그렇지 않아서,
앞으로 쓰일 ‘알 수 없는’ 미래보다
숨죽여 울었을 과거의 순간을 마주할 때마다
언제 쓰임이 과했고, 부족했는지 알 길이 없어 무섭다.
그래서 습관처럼 거꾸로 돌려본다.
낡아 버린 소식함의 손잡이를.
- ‘소식함’ 중에서
당신, 지금 괜찮나요?
당신의 질문이 당신의 마음을 빗대어
표현한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장롱 속 두꺼운 겨울 코트 호주머니 않에 넣어둔
구겨진 쪽지처럼 꾹-꾹- 눌러둔 마음을 담아 물어봅니다.
정말 괜찮나요?
- ‘당신, 지금 괜찮나요’ 중에서
사무치게 두려운 악몽에도
나는 다시 잠들고 싶었다.
지나치게 달콤했던 달밤에
여전히 나를 목매달고 서성거려본다.
꿈이 없는 밤.
- ‘꿈꾸지 말아요’ 중에서
이젠 제법 익숙해졌어요.
내 손길이 닿을 길 없는 당신에게 전할 편지를 쓰는 일이
습관처럼 지나치게 눌러쓴 볼펜의 흔적이
다음 장의 빈 페이지에도 남아버려,
흐릿한 흔적에 울고 있는 내 모습을 아나요.
당신이란 그리움조차 옅어지는 이 시간을
간절히 묶어두려 또다시 듭니다. 펜을.
이 글은 저를 바라보는 거울과도 같아요.
여러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지에 따라,
저는 그렇게 수없이 변하고 변할 거예요.
그게 이 글의 매력이자,
저라는 사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이 책을 읽는 것도, 소중히 여겨주는 것도, 외면하는 것도
그 모든 선택에도 저는 늘 함께하겠습니다.
- ‘책을 펴내며’ 중에서
매달 우편함에 다른 숫자로
나의 지난 한 달을 말해주는 영수증처럼
인생은 그렇지 않아서,
앞으로 쓰일 ‘알 수 없는’ 미래보다
숨죽여 울었을 과거의 순간을 마주할 때마다
언제 쓰임이 과했고, 부족했는지 알 길이 없어 무섭다.
그래서 습관처럼 거꾸로 돌려본다.
낡아 버린 소식함의 손잡이를.
- ‘소식함’ 중에서
당신, 지금 괜찮나요?
당신의 질문이 당신의 마음을 빗대어
표현한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장롱 속 두꺼운 겨울 코트 호주머니 않에 넣어둔
구겨진 쪽지처럼 꾹-꾹- 눌러둔 마음을 담아 물어봅니다.
정말 괜찮나요?
- ‘당신, 지금 괜찮나요’ 중에서
사무치게 두려운 악몽에도
나는 다시 잠들고 싶었다.
지나치게 달콤했던 달밤에
여전히 나를 목매달고 서성거려본다.
꿈이 없는 밤.
- ‘꿈꾸지 말아요’ 중에서
이젠 제법 익숙해졌어요.
내 손길이 닿을 길 없는 당신에게 전할 편지를 쓰는 일이
습관처럼 지나치게 눌러쓴 볼펜의 흔적이
다음 장의 빈 페이지에도 남아버려,
흐릿한 흔적에 울고 있는 내 모습을 아나요.
당신이란 그리움조차 옅어지는 이 시간을
간절히 묶어두려 또다시 듭니다. 펜을.
- ‘당신이란, 편지’ 중에서
책을 펴내며
1부 복숭아, 한 숨
소식함
당신, 지금 괜찮나요
일기장
잔 하나, 우리 둘
몽실몽실
면죄부
별 글을 수놓는 은하수
이별, 두려워 말아요
서툰, 담요
아가야
2부 동백꽃, 한 입
세상의 색깔, 삶
나의 색
나의 작은 풍경
골동품의 색
초록 병
바라는 마음의 색
3부 빗물, 한 모금
타인을 잃어가는 시간
첫사랑이란, 추상
아낌없이
잃어버린 열
몇 번의 포기
비는, 그쯤
4부 새벽, 한 컵
어긋날 발재간
찰나의 쓰임
착각
꿈꾸지 말아요
마지막 대답
우리, 모두
그 어딘가의 시선
당신이란, 편지
<못다 한 이야기>
주문하신 휴식 나왔습니다
넌 도파민 형 인간, 난 엔도르핀 형 인간
부끄럽지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못다 한 순간>
여름의 계절
여행의 시작
여름의 여행
책을 마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