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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일상의 재발견 독서와 사색으로 길어온 일상의 깨달음

서병철 저 | 한국학술정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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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6030826 / 372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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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에는 대부분 마흔의 지평을 지나면서 마주한 일상에 대한 독서와 사색이 남긴 기록들이 담겼다. 마흔이라면 폭염이 막바지에 이른 인생의 어느 시점이다. 드세고 무성한 잎사귀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혹은 더위 먹어 축 늘어진 모습으로 홀로 맹렬히 더위와 고군분투하는 시기다. 이 글들은 그 고투의 흔적이자 삶을 향한 예찬들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공채로 입사한 삼성에서 22년째 밥벌이를 하고 있다. 해놓은 거라곤 두 아이를 두고 누구나가 사는 것처럼 사는 가장이 된 것뿐이다.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실력으로 버틸 수 있었던 건 오로지 그동안 만난 사람들의 은덕일 터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금융관계사를 두루 거쳤다. 삼성생명으로 입사하여 삼성선물, 삼성캐피탈을 거쳐 삼성카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삼성카드 대구지역단장으로 지내고 있다. 주로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영업과 마케팅 실행업무를 하였다. 사람에서 시작하고 사람에서 끝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뭔가를 찾는 일이다. 오묘하고 만만치 않다. 그해 최고의 리더에게 주어지는 상을 몇 번 받은 것이 위로가 되었다. 아, 생각해보니 윗자
리로 옮겨 앉을 때 두어 번 앞당긴 것이 더 큰 위로겠다.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면서 알게 된 그들 삶의 기저를 관류하는 스토리가 좋았다. 귀를 바짝 갖다 댔다. 서로의 가슴을 적시기 위해선 읽기가 필요했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책에 손때를 묻혔다. 듣기에 읽기를 더하니 먼저 인생철리가 어슴푸레 모습을 드러냈다.
알면 말하고 싶고 쓰고 싶어지는 것이 장삼이사의 얄팍한 마음 아니던가. 마흔에 들어서니 더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찾아들었다. 불편했다. 어느 날 엎드려 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한 시간이 모여 하루가 되고, 그러길 여러 달이 되면서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내 인생의 첫 책이 그렇게 세상으로 왔다.




목차

프롤로그

1장 글에 관하여
지난밤 다 소화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책장은 소장자의 사유를 담고 있다
길이 길을 내듯 책은 책을 부른다
책을 읽는다는 것
글을 쓴다는 것
일상에서 쓴 편지 1-6

2장 자연에 관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
편하지만은 않은 새벽
초롱꽃이 올망졸망 무리 지어 피어있다
잃어버리고 사는 것
우포늪 아침이 건네는 것들
쉬지 않는 산의 종말은 비상밖에 없다

3장 삶에 관하여
작고 소박하기를
질문, 새로운 길의 이정표
삶에 왕도는 없지만, 바른길은 있다
범박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법
‘나이 듦’에 대한 생각들
원하는 것은 아름다운 미학의 슬픔이다
일상에서 쓴 편지 7-12

4장 노동에 관하여
나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시간이 꾸미는 거대한 음모
앞으로는 그 돌을 넣을 수 없다
내 마흔의 최고 타이밍
메타 인지의 힘. 낯설고 다르게 보기
나를 바꾸는 것이 진정한 혁명

5장 사람에 관하여
나는 오늘 세상과 화해를 청한다
부모와 자식
이제껏 너는 뭐든 거뜬히 해냈잖아
살면 다 살아지는 기라. 맘 단단히 묵거래이!
부치지 않은 편지
지게를 진 아버지와 하얀 수건을 쓴 어머니
아들아, 날마다 네 꿈을 포스팅하거라
일상에서 쓴 편지 13-19

6장 인문에 관하여
먼 일상의 소중한 기억들
작은 풀씨의 생존 도모는 훌륭하고 찬연하다
상황의 불가항력을 해소하려면
전조, 반복된 패턴이 내보이는 실체의 흔적
내가 아는 노자 이야기
내가 아는 장자 이야기
진정 나는 하루를 설득했는가?

7장 꿈에 관하여
찔레꽃 향기 물씬 나는 오뉴월에는
나를 견디게 해 준 것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제국
사랑의 시원은 어디에 있는가?
한 해의 끝은 마땅히 그러해야 한다
나만의 리추얼 ritual
낙동 드림 700 리 걷기
일상에서 쓴 편지 19-24

에필로그
이 책을 도와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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