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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개정증보판] 광화문글판 30년 기념집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저 | 교보문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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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099953 / 304쪽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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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괴테부터 윤동주, 방탄소년단(BTS)까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세상을 바꾸다 ‘우리 모두 함께 뭉쳐 경제 활력 다시 찾자’라는 첫 문구로 가난을 이기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내건 이래 많은 글귀가 광화문글판을 거쳐 갔다. 철학자 괴테부터 헤르만 헤세,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와 신경림, 나태주, 정현종 등 당대를 대표하는 시인들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가수 방탄소년단까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메시지가 광화문글판을 채웠다.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은 인연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태도를 바꿔주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우리의 자존감을 회복시켜주었다. ‘다시 RUN RUN RUN 넘어져도 괜찮아, 또 RUN RUN RUN 좀 다쳐도 괜찮아.’ 방탄소년단의 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에너지를 전달해주었다.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시인과 촌장의 <풍경>은 다시 평화롭고 온전한 일상이 오리라는 희망을 심어주었다. 광화문글판 30년을 기념해 출간한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개정증보판에는 글판의 오랜 여정이 담겨 있다. 1부 ‘우리가 사랑한 시인들’에서는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광화문글판 속 시인들을 만날 수 있다. <풀꽃>의 나태주, <방문객>의 정현종, <대추 한 알>의 장석주, <너에게 쓴다>의 천양희, <조용한 일>의 김사인 등 글판 속 작품에 관한 많은 이야기와 시인들의 생각을 주고받았다. 2부 ‘우리가 사랑한 글판들’은 봄?여름?가을?겨울을 수놓은 글판 이미지와 시, 노랫말, 동화, 에세이 등 광화문글판에 실린 글의 원문 전체를 수록했다. 독자들은 글판 속 작품의 원문을 읽으며 다시금 새로운 용기를 얻고 인문학적 소양도 넓힐 수 있다. 3부 ‘우리가 사랑한 이야기들’은 대학생들이 써내려간 광화문글판 에세이를 모았다. 가장 빛나는 시기인 20대를 지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살펴보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글판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광화문글판을 올려다본 순간 우리 삶에 녹아든 시민들의 글판 이야기는 감동과 따뜻함을 전해준다. 그동안 광화문글판은 보는 이들에게 생각할 거리와 마음의 여유를 선사해왔다.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순간이, 희망을 부르는 노래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의지가 모두 광화문글판에 담겨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인생이라고 부른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저마다의 인생을 아름다운 한 줄의 시처럼 노래하는 세상이 바로 광화문글판이 꿈꾸는 세상이다. 지금껏 함께 걸어온 시간만큼 앞으로도 광화문글판이 주는 잔잔한 감동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며 퍼져나갈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엮음 :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1년에 4차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 옷을 입는 광화문글 판의 아름다운 글귀는 시인, 소설가, 교수, 문학평론가, 언 론인, 광고인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위원들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민들의 공모작과 각 선정위원들이 발굴한 추천작을 놓고 여러 차례 투표와 토론을 거쳐 최종작을 결정한다.

◆ 역대 선정위원회(가나다 순)
1기 2000년 12월 ~ 2002년 12월
유재천(교육자), 유종호(평론가), 이광훈(언론인), 이청준(소설가)

2기 2003년 1월 ~ 2004년 12월
고종석(언론인), 유종호(평론가), 정호승(시인), 최동호(평론가)

3기 2005년 1월 ~ 2006년 12월
공선옥(소설가), 김광일(언론인), 정호승(시인), 최동호(평론가)

4기 2007년 1월 ~ 2008년 12월
공선옥(소설가), 김광일(언론인), 장영희(수필가), 최승호(시인)

5기 2009년 1월 ~ 2010년 12월
노재현(언론인), 은희경(소설가), 이지희(광고인), 최승호(시인)

6기 2011년 1월 ~ 2012년 12월
노재현(언론인), 안도현(시인), 은희경(소설가), 이지희(광고인)

7기 2013년 1월 ~ 2016년 12월
유제상(광고인), 장석남(시인), 최재봉(언론인), 한강(소설가)

8기 2017년 1월 ~ 2018년 12월
박웅현(광고인), 신준봉(언론인), 이승우(소설가), 진은영(시인)

9기 2019년 1월 ~ 2020년 3월
성석제(소설가), 신준봉(언론인), 원혜진(광고인), 진은영(시인)

10기 2020년 4월 ~ 현재
성석제(소설가), 신준봉(언론인), 이슬아(수필가), 진은영(시인)

책 속에서

목차

1부 우리가 사랑한 시인들
_ 광화문에서 만나다
나태주
정현종
백무산
장석주
천양희
이준관
정호승
허형만
김사인

2부 우리가 사랑한 글판들
_광화문에서 보다

◆ 봄, 차오르다
너에게 쓴다 천양희
봄 최하림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가 파블로 네루다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깨끗한 빗자루 박남준
풀꽃 나태주
춘추 공자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정현종
젠장, 이런 식으로 꽃을 사나 이진명
봄의 말 헤르만 헤세
오래된 물음 김광규
해마다 봄이 되면 조병화
그리운 시냇가 장석남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김승희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
새로운 길 윤동주
마흔 번째 봄 함민복
평화롭게 김종삼
무제 고바야시 잇사

◆ 여름, 달리다
RUN 방탄소년단
44 파블로 네루다
빛 이시영
방문객 정현종
숲 정희성
정지의 힘 백무산
사랑 김용택
해질녘 채호기
구부러진 길 이준관
창작 글 유종호
풍경 달다 정호승
해는 기울고 김규동
가는 길 김소월
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약리도 조정권
나의 유산은 장석남
자취 일기 키비
좋은 것 김남조
꽃나무들 조태일

◆ 가을, 영글다
조용한 일 김사인
약해지지 마 시바타 도요
지는 잎 보면서 박재삼
풍경 시인과 촌장
가을 엽서 안도현
대추 한 알 장석주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천상병
휘파람 부는 사람 메리 올리버
단풍 드는 날 도종환
국화차 조향미
종이비행기 오장환
벌레 먹은 나뭇잎 이생진
명언 괴테
어느 날 갑자기 나무는 말이 없고 황인숙
바람의 말 마종기
귀뚜라미 우는 밤 김영일
가을의 기도 김현승

◆ 겨울, 기다리다
호주머니 윤동주
겨울 사랑 문정희
그리고 미소를 폴 엘뤼아르
봄 이성부
그리움 이용악
사람들은 왜 모를까 김용택
겨울 들판을 거닐며 허형만
정월의 노래 신경림
연탄 한 장 안도현
두 번은 없다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 로버트 프로스트
새해 첫 기적 반칠환
섬진강 11 김용택
얼음새꽃 곽효환
겨울 아침 김달진
고래를 위하여 정호승
아침 정현종
낯선 곳 고은
최초의 광화문글판

3부 우리가 사랑한 이야기들
_광화문에서 쓰다

봄은 어디선가 묵묵히 걸어온다 원지한
백색왜성의 꿈 김용현
백년슈퍼 앞 삼거리 민지영
내가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권은진
고요한 나라에서 이지완
계절을 지키는 사람 최다혜

우리 곁에,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기까지
삶의 한 문장-내 마음속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이 걸어온 길
광화문에 글꽃을 피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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