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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

원제 : Der Sammler der Augenblicke (1997년)
시리즈 : 그림책 보물창고 [64]

크빈트 부흐홀츠 저 | 이옥용 역 | 보물창고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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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794215 / 42쪽 246 x 327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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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주인공 나에게는 화가 막스 아저씨가 든든한 존재이다. 막스 아저씨는 우리가 눈으로 쉽게 보기 힘든 '순간'을 그림으로 그린다. 그 그림속의 순간은 현실 속에서 일어나지만 놓치기 쉬운 것으로 아무도 들여다볼 수 없는 우리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것들이다. 그 '순간의 그림들'을 보면서 나는 나름대로의 길을 찾게 되어가며 우리가 오늘,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현재의 소중함을 말하고 있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모든 관객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영화 를 통해 격언만큼이나 유명하게 기억되고 전해지는 말이 바로 ‘카르페 디엠’이다. 즉, 자신의 삶을 잊혀지지 않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현재를 즐기라는 말이다. 그림책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의 주인공 ‘나’에게는, 화가 막스 아저씨가 ‘카르페 디엠’이라는 말을 남겨 준 영화 속 선생님과 같은 든든한 존재이다. 막스 아저씨는 우리가 눈으로는 쉽게 보기 힘든 ‘순간’을 그림으로 그린다. 그 그림 속의 순간은 현실에서 ...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모든 관객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영화 를 통해 격언만큼이나 유명하게 기억되고 전해지는 말이 바로 ‘카르페 디엠’이다. 즉, 자신의 삶을 잊혀지지 않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현재를 즐기라는 말이다. 그림책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의 주인공 ‘나’에게는, 화가 막스 아저씨가 ‘카르페 디엠’이라는 말을 남겨 준 영화 속 선생님과 같은 든든한 존재이다. 막스 아저씨는 우리가 눈으로는 쉽게 보기 힘든 ‘순간’을 그림으로 그린다. 그 그림 속의 순간은 현실에서 일어나지만 놓치기 쉬운 어떤 것이나, 아무도 들여다볼 수 없는 우리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것들이다. 아저씨는 그렇게 신기하고 특별한 자기 그림을 누구에게도 보여 주는 법이 없다. 그런데 어느 날 긴 여행을 떠나면서 ‘나’를 위한 생애 최고의 전시회를 마련해 준다. 뿐만 아니라, 나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난 뒤로 나를 ‘예술가 선생’이라 부르며, 어떤 일이 있어도 바이올린 연주는 계속 해야 한다고 말하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 구닥다리 안경을 끼고 다니며 뚱뚱해서 아이들에게 못난이라는 놀림을 받기 일쑤인 나에게 늘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아저씨는 둘도 없는 친구이며 선생님인 셈이다. 막스 아저씨는 놓치기 쉬운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며 스스로를 ‘순간 수집가’라고 부른다. 그리고 아저씨가 남기는 ‘순간의 그림들’은 잊혀지기 쉬운 어떤 순간을 잊혀지지 않는 것으로 만들기 위한 수단이다. 그 그림들을 보면서 ‘나’는 나름대로의 길을 찾게 되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아저씨가 포착한 순간, 그리고 내가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바로 어제 죽어 간 이가 그토록 간절하게 그리던 오늘,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현재인 것이다. ▶마술 같은 그림 속으로의 여행 9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픽션 부문 최고상인 ‘라가치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크빈트 부흐홀츠의 환상적인 그림과, 그 속에서 방금 흘러나온 듯한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그림책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인다. 『소피의 세계』 표지화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화가 크빈트 부흐홀츠는 특히 ‘점’을 이용한 화법으로 유명하다. 또한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영향을 받은 듯한 그림들은 매우 사실적인 사물들이 등장하면서도, 그 사물들의 교묘한 배치를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림책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의 그림 역시 물감을 뿌려서 그린 점묘화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섬세하고 세밀하다. 뿐만 아니라, 일반 그림책들보다 훨씬 넉넉한 화면에 가득 들어찬 그림들을 감상하노라면 마치 나만을 위한 전시회에 초대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책이라는 편견을 다시 한 번 깨뜨린 이 책은 그림의 수준 높은 예술성과, 그 속에 녹아든 작가의 철학이 성인들에게도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저자 소개

1957년 독일 슈톨베어크에서 태어나 슈투트가어트에서 성장하였다. 뮌헨미술대학에서 예술사를 전공한 후 회화와 그래픽을 공부하였다. 1998 그림책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을 수상하였다. 그린 책으로는 '아기 곰아, 잘 자' , '검은 고양이 네로' , '책 그림책' , '호수와 바다 이야기' '소피의 세계' 등이 있다.

역자 소개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2002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동화가 각각 당선되었다. 2007년 동시로 제5회 ‘푸른문학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고래와 래고』가 있다. 현재 번역문학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변신』, 『압록강은 흐른다』,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 『우리 함께 죽음을 이야기하자』, 『데미안』, 『헤르만 헤세 환상동화집』, 『헤르만 헤세 시집』, 『싯다르타』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막스 아저씨는 자주 집을 비우고 돌아다녔습니다. 어느 때는 마치 탐정처럼 거리 구석구석을 살펴보았지요. 또 바닷가 저 멀리까지 달려가기도 하고, 모래 언덕 사이를 뛰어다니기도 했습니다.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고 웃옷은 풍선처럼 잔뜩 부풀었지요.
방파제 옆 공원 벤치나 바닷가 산책로에 있는 카페에 아주 오랫동안 조용히 앉아 있는 막스 아저씨를 본 적도 있었어요. 아저씨의 시선은 먼 곳을 향해 있었지요. 마치 그 곳에서 뭔가를 찾는 사람 같았지요. 아저씨는 늘 들고 다니는 작은 공책에 몇 자를 끼적거리거나 아주 빠른 속도로 스케치를 하곤 했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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