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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의 학교 3부 : 마지막 해피엔딩 1
원제 : The School for Good and Evil : The Last Ever After (2015년)
ISBN : 9788983928320 / 388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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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무덤에서 걸어 나온 악당, 허리가 굽어 버린 피터 팬……?! 옛것과 새것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혼돈의 이야기 세계 속으로! 운명적인 키스와 함께 동화의 세계에 남은 소피는 되살아난 교장의 애정 공세에 부담을 느끼며 그의 마음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발돈 마을로 돌아간 아가사와 테도로스는 이제까지 살아온 환경의 차이를 절감하며 사사건건 부딪친다. 갑자기 들이닥친 마을 사람들에 의해 화형대로 끌려간 아가사와 테도로스는 생사의 위기를 넘기며 동화의 세계로 돌아오고, 옛것과 새것의 학교로 바뀐 선과 악의 학교를 장악한 교장의 수하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으며 마지막 해피엔딩을 찾기 위한 최후의 모험을 시작하는데……. 선이 패배하고 악이 승리하는 동화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지난 1, 2부에서 ‘아름다운 마녀와 못생긴 공주’, ‘꾀죄죄한 왕자와 스킨헤드 공주’ 등 기존의 동화 관념에 지속적으로 도전장을 던진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선의 승리와 악의 패배’라는 권선징악적 결말에 물음표를 던지는 동시에, ‘옛것과 새것의 학교’로 새롭게 변신한 선과 악의 학교를 통해 과거의 잔재와 미래의 충돌을 그린다. 선이 승리하고 악이 패배해 온 과거를 뒤집기 위해 옛 악당들을 무덤에서 소환한 교장의 악한 능력은 이미 허리가 굽어 버린 피터 팬, 왕자의 곁을 떠나 새 인생을 만끽하던 신데렐라를 하나의 연맹으로 결속시켜 동화 세계의 존속을 위한 전투에 참여시킨다. 끊임없이 동화를 전복시키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작가의 능력이 십분 발휘되는 옛 영웅들의 활약상은 독자에게 웃음을 주며 또 한 번 고정관념을 뒤집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선을 되찾기 위해 데모하는 마녀 3인방, 진실한 우정을 나누는 선과 악의 학장 등 ‘선과 악이 과연 대립하기만 하는 존재인가?’라는 의문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작가는 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전달해 온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던진다. 선입견에 저항하고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선과 악의 학교>의 기본 주제가 또 한 번 유쾌하게 펼쳐지는 현장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는 진실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소피와 아가사, 세 번째 모험의 끝은 과연?! 소피와 아가사, 테드로스는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하나의 위험한 실험을 통해 자신들의 진정한 인연을 확인하려 한다. 테드로스의 진정한 공주로서 일생을 함께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아가사와 어릴 적부터의 꿈을 포기 못 하는 소피의 집념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을지, 계속되는 시련 속에서 세 사람은 자신들의 운명을 시험하며 내면의 목소리를 확인한다. 선과 악은 과연 어느 한쪽이 사라지기 위해 영원히 대립해야만 하는 존재일까? 과거의 과오는 결코 되돌릴 수 없는 확정된 결말일까? 소피와 아가사의 이야기는 과연 진정한 ‘끝’에 다다를 수 있을까? 언제나 진실한 마음을 확인하기 위한 모험을 마다하지 않은 두 사람의 진짜 결말을 위한 여행을 따라가 보자. 본문 중에서 “너보다는 소피가 나았어. 두 번씩이나 날 죽이려 했던 애가 차라리 나았다고!” 아가사가 베개에 얼굴을 묻고 소리쳤다. “그럼 숲에 가서 소피를 데려오면 되겠네!” 테드로스가 항변하듯 말했다. “필립이 그렇게 좋으면 너도 가서 걔 데려오든가!” 아가사도 소리쳤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두 사람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같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됐지?” _ 1권, 37쪽 “테드로스한테는 ‘진짜’ 공주가 필요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아가사가 중얼거리듯 말했다. “내가 지금 유령이랑 얘기하고 있니? 넌 진짜 공주가 아니란 거야? “무슨 뜻인지 아시잖아요. 테드로스는 예쁘고, 명랑하고, 자신을 왕자로 대해 주는 그런 사람을 원해요. 저도 알고 있다고요. 그런 공주라면 둘 사이에 태어난 아기가 평범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도 듣지 않겠죠.” _ 1권, 144쪽 “나 말이야?” 테드로스가 침대에서 펄쩍 뛰어내리며 되물었다. “다시 네 왕자가 되어 달라고?” 소피는 매트리스 위에 무릎을 꿇었다. “네가 나 말고 아가사를 선택했다는 거 알아. 이제 걔가 너의 공주지. 난 그냥 네가 마음을 열고 놓고 다시 한번 생각한 후에 최종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다는 거야. 우리 이야기는 아직 ‘끝’이 안 났잖아. 너랑 아가사랑 같이 카멜롯에 갈게.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할 거야. 그러니까 딱 한 번 만 더 기회를 줘. 너의 해피엔딩이 되고 싶어.” _ 1권, 364쪽 “선은 키스로 영원한 행복에 이르고, 악은 살인으로 행복한 결말에 이른다.” 라팔이 고개를 들어 소피를 바라보았다. 새하얀 그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나의 왕비여, 넌 믿었던 모든 사람에게 상처 받았지. 이제 칼을 한 번 휘두르면 그들은 모두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사랑은 영원해질 거야.” _ 2권, 338쪽
P. 364 “나 말이야?” 테드로스가 침대에서 펄쩍 뛰어내리며 되물었다. “다시 네 왕자가 되어 달라고?”
소피는 매트리스 위에 무릎을 꿇었다. “네가 나 말고 아가사를 선택했다는 거 알아. 이제 걔가 너의 공주지. 난 그냥 네가 마음을 열고 놓고 다시 한번 생각한 후에 최종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다는 거야. 우리 이야기는 아직 ‘끝’이 안 났잖아. 너랑 아가사랑 같이 카멜롯에 갈게.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할 거야. 그러니까 딱 한 번 만 더 기회를 줘. 너의 해피엔딩이 되고 싶어.”
P. 144 “테드로스한테는 ‘진짜’ 공주가 필요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아가사가 중얼거리듯 말했다.
“내가 지금 유령이랑 얘기하고 있니? 넌 진짜 공주가 아니란 거야?
“무슨 뜻인지 아시잖아요. 테드로스는 예쁘고, 명랑하고, 자신을 왕자로 대해 주는 그런 사람을 원해요. 저도 알고 있다고요. 그런 공주라면 둘 사이에 태어난 아기가 평범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도 듣지 않겠죠.”
P. 37 “너보다는 소피가 나았어. 두 번씩이나 날 죽이려 했던 애가 차라리 나았다고!” 아가사가 베개에 얼굴을 묻고 소리쳤다.
“그럼 숲에 가서 소피를 데려오면 되겠네!” 테드로스가 항변하듯 말했다.
“필립이 그렇게 좋으면 너도 가서 걔 데려오든가!” 아가사도 소리쳤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두 사람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같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