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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꽃도 감나무 그늘 밑에 있으면 영원히 꽃이 피지 않는다

김희성 저 | 북랩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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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5393649 / 300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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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나는 지금껏 글을 쓰는 동안 늘 속으로 나 자신도 내가 무슨 말을 어떻게 꺼낼지 항상 궁금했다. 나는 나 자신을 한번 시험해 보고 싶었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초지일관 온종일 글을 쓰는 일에만 매달려 거의 파묻혀 지내다시피 하며 살았다. 그리고 나는 내 속에 나에 대한 그 어떤 아무런 기대도 갖고 있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오직 나의 능력 속에서 나를 알고 싶었을 뿐이다. 그것이 내가 글을 썼던 이유 중의 하나다. 나에게 글은 그야말로 행복한 경험이었다. 분명 글을 쓰는 것은 내겐 커다란 기쁨이며 즐거운 여행이자 놀이였다. 그렇다고 나에게 특별히 시간적 여유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나 또한 먹고 살아야 하는 까닭에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매일 집에서 조금씩 글을 썼다. 그 덕분에 이렇듯 어엿한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그동안 글을 쓰면서 내 나름대로 느낀 점이 있다면 인간은 삶의 한가운데 떠 있는 배처럼 삶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삶의 과정에 지나지않는다는 사실이다. 다만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므로 누군가는 행복한 가운데 삶의 의미를 깨닫고 어떤 사람은 불행한 가운데 정작 삶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그런 와중에 내가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인간은 좀 더 솔직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더욱 솔직해질 때만이 비로소 삶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배울 수 있는 참다운 지혜가 생긴다. 그 말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전부다. 미리 밝히지만, 이 책은 내 인생에 대한 투철한 경험과 철저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번뜩이는 지혜와 날카로운 통찰력을 담고 있다. 설령 나와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더라도 삶을 이해하고, 이해하지 못하고는 전적으로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다. 까닭인즉 자비로운 사람은 또한 무자비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마치 나의 할 일을 다 한 것처럼 한편으로 무척 마음이 기쁘기 그지없다. 매우 존귀한 책은 꿈보다 달콤하고 술보다 취하게 만든다. - 책을 펴내며, 5~6페이지

저자 소개

  • 저자 : 김희성
저자 : 김희성
1972년 충북 영동 출생으로 시인이자 명상가이며 이십 대 후반에 이미 전생을 깨닫고 줄곧 수행해 왔다. 현재는 고향에서 아내와 함께 소박한 생활을 즐기며 집필활동을 통해 수행자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오래전에 시집 『세상의 모든 아침』을 출간했다.

책 속에서

 

나는 지금껏 글을 쓰는 동안 늘 속으로 나 자신도 내가 무슨 말을 어떻게 꺼낼지 항상 궁금했다. 나는 나 자신을 한번 시험해 보고 싶었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초지일관 온종일 글을 쓰는 일에만 매달려 거의 파묻혀 지내다시피 하며 살았다. 그리고 나는 내 속에 나에 대한 그 어떤 아무런 기대도 갖고 있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오직 나의 능력 속에서 나를 알고 싶었을 뿐이다. 그것이 내가 글을 썼던 이유 중의 하나다.
나에게 글은 그야말로 행복한 경험이었다. 분명 글을 쓰는 것은 내겐 커다란 기쁨이며 즐거운 여행이자 놀이였다. 그렇다고 나에게 특별히 시간적 여유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나 또한 먹고 살아야 하는 까닭에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매일 집에서 조금씩 글을 썼다. 그 덕분에 이렇듯 어엿한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그동안 글을 쓰면서 내 나름대로 느낀 점이 있다면 인간은 삶의 한가운데 떠 있는 배처럼 삶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삶의 과정에 지나지않는다는 사실이다. 다만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므로 누군가는 행복한 가운데 삶의 의미를 깨닫고 어떤 사람은 불행한 가운데 정작 삶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그런 와중에 내가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인간은 좀 더 솔직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더욱 솔직해질 때만이 비로소 삶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배울 수 있는 참다운 지혜가 생긴다. 그 말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전부다.
미리 밝히지만, 이 책은 내 인생에 대한 투철한 경험과 철저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번뜩이는 지혜와 날카로운 통찰력을 담고 있다. 설령 나와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더라도 삶을 이해하고, 이해하지 못하고는 전적으로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다. 까닭인즉 자비로운 사람은 또한 무자비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마치 나의 할 일을 다 한 것처럼 한편으로 무척 마음이 기쁘기 그지없다. 매우 존귀한 책은 꿈보다 달콤하고 술보다 취하게 만든다.

- 책을 펴내며, 5~6페이지

 

목차

차례

책을 펴내며 5

1부 죽음이 오기 전에 너 자신부터 구하라
가라사대 15
비록 한없이 슬플지라도 19
누가 이 가엾은 죄인에게 돌을 던지랴 21
독이 든 성배 30
나는 누구인가 31
서른 즈음에 35
지랄 같은 내 인생 37
젊음이란 42
울고 있느냐 46
모처럼 인생 선배로서 하는 말 48
단세포 동물의 정의 54
오늘의 주제와 관련해서 55
19오 8258 72
세상을 살다 보면 73
글은 뭐 아무나 쓰나 75
들어나 보소 79
웬수야, 알았냐 90
누군가에게 책을 주다 보면 94
일자무식 96

2부 위대한 백조
매우 아름다운 일화 98
과연 그자가 101
우연히 마당을 거닐다가 102
같은 남자로서 103
더 큰 자기 105
차(茶)와 소승과 만남 107
만약에 111
『법구경』 중에서 112
새벽닭 116
열정과 고뇌의 불멸의 화가 117
나는 빵 원 123
주인과 종 125
도저히 구제 불능인 인간 126
가을 편지 127
경험의 차이가 곧 깨달음 128
붓다의 향기 129
나방 한 마리 142
무릇 예술이란 143
글을 쓰는 데 있어서 144
어쩌다가 그런 146
꿈이 있는 인생 147

3부 찰나의 순간 속에 영원이 깃들어 있다
누가 신을 말하는가 152
비상을 꿈꾸며 161
선비와 까치 163
성공이란 169
이 몸의 문학을 폄하하려거든 170
비록 동물의 세계일지라도 171
원리 원칙 같은 소리 좋아하시네 172
찌는 듯한 무더위 173
술에 대한 생각 174
예술은 곧 상상력 176
결혼에 대하여 177
지나가는 한 말씀 184
사라하의 노래 185
이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213
소위 댁 같은 사람 219
독서의 의미 220
나의 아내의 비상한 재주 225
남자와 여자 226
종교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227

4부 국화꽃 향기를 맡았는가
네 어린아이의 곶감을 탐하지 말라 234
돈이란 235
화자와 독자 236
나의 남편 되시는 분께서 237
구루 238
이 세상의 수많은 길 중에 239
소승과 한 미모의 여성 242
적반하장 244
행운아 245
고뿔 246
이십 대란 249
봄날은 간다 250
피에로에 대하여 252
열공·멸공 258
다시 자연 곁에서 260
아내와 사냥개 269
예술을 위한 변명 271
산과 인생 273

5부 함박꽃도 감나무 그늘 밑에 있으면 영원히 꽃이 피지 않는다
만년을 살아도 276
노년 277
좁쌀의 비유 278
인생의 고찰 279
그리운 선생님 280
참된 예술가 282
질문에 따라 283
인생은 도박이다 284
하느님 전상서 285
참된 어른 286
이 사회를 떠나며 288
파리와 나 294
도란 무엇입니까 295
그럼에도 불구하고 296
도로 아미타불 297
중고 노트북 298
구정물의 약속 299
사부님 가라사대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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