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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나무와 방랑자

민병일 저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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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037509 / 230쪽 133 x 211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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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사진삽도인 민병일은 서울에서 태어나 시인으로 등단해 두 권의 시집을 냈다. 독일 함부르크 국립조형예술대학 시각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았다. 제2전공으로 사진술과 사진미학을 질케 그로스만 교수에게 사사했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 선정위원장을 했다. 2009년 독일 노르트아르트 국제예술전시회 작품 공모에 사진이 당선되어 동 예술제에서 초청 전시를 했으며, 같은 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에서도 초청 사진전을 가졌다. 사진집으로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2009)이 있고, 함부르크 국립조형예술대학 출판부에서 사진집 『Die Konigsgraber von Shilla』(2002)를 펴냈다. 번역서로 『붉은 소파』(2010)를 번역했으며, 산문집으로 오래된 사물들을 예술적 시각으로 본 『나의 고릿적 몽블랑 만년필』(2011)을 출간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미술, 사진, 문학의 상호관계를 예술사의 인문학적 관점에서 강의하고 있다. 

책 속에서

잃어버린 설렘을 찾는 여행이 우리의 삶이고 방랑은 자기자신을 뛰어넘기위해 자기에게로 되돌아오는 체험입니다. 정처없이 걷다보면 마음 깊은 곳에서 껍질을 뚫고 나오는 각성된 정신이 있게 마련입니다. 《바오밥나무와 방랑자》중에서 /문학과 지성사(2020.7)
방랑자여! 삶 속에서 기회는 언제나 지금, 이순간이라네. 나무는 순간을 영원으로 살고 있지.골짜기에서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 산등성이 나무는 바람부는 쪽으로 구부러져 있지만 다른 나무들보다 생명력이 강하다네. 나무는 자신의 존재 방식을 악조건에 맞도록 설계 하는 것이지. 저 바오밥 나무가 수천년을 사는 비결이 무엇인줄 아나? 기다림이라네. 시간을 견딜 줄 아는 기다림. 방랑자여! 지금 서있는 자리에서 한 발자국만 더 앞으로 내디디면 어디인가? ˝
˝천 길 낭떠러지입니다.˝
˝그 앞에 서보시게.˝
 ˝방랑자여! 글뤽은 절벽 앞에 섰을 때 찾아온다네. 생의 절벽앞.저 아래로 떨어지면 끝이라 생각하는 순간에 글뤽은 찾아온다네˝ 85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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