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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보은 남진 저 | 미래사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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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871318 / 112쪽 152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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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보은 남진
저자 : 남진
호(號) 보은(報恩). 1970년 전남 순천(順天) 출생
(2020년 現) 한양대학교(서울) 경영전문대학원 MBA 문화예술경영트랙
(現)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그룹 생산본부 책임연구원(1995~)
한양대학교(서울) 경영학과
국립순천대학교(순천) 기계공학과
(現)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한신) 삼덕교회(서울 서대문구) 시무 장로

책 속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1994년 발표된 김광석의 네 번째 정규 앨범이다.
노래라기보다는 한 편의 아름다운 시이다. 새로운 꿈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이와의 더 큰 행복을 이루기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향하여 나아가는 용자(勇者)의 모습을 포크 선율에 맞추어 쓴 아름다운 시이다.
두려움 없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안고 전진하는 이 아름답고 멋진 가사는 나의 작은 소망과도 맞닿아 있다.
_ ‘초록’ 중에서

넝쿨이
고목이 되었다

너무 껴안아
생채기투성이지만

태풍이 몰아치고
번개가 내리쳐도

여전히 꼬옥
껴안고 있다

파고드는 넝쿨이
생명을 위협할지라도

더불어 사는 기쁨과
바꿀 수 없다

고목은 그렇게 아무 말 없이
천년을 살고

천년의 사랑을
하고 있다
_‘천년의 사랑’

수확을 재촉하는 가을 아침

단비 소리를 들으며

어머니의 깊은 이마 주름에도

우리네 마음속 생채기 고랑에도

기어이 흘러

스미어들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대지를 바라본다

시작을 알리는 개종開鐘 소리

끝나기도 무서웁게

행여 잊을세라

조금은 이른 물꼬를

내어 본다
_‘물꼬’

드린 것 하나 없는데
가져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릴 것도 많지 않은데
누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큰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는데
원래 내 것인 양 낭비하며 살았습니다

이제야 돌이켜보지만
어쩌면 이 목숨도 내 것이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한 사람 너무도 날 사랑하셨던 그분이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해 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옳은 거라 생각했습니다

가난한 이웃, 아프고 상처받은 이들을 외면하며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사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내가 누리는 이 행복이 깨어질까
당신에게 되돌려주는 것을 주저했는지 모릅니다

당신은 너무도 날 사랑하여
소중한 목숨을 나에게 웃으며 주셨는지 모릅니다

지금 누리는 이 선물보다 더 크고 위대한
영원한 파라다이스paradise를 선물로 주시기 위해

지금도 일하시고
또다시 사랑하고 계시는지 모릅니다

이른 새벽 아침 상쾌한 당신의 향기를 맡으며
오늘 하루를 누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_‘그래도 되는지’

목차

초록

사랑
천년의 사랑
기분氣分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그대만 보이기에
흔적
사랑과 행복 부제 : 당신 곁에 있는
연서 부제 : 가을장마
동반자同伴者 부제 : 주례사主禮辭
그립고 아름다운
마음 근육

추억 - 향수
물꼬
우리네 인생 부제 : 청계산淸溪山에 올라
내 고향 남촌
시월드
시집살이 부제 : 추석을 앞두고
왜 아니겠어요 부제 : 연단鍊鍛
사랑하는 그이는
나는 자연인이다 부제 : 당신과 함께라면
오늘 또다시 부제 : 여명黎明
달을 품다 부제 : 월류봉月留峰을 바라보며

신앙
그림자
눈
마지막 유언
신망애信望愛
지상명령
그래도 되는지
가장 큰 교회
아름다운 교회
사람들은 저마다 부제 : 노후 대비老後 對備
감추인 보화 부제 : 복권을 긁으며
주님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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