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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964255 / 152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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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엄마는 왜 그 얘길 또 꺼내는 거야? 그럴 때 내 기분은 어떨 것 같아?
엄마나 어른들한테는 그저 웃어넘길 일이겠지만 나한테는 이런 얘기가 다 상처라고, 상처!
“나 안 먹어!”
나는 쾅 소리가 나게 젓가락을 내려놨다.
“건우 너, 대체 뭐 하는 짓이야?”
엄마가 인상을 썼다.
“제발 내 얘기 좀 꺼내지 마! 칭찬이든 욕이든, 내 앞에서든 뒤에서든 내 얘기는 하지도 말라고!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고요!”
---- p.30~31 <건우>
소황제? 맞아요. 현상 엄마도 알죠? 우리 건우가 영악한 애는 아니에요. 저절로 알게 된 거예요. 어떻게 하면 자기가 원하는 걸 가질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지.
---- p.42 <건우 엄마>
그래, 잘했어! 엄마가 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물었을 때, 입 다물고 있기를 얼마나 잘했냐? 만약 내가 슈퍼히어로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에 대해 털어놨다면? 게임은커녕 욕만 잔뜩 먹었을걸. 생각해 봐, 그동안 어떤 반응이 돌아왔는지. 언제나 똑같았잖아? 그렇다고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엄마야말로 세상 그 누구보다도 나와 내 장래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니까.
----p.61 <현상>
글쎄, 현상이가 컴퓨터 앞으로 달려가서 게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게임이 끝나 버렸어요. 자정이 넘으니까 미성년자라 셧다운제 때문에요.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그 밤에 집을 나갔지 뭐예요. 말도 못하게 순하던 녀석이 말이죠. 우리 현상이한테는 사춘기가 안 올 줄 알았는데…….
----p.61 <현상 엄마>
여자애들 얘기를 꺼냈다가 화제에서 밀려나 버린 성재조차 이제는 내 쪽으로 상체를 바짝 들이댔다. 민호가 ‘이태양이 최강’이라는 말을 꺼내자마자, 아이들 모두 앞다퉈 내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곧바로 내가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야! 썬 월드 파티에 누구누구 데려갈 거냐니까? 난 당연히 데려갈 거지?”
민호가 한쪽 팔을 뻗어 내게 어깨동무를 했다. 어깨 위로 전해져 오는 묵직한 느낌. 이 순간만큼은 나도 민호처럼 ‘위’에 떠 있는 것만 같다. 더 이상 ‘민호한테만 왜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라는 생각 따위 하지 않는다.
----p.89 <태양>
현상 엄마! 건우 엄마가 뭘 잘 못 알고 있는 거 아니에요? 우리 태양이가 현상이한테 돈을 빌릴 이유가 없어요. 셋이 친하지도 않고요. 아니, 어쩌다 급해서 돈을 빌렸다고 해도 우리 태양이는 빌린 돈을 안 갚을 애가 아니라고요! 우리 태양이는요, 진짜 기특한 애예요. 우리 태양이는 그럴 애가 아니라고요!
----p.115~116 <태양 엄마>
1. 중요한 건, 누가 강한지 보여 주는 거야!_건우
2. 우리 아들은 아예 내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아요!_건우 엄마
3. 나중에 언제?_현상
4. 그런 고민은 나중에 해도 되잖아?_현상 엄마
5. 가르쳐 주지도 않았으면서 나더러 어쩌라고?_태양
6. 우리 애는 그럴 애가 아니라고요!_태양 엄마
7. 엄마들은 진짜 왜 이래?_현상
에필로그_마법의 세 단어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