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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012087 / 160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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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를 동생처럼 아끼고 보살펴 주며
몸도 마음도 훌쩍 자라는 만보와 친구들의 이야기
심성이 착하고 따뜻한 만보는 길에 버려진 강아지를 보곤 그냥 지나치지 못해 집으로 데려갑니다. 하지만 엄마의 강한 반대로 집에선 키우지 못하고, 학교 한쪽에 집을 마련해 주고 매일 보살펴 주지요. ‘장비’란 이름까지 지어 주며 동생처럼 아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장비가 사라집니다. 며칠째 돌아오지 않는 장비를 찾기 위해 만보와 친구들은 으스스한 귀신동굴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장비와 함께 뜻밖의 보물을 찾게 되지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만보와 친구들은 또다시 장비와의 이별을 맞게 되는데…….
《귀신동굴에서 찾은 보물》은 한 생명을 거두고 보살펴 주면서 만남과 이별, 기쁨과 슬픔,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그렇게 몸도 마음도 훌쩍 자라는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출판사 리뷰
사람은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반려동물을 통해 더 많이 성장한다 뉴스에선 잊을 만하면 반려동물 학대 소식이 나오곤 합니다. 키우다 귀찮아져서, 여행을 가는 동안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돈이 너무많이 들어서 등 갖가지 이유로 멀쩡히 살아 있는 반려동물을 길가에 버리고, 심지어는 반려동물을 창밖으로 내던져 사람들의 공분을 사는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이런 부끄러운 일이 버젓이 일어나는 건 반려동물을 필요하면 사고 필요가 다하면 버릴 수 있는 개인 소유의 물건 정도로 인식하는 잘못된 생각이 있기 때문이지요. 《귀신동굴에서 찾은 보물》은 그렇게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주인에게 버려진 개를 만보가 데려다 보살펴 주며 겪게 되는 사건들과 이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버려진 강아지를 만난 만보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집으로 데려가 자기가 키우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두가게를 하는 만보네 집에선 개를 키울 수 없고, 무엇보다 엄마가 개를 싫어하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건 허락을 받지 못하지요. 어쩔 수 없이 학교 운동장 한곳에 집을 마련해 주고 매일 먹을 것을 챙겨 주며 만보는 친구처럼 동생처럼 보살펴 줍니다. ‘장비’란 이름도 지어 주고요. 그런데 어느 날 장비가 사라집니다. 으스스한 소리가 나고, 이상한 불빛도 보인다는 귀신동굴에서요. 만보와 평소 장비를 귀여워하던 친구들은 함께 장비를 찾아 나섭니다. 귀신동굴 속에서 한바탕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다행히도 장비를 찾았지요. 그런데 몸에 상처가 있고 아팠던 장비는 얼마 안 가 눈을 감고 맙니다. 만보는 위험에서 자기를 구하려다 상처가 난 장비에게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몇 날을 잠도 잘 못자고 아팠습니다. 그런 만보를 지켜보는 엄마와 아빠도 힘들었지요. 장비는 떠나면서 만보에게 선물을 안겨 주고 갔습니다. 그건 바로 꼬물꼬물 귀여운 장비의 새끼들이었지요. 그 선물 덕분에 만보는 슬픔을 금방 이겨냅니다. 그리고 다시는 장비처럼 안타깝게 버려지고 밖에서 떠돌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을 겪지 않도록 만보네 집에서 만보가 보살펴 주기로 합니다. 물론 강아지를 싫어하는 엄마의 허락도 흔쾌히 받아내고요, 이 책은 생명을 거두고 보살피는 일에는 끝까지 사랑과 책임이 필요함을 보여 줍니다.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맞아들일 때에도 가족 모두의 합의가 필요하고, 키우는 동안 그리고 마지막을 지켜주는 것까지 한 사람을 대하듯 해야 한다는 걸 보여 주지요. 흔히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워 주고 보살펴 준다고만 생각하지만, 반려동물을 통해 더 힘을 얻는 건 오히려 우리 사람들일지도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