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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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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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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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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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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정확하게, 진심을 담아 전해야 한다
10년 차 통역사의 분투기
내한한 외국 스타의 옆, 각국 대표들이 모인 외교 현장 등 두 개 이상의 언어가 오가는 자리에는 통역사가 있다. 서로 다른 문화적 장벽을 허물어주는 통역사의 분투기를 담은 『인생도 통역이 되나요』. 영어만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니었던 치열한 통번역대학원 생활, 취직하기 위해 수없이 치렀던 면접, 통역사가 된 후에도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부했던 나날들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통역사로 활동하면서 통역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통역사의 삶은 백조와 닮았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매력적인 직업 같지만 대외적인 모습일 뿐, 현실은 단 하루 이뤄지는 통역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모든 감각을 곤두세운다. 사전 준비는 물론, 현장에서는 대화의 맥락을 읽고 화자의 의도를 온전히 전달하며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도 중재하여 무마한다.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변수에도 대처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고 그 진심을 전하는 것이 통역사의 몫이다. 작은 통역 부스 안에서 주인공을 위해 그림자와 같이 움직이는 역할.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완벽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완벽을 기해야 하는 통역사라는 직업과 그 안에 담긴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통역은 지식이 아니라 스킬이기 때문에 며칠만 하지 않아도 감이 무뎌지는 것을 느낀다.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일이라 동료 통역사들끼리 농담 삼아 이러다 수명이 단축될 것 같다고 말할 정도다. / 20쪽, ‘한 평 반, 통역사들의 공간’ 중에서
법적 구속력이 있는 문서는 독자에 의해 읽히는 것이 궁극적이자 최종 목적인 일반문서와는 달리 실제 법적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단어 하나, 심지어 문장부호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예전에 한 건축가가 “건축가는 도면에 그린 선 하나하나에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법률문서를 번역하는 번역사도 마찬가지다. 영어로 또는 한국어로 옮기는 단어, 문장부호까지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 39쪽, ‘한미 FTA 오역 사태의 한가운데서’ 중에서
통역사로 일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는 누군가 내게 의지하고 있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다. 그중 법정은 내게 의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그리고 무겁게 느끼는 곳이다. 피고인들은 내가 자신의 말을 알아들어 주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생각에서인지 가끔은 그 이상으로 나에게 의지하기도 한다. / 69쪽, ‘법정에서도 통역사가 필요하다’ 중에서
통역사에게 요구되는 많은 자질 중 하나는 순발력이다. 통역이라는 프로세스 자체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빨리 끝날 거라거나 내용이 어렵진 않을 거라는 클라이언트의 말은 절대 믿으면 안 된다. 완벽한 준비란 있을 수 없다. / 132쪽,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아찔한 순간들’ 중에서
통역사들은 자신의 의견을 내는 걸 지양한다. 통역 과정에서 본인의 생각이나 감정이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이다. 항상 화자의 말과 메시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그 의미를 정확하게 화자의 의도대로 전달하는 훈련을 한다. / 156쪽, ‘통역사의 Job Interview’ 중에서
한국어를 듣고 한국 사람이 반응하는 것과 동일하게 영어를 듣고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반응하도록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이 통역의 원리다. 아주 단순한 예시에 불과하지만,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넘나드는 통역 프로세스는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동시에 어렵다. / 169쪽, ‘통역사는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할까’ 중에서
통역은 지식이 아니라 스킬이기 때문에 며칠만 하지 않아도 감이 무뎌지는 것을 느낀다.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일이라 동료 통역사들끼리 농담 삼아 이러다 수명이 단축될 것 같다고 말할 정도다. / 20쪽, ‘한 평 반, 통역사들의 공간’ 중에서
법적 구속력이 있는 문서는 독자에 의해 읽히는 것이 궁극적이자 최종 목적인 일반문서와는 달리 실제 법적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단어 하나, 심지어 문장부호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예전에 한 건축가가 “건축가는 도면에 그린 선 하나하나에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법률문서를 번역하는 번역사도 마찬가지다. 영어로 또는 한국어로 옮기는 단어, 문장부호까지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 39쪽, ‘한미 FTA 오역 사태의 한가운데서’ 중에서
통역사로 일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는 누군가 내게 의지하고 있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다. 그중 법정은 내게 의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그리고 무겁게 느끼는 곳이다. 피고인들은 내가 자신의 말을 알아들어 주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생각에서인지 가끔은 그 이상으로 나에게 의지하기도 한다. / 69쪽, ‘법정에서도 통역사가 필요하다’ 중에서
통역사에게 요구되는 많은 자질 중 하나는 순발력이다. 통역이라는 프로세스 자체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빨리 끝날 거라거나 내용이 어렵진 않을 거라는 클라이언트의 말은 절대 믿으면 안 된다. 완벽한 준비란 있을 수 없다. / 132쪽,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아찔한 순간들’ 중에서
통역사들은 자신의 의견을 내는 걸 지양한다. 통역 과정에서 본인의 생각이나 감정이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이다. 항상 화자의 말과 메시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그 의미를 정확하게 화자의 의도대로 전달하는 훈련을 한다. / 156쪽, ‘통역사의 Job Interview’ 중에서
한국어를 듣고 한국 사람이 반응하는 것과 동일하게 영어를 듣고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반응하도록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이 통역의 원리다. 아주 단순한 예시에 불과하지만,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넘나드는 통역 프로세스는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동시에 어렵다. / 169쪽, ‘통역사는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할까’ 중에서
프롤로그
1장 직업으로서의 통역사
한 평 반, 통역사들의 공간
UN에서 일하게 되었다
한미 FTA 오역 사태의 한가운데서
정확도와의 싸움
초보 강사의 분투기
법정에서도 통역사가 필요하다
세계 정상급 리더들을 만나다
통역사의 직업윤리
2장 통역사의 프라이빗 라이프
나를 통역사의 길로 이끈 사람, 해리슨 포드
영국에서 만난 지원군
매너가 통역을 만든다
또 대학원에 입학했다
법을 말하는 통역사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아찔한 순간들
슬럼프 극복하는 법
3장 통역사의 길을 걸으려 한다면
치열한 통번역대학원 라이프
통역사의 Job Interview
통역사는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할까
통역은 스킬이다
AI 가 통역사를 대체할 수 없는 이유
가치는 스스로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