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거꾸로

원제 : A Rebours (1884년)
시리즈 : 대산세계문학총서 [104]

조리스카를 위스망스 저 | 유진현 역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02월

북트리

정가
$32.00
판매가
$17.6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5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32017570 / 319쪽 152 x 22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6,930
  • 16,200
  • 18,000
  • 15,30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어떤 작품보다도 독창적이며, 어떤 작품과도 비슷하지 않은 소설!! 주인공 데 제쎙트의 몽상과 과거에 대한 회상,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철학적이고 미학적인 성찰로 처음부터 끝까지 채워져 있는『거꾸로』는, 한 귀족 가문의 마지막 후손이 세상에 염증을 느껴 약 일 년간 자신이 꾸민 인공낙원에서 칩거를 시도하나 결국 실패한다는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지만, 사실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줄거리는 없다. 소설은 그보다 데 제쎙트의 몽상과 과거에 대한 회상,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철학적이고 미학적인 성찰로 채워져 있다.

 

저자 소개

조리스카를 위스망스(Joris-Karl Huysmans, 1848–907) — 프랑스의 소설가. 1848년 네덜란드 출신 화가 빅토르고드프리드 위스망스와 프랑스 출신 교사 엘리자베트말비나 바댕 사이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자퇴 후 바칼로레아에 합격해 법과대학에 진학하지만 문학에 심취했으며, 내무부 공무원으로 일하며 정년까지 직장 생활과 글쓰기를 병행한다.
위스망스는 1874년 산문집 『당과 항아리』를 자비 출판하며 데뷔한다. 당시 졸라와 자연주의에 열광한 그는 『마르트, 어느 창녀의 이야기』, 『바타르 자매』, 『결혼 생활』 등 자연주의적 소설들을 주로 쓴다. 그러나 1884년 데카당적 면모를 드러내는 『거꾸로』를 통해 새로운 소설을 모색하며 자연주의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그러한 의도는 1891년 『저 아래』를 통해 더욱 두드러진다. 이후 위스망스는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출행』(1895), 『대성당』(1898), 『제3회인』(1903)을 출간한다.
소설가 위스망스는 문학비평가이기도 했다. 활동 초기 평론 「졸라와 목로주점」을 발표했고, 상징주의 선구자 베를렌과 말라르메가 주목받도록 조명을 비췄다. 미술비평에서도 업적을 남긴다. 비평서 『현대미술』과 『어떤 이들』을 펴내며 당시 배척받던 인상주의를 지지했고 특정 유파에 속하지 않는 화가들을 발굴했다.
위스망스는 1900년 리귀제 생마르탱 수도원에서 제3회인으로 생활하기 시작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파리 베네딕트파 수도원 분회당에 정착한다. 순례지 루르드를 여행한 뒤 『루르드의 군중』을 펴낸 해인 1906년 구강암이 발병한다. 1907년 5월 11일 사망한다. 유해는 파리 몽파르나스 묘지에 묻혀 있다.


 

역자 소개

상명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교에서 『유일한 전형: 조리스 카를 위스망스 소설에서 인물의 독창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위스망스에 대한 연구와 아울러 ‘세기말’ 문학과 ‘데카당스’를 국내에 소개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위스망스의 『거꾸로』(2007)를 번역했고 『프랑스 하나 그리고 여럿』(2005), 『세계의 과거사 청산』(2004)을 공동 집필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위스망스의 『거꾸로』에 나타난 데 제쎙트의 미식”(2015), “『거꾸로』의 사회 비판과 아나키즘”(2014), “『루르드의 군중들』에 나타난 세기말 군중의 특성”(2012), “가브리엘 타르드의 『모방의 법칙』에 나타난 심리사회학의 특성”(2012), “문화현상으로서의 <데카당스>: 19세기말 프랑스 문학의 한 흐름”(2004)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비록 세상이 나의 기쁨을 혐오하고
그 조야함이 내 참뜻을 모를지라도……
나는 시간을 초월하여 즐겨야 하리
─위대한 로이스부르크


하지만 고백건대 어떤 책을 펼쳐서 케케묵은 유혹과 그에 못지않게 늘 똑같은 간음을 보게 되면 난 서둘러 그 책을 덮는다. 결과가 뻔하게 예고된 연애담이 어떻게 끝날 것인가는 전혀 알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분명한 사실로 판명된 자료들을 담고 있지 않은 책, 아무런 배울거리도 제공하지 못하는 책은 더 이상 나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거꾸로』가 출간되었던 때, 다시 말해 1884년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자연주의는 고정된 원 위에서 맷돌을 돌려대느라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각자가 스스로의 삶이나 타인의 삶에서 선별하여 비축해 놓았던 다량의 관찰 사항들은 고갈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 내가 나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였는데, 하물며 다른 사람들이 데 제$트의 충동들을 어찌 이해할 수 있었으랴! 『거꾸로』는 문학의 장터에 마치 혜성처럼 떨어졌고 그 결과는 경악과 분노였다. 여론은 대혼란에 빠졌다.
_「출간 20년 후에 붙인 서문」 중에서

목차

출간 20년 후에 붙인 서문

일러두기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옮긴이 해설 - 세기말 문학의 정수, 위스망스의 <거꾸로>
작가 연보
기획의 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