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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위로 위로는 정말 그런 걸지도 모른다, 엉뚱하고 희한한 곳에서 찾아오는

강세형 저 | 수오서재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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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382229 / 230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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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힘들 때, 나를 외롭게 하는 말이 있었다. “나도 그래. 누구나 다 그래.” _본문 중에서 공감의 작가 강세형, 3년 만의 신작 에세이 “위로는 정말, 그런 걸지도 모른다. 엉뚱하고 희한한 곳에서 찾아오는 것.” 어제는 조금 우울했지만 오늘은 또 그럭저럭 괜찮은 하루를 보내는 당신에게, 강세형 작가의 위로가 도착했다. 바로, ‘희한한’ 위로. 나이를 먹을수록, 삶을 겪을수록 ‘다 잘될 거야’라는 말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음을, ‘위로란, 엉뚱하고 희한한 곳에서 찾아오는 것’임을 문득문득 깨달을 때마다 그녀는 한 줄 한 줄 글을 썼다. 최근 몇 년 제법 힘겨운 시간을 보낸 강세형 작가는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는 걸까?’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찾기 위해 글을 썼다. 그렇게 쓴 글들은 오히려 각자의 역량껏 이미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한한’ 위로가 되어준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등의 에세이로 60만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은 강세형 작가의 이름 앞에는 ‘공감의 작가’라는 수식어가 놓인다. 모두가 바쁘게 바쁘게 변해가는 가운데 느리게 느리게 제자리를 맴도는 사람, 남들보다 예민해서 자주 아프고 자주 외로워지는 사람, 의심 많고 귀찮음이 많지만 사람을 관찰하고 살피는 일에는 성실한 사람, 가능하면 주목받지 않는 삶, 자기 자리에서 자기 몫을 잘 살아내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 강세형 작가. 작가 스스로는 ‘이상한 사람, 예민한 사람, 까다로운 사람, 불편한 사람으로 낙인 찍혀 점점 더 혼자가 돼버릴 것 같은 기분’에 빠질 때가 많다지만, 그녀의 글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때로는 위안을, 때로는 힘을, 때로는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한다. “어쩌면 내가 삐뚤어진 걸 수도 있고, 지나치게 세상에 찌든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삶을 겪어갈수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 잘될 거야.’ 그 말만으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생각. 그래서 나 또한 그 말을, 쉬이 입에 담기 힘들었다.”_본문 중에서 강세형, 그녀가 우리를 걱정하고 위로하는 방식 “겨우 한고비 넘어온 것 같은데 또다시 시작되는 그 수많은 하루하루를, 다들 어떻게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걸까?” 강세형 작가는 책의 서두에서 “위로라는 건 애당초 작정하고 덤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이건 어차피 나를 위한 위로일 뿐. 그저, 이렇게 발견한 나의 위로들이, 당신의 위로를 ‘발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아픈 것도 서러운데 더 노력해야 하는 삶, 그냥 사는 것들도 벅찬데 조심해야 할 것들이 늘어나는 삶, 어떻게든 애를 써 일어나려 할 때 누군가 다시 짓눌러 주저앉히는 것 같은 삶, 그런 시간이 우리 앞에 놓일 때가 있다. 그때 작가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친구의 농담 앞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무심한 작은 배려 앞에서, 아무 생각 없이 틀어놓은 영화 앞에서 울고 웃고 위로받았다. “어쩌면 위로는 정말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작정하고 내뱉어진 의도된 말에서보다는 엉뚱하고 희한한 곳에서 찾아오는 것.”이라는 단순명료한 깨우침에 강세형 작가는 슬럼프와 위기가 찾아온 이들에게 (그것을 극복하게 해주진 못해도) 그 시간을 함께 보낼 작은 책을 놓아둔다. 《희한한 위로》라는 작은 책을. “어쩌면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은 찾아올지도 모른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자꾸만 뒤로 가고 있다는 기분이 들 때. 내가 아무리 애를 써도, 삶이 자꾸만 나를 밀어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작은 희망조차도 품는 게 두려워지고, 내게 더 이상 버틸 힘조차 남아 있지 않을까 봐 한없이 무력해지기만 할 때. 그래서 밥을 먹었는데 또 얼마 후 배가 고프다는 게, 자고 일어났는데 또 막막한 하루가 시작된다는 게, 사소한 하나하나의 일상이 모두 숙제처럼만 느껴져 산다는 것이 그저 귀찮고 버겁게만 느껴질 때. 어쩌면 지금의 나 또한, 그 버거움의 굴레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상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쩐지, 아슬아슬 이제 곧 꺼져버릴 것만 같았던 배터리가 띵, 하고 한 칸이 채워진 기분이 든다. 아직 빨간 불이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 까먹기만 하고 있던 배터리가 이젠 조금씩 충전도 되고 있는 기분이 든다.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_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강세형
저자 : 강세형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라디오 작가로 활동했다. 첫 책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로 30만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공감의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나를, 의심한다》, 《시간은 이야기가 된다》를 통해 때로는 위안, 때로는 먹먹함을 전해왔다.
최근 몇 년 제법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다,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는 걸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어 시작했다는 이 책은, 오히려 각자의 역량껏 이미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는 다른 이들에게, 희한한 위로를 보낸다.
활동한 프로그램으로는 〈김동률의 뮤직아일랜드〉, 〈테이의 뮤직아일랜드〉, 〈이적의 텐텐클럽〉,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 등이 있다.

목차

prologue 희한한 위로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나도 그래, 그래도 너는…
닌자는, 닌자니까
떡볶이
타나카군은 항상 나른해

? 스페셜리스트

생존 본능
도와달라는 말을 왜 안 해요?
외톨이들의 특징
나는 참 게으르고, 참 부지런하다
새치와 동안

? 밥통

닥터 하우스의 소거법
코로나와 천혜향
생각이 너무 많아 미안합니다만…
새로운 추억이 있습니다
우리는 불쌍하지 않아요

? 여기는 그곳이 아니다

최소한 나도 양심은 있으니까
10만 개의 구름방울
이제 곧 여름
다섯 번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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