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내일은 초인간 : 유니크크한 초능력자들

시리즈 : 내일은 초인간 [2]

김중혁 저 | 자이언트북스 | 2020년 07월

북트리

정가
$28.00
판매가
$15.4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1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6866747 / 304쪽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 “내 말이 잠자고 있던 네 능력을 깨우고 있는 모양이야.” 자신의 초능력을 세상에 드러내기 시작한 초인간들의 첫 번째 이야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초능력으로 마침내 세상을 크게 웃게 할 특별한 초인간들이 온다! 우리는 초능력자들입니까, 무능력자들입니까? 남들보다 유독 긴 팔 때문에 놀림거리가 되기 일쑤였고, 그래서 팔을 감추듯 자신을 감추는 데 익숙했던 공상우. 평생 도망쳐야 할 운명 속에서 누구도 자신을 잡지 못하게 빠져나가는 법을 삶에서 익힌 민시아. 장애물을 두고 쫓고 쫓기면서 쫓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빨리 상대를 태그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월드 체이스 태그WCT’ 대회에 각각 프로페셔널 경기와 아마추어 경기에 참가한 그들은 그곳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둘 다 마지막 경기에서 최종 우승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길, 팔이 늘어나는 공상우의 능력을 알아본 유진이 공상우에게 ‘초인간클랜’의 명함을 건넨다. 공상우와 민시아는 명함에 적힌 웹사이트에 들어가 초인간클랜에 대한 소개 영상을 보고, 민시아는 여기에 강한 호기심을 갖는다. 민시아의 적극적인 권유로 둘은 초인간클랜의 정기 모임에 함께 참석하고, 그곳에서 각기 다른 초능력을 지닌 이들을 만난다. 모든 날의 요일을 외우는 정인수, 동물과 대화가 가능한 이지우, 미세한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오은주, 정지 시력이 탁월하게 좋은 유진,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는 한모음. 그러나 그들의 초능력은 세상이 원하는 능력과는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삶에 고통을 주기도 하는, 무능력에 가깝다. 그들의 초능력은 과연 빛을 볼 수 있을까? 조용한 습격, 초인간의 내일! 서로의 초능력과 그로 인해 겪었던 아픔들을 나누며 모임을 이어가던 초인간클랜 앞에 하나의 사건이 발생한다. 동물원 내의 과잉 개체들을 도태시키는 일에 자율 주행 트럭을 이용할 것이며, 그 첫 시행이 그들이 사는 U시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라는 뉴스를 보게 된 것이다. 동물원에서 동물을 죽인다는 사실에 놀란 민시아는 도태시킬 동물들을 싣고 가는 자율 주행 차량을 습격하자고 초인간클랜에 제안한다. 그러나 이 제안이 합의에 이르기까지, 또 습격의 방법을 구상하고 실천에 옮기기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율 주행 차량을 통제할 해커 재이의 합류로 습격 계획이 급물살을 타는 듯했으나, 마지막까지 안심하기는 힘들다. 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들의 습격이 아무도 해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실패를 하더라도 작은 실패라는 것.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실패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그들의 습격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는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서로의 귀가 되고, 눈이 되고, 방패가 되어 함께하면서 새로운 힘을 만들어낸다. 소설 속의 초인간들은 스스로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그들이 더욱 특별한 이유다. 서로가 아프고 모자란 사람들이라는 걸 알기에 아픔을 이해하고 모자람을 채워주며 함께하는 그들에게는 도태가 결정된 동물들의 존재가 마치 과거의 자신들을 보는 듯했을 것이다. 그들은 그것을 알게 되었고, 외면하지 않았다. 살아 있는 존재 하나하나의 특별함을 모르는 세상의 기울어진 저울을 바로잡기 위한 그들은 습격을 감행한다. 독자들은 작품을 읽는 내내 온 마음으로 그들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초인간의 내일이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

저자 소개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계명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장편소설 『좀비들』『미스터 모노레일』이 있다. 2008년 단편 「엇박자 D」로 김유정문학상을, 2010년 「1F/B1」로 제1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 첫 산문집 『뭐라도 되겠지』를 펴냈다. 어린 시절 산만한 아이로 자랐으며 지금도 산만하고, 좋아하는 것만 먹는 편식주의자다. 대학 시절의 별명은 F4(F학점을 한 해에 네 번까지 기록했던 놀라운 성적)였으며 (근로)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에스프레소를 연료로 움직이는 생명체이며, 귀신을 믿지 않아서 밤에 잘 싸돌아다니는데, 그 때문인지 낮 동안은 햇볕 알레르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소리와 냄새에 매우 예민하지만 기억력이 형편없어서 성격은 매우 좋은 편이다. 

책 속에서

이기영에게 범인을 잡아내는 일은 ‘왜’를 찾아내기 위한 여정이다. ‘왜 죽였어?’라고 물어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야 한다. 죄를 지었기 때문에, 처벌을 받아야 할 사람이기 때문에 그를 쫓는 게 아니다. ‘왜’를 물어보기 위해서다.
-65쪽

대부분의 자율 주행 자동차들은 인간이 모는 자동차와 디자인이 전혀 달랐다. 인간과 자동차는 분리되어 있었다. 자동차는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고, 인간은 알아서 자동차 안에서 자기 할 일을 할 수 있게 공간이 구성되어 있었다. 나는 그게 옳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102쪽

“그 사람들의 가장 큰 무기는 폭탄이 아니에요.”
“그럼 뭐예요?”
“도덕이죠.”
“도덕이라…….”
“자신들이 더 나은 사람이고,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니까 벌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거죠.”
-119쪽

“다들 히치콕이라고 하지 않나요?”
“저, 저, 저는 그렇게 부르는 게 좋습니다. 히치코크 감독님 영화는 전부 다 히치하고 코크하니까요.”
-168, 169쪽

누가 주인공이냐에 따라 이야기는 달라지게 돼 있다. 영화를 자주 보지 않지만 이기영은 늘 주인공보다 주변 인물에 눈길이 갔다.
-209쪽

“주인공이 살기 위해서는 쥐들과 자신 사이에 뭔가를 끼워 넣어야 해. 누군가를 나 대신 밀어 넣어야 살 수 있어. 너라면 그럴 수 있겠어?”
-243쪽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강한 사람들이었다. 친구를 위해 위험에 빠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고, 친구가 의심받을 때 온전히 믿어주었으며, 함께할 때 더욱 강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294쪽

 

목차

유니크크한 초능력자들
작가의 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