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여자의 역사는 모두의 역사다 선사시대부터 미투까지, 일러스트로 보는 페미니즘 세계사

마리아 바스타로스, 나초 M. 세가라 저 | 김유경 역 | 롤러코스터 | 2020년 07월

북트리

정가
$44.00
판매가
$24.2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48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6874940 / 192쪽 235 x 25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화려하고 초현실적이며 대담한 일러스트, 입체적이고 단단한 구성 《여자의 역사는 모두의 역사다》에서 눈에 띄는 건 단연 일러스트다. <뉴욕타임스> <쥐트도이체 차이퉁> 《더 와이어》 등의 세계적 매체, 펭귄랜덤하우스, 블랙키북스 등의 글로벌 출판사, 각종 잡지, 음반사 등과 작업해온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티나 다우라는 두꺼운 검은 선으로 윤곽을 그리고, 원색을 위주로 화려하게 색깔을 입혀 독자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때로는 만화를, 때로는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다우라의 대담하고도 독특한 일러스트들은 인물이나 상황 묘사를 넘어, 그만의 해석이 더해진 각각의 독립된 작품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게 초현실적이면서 수수께끼와도 같은 이미지들은 페이지 밖으로 뻗어나갈 듯 꿈틀거리면서, 그동안 침묵당하고 외면당했던 여성의 역사를 현재의 우리 삶 속으로 끌어올린다. 책은 선사시대부터 최근까지 시대순으로 진행되는데, 각 시대는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도입부에서는 해당 시기에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던 여성사적 사건과 인물을 작은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한다. 다음으로는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한 내용들이 긴 텍스트와 심플한 아이콘과 함께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개별 사건과 인물이 만들어낸 해당 시기에 대한 평가, 현시대까지 생생하게 영향을 주고 있는 여성과 그들이 해온 싸움, 페미니즘의 주요한 흐름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크리스티나 다우라의 일러스트가 특히 빛을 발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 속에서 “백인이 우리 언어를 뿌리 뽑아버렸다”고 말한 멕시코계 미국인 페미니스트 글로리아 안살두아는 백인의 손에 의해 혀가 뽑히고 있으며, 주류 남성 위주로 돌아가는 사회의 필요에 따라 사용되었다가 쉽게 버려지는 여성의 노동력은, ‘리벳공 로지’ 캐릭터가 점차 갈라지며 산산조각나는 이미지로 표현된다. 역사를 바꾸고, 역사에 의해 지워진 전 세계의 여성 인물과 사건들 그리고 여성이 적극적으로 나선 다양한 사회운동 여성해방을 내걸고 성평등을 주장하며 전면에서 싸운 여성들만 이 책에 등장하는 건 아니다. 어떤 시기, 어떤 분야에서는 여성들이 존재를 인정받는 것 자체가 투쟁이기도 했고, 또 어떤 경우에는 그것마저 잊히기도 했다. 15세기 이탈리아의 인문학자 이소타 노가롤라는 기독교 성경 속 이브의 원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가 심각한 조롱과 비난을 받아야 했고, 프랑스의 철학자였던 올랭프 드 구주는 자코뱅당의 공포정치에 반대했다가 처형을 당했다. 이집트의 후다 샤으라위는 1923년 수백 명의 여성 앞에서 히잡을 벗음으로써 아랍 페미니즘사에서 잊히지 않을 행동을 보여주었고,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코란 사본을 불태웠다며 거짓 고발당한 뒤, 군중이 던진 돌에 맞아 사망한 27세 여성의 장례식 때, 여성 활동가들이 이슬람 전통을 깨고 관을 직접 옮기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여성들은 다른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그 운동들과 영향을 주고받았다. 그린햄 커먼 여성평화캠프 여성들의 미사일 반대운동과, 스웨덴 출신 영국 의대생 리찌 린드 아프 하게비가 1903년 동물 생체실험에 반대하며 일으킨 ‘갈색 개 사건’은 지금까지도 평화운동과 동물권 운동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참정권 운동, 성소수자 운동, 인종차별 철폐 운동 등에도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결합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지역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등 세계 거의 모든 지역의 역사를 다루었다는 점이다. 스페인에 맞서 싸운 콜롬비아의 재봉사 폴리카르파 살라바리에타, 나이지리아 반식민지/페미니즘 투쟁의 중요 인물이었던 푼밀라요, 남편을 잃은 인도 여인들의 자살 의식 등 세계 곳곳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이 책 속에 실려 있다. 페미니즘 운동의 흐름을 읽다 《여자의 역사는 모두의 역사다》에서는 역사적 사건, 인물과 함께, 최근 몇 년간 부쩍 관심이 부쩍 커진, 운동 및 이론으로서의 페미니즘의 흐름과 주요 인물, 주목할 만한 사회문화적 변화와 콘텐츠 등을 충실하고 깔끔하게 소개한다. 버지니아 울프, 시몬 드 보부아르, 앤절라 데이비스, 주디스 버틀러 등의 활동과 주장을 상징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이집트, 스페인, 칠레 등 세계 곳곳의 페미니즘 운동가들의 인상적인 활동들도 실려 있다. 또한 사회주의와 페미니즘, SF소설과 페미니즘, 제3의 물결 페미니즘, 백래시, 페미니즘 예술 작품 등 주목할 만한 주제와 이슈를 간명하게 정리해내고, 최근 몇 년간 세계를 바꾸고 있는 #MeToo와 #BlackLivesMatter 운동의 과정을 소개하고 의미를 짚어보는 작업도 잊지 않는다. 평등과 자유의 물결을 거대한 파도로 만든 사람들, 여자의 역사는 모두의 역사다 페미니즘 관련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이지만, 어떤 이들의 기대처럼 여성의 목소리가 쉽게 잦아드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페미니즘 콘텐츠가 늘어나고 여성의 목소리가 커진 것은 일시적인 유행 때문이 아니라, 여성들이 수천 년간 이어온 싸움을 통해 이제 겨우 작은 공간을 확보했기에 가능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침묵을 강요당하고, 격리되거나 추방되고, 때로는 죽임을 당한 긴 세월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구조가 한순간에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자의 역사는 모두의 역사다》는 여성들의 저항의 목소리를 더 크게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또한 과거에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싸워왔고, 또 지금도 싸우고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의 가슴에 새기고자 한다. 자신의 이름으로도 불리지 못한 채, 남성의 부속물로 여겨지며 사회에서 지워진 여성들의 역사가 지금도 차별과 혐오로, 우리 사회와 일상에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가 이어져오면서 수많은 사람이 억압을 당하고 지배를 당해왔다. 그리고 그러한 소수자와 비주류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얻기 위해 해온 투쟁이 인류의 문명을 조금씩 발전시켜왔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여성은 가장 오랫동안 소수자와 비주류의 딱지를 붙이고 살아온 존재 중 하나이며, 그러하기에 여성의 투쟁은 인간해방과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여자의 역사가 모두의 역사인 이유다. 지금 우리는 법적 절차와 언론, 해시태그가 필요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도 잘 알고 있다. 공공의 억압을 이해하기 위해 더는 개인적 상처를 고백할 필요가 없는 세상, 마침내 #미투가 없는 세상을 말이다. _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마리아 바스타로스, 나초 M. 세가라
저자 : 마리아 바스타로스 Maria Bastaros
스페인 사라고사 출신으로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문화경영 석사 과정을 밟았다. 페미니스트 문화 플랫폼인 ‘키엔코뇨에스QuienConoEs’를 만들어서 〈디아고날Diagonal〉과 같은 미디어와 대서양현대미술센터, 발렌시아계몽주의현대미술관 같은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그녀는 큐레이터로서 〈위대한 이야기의 죽음Muerte a los grandes relatos〉과 〈도용, 불일치, 파괴Apropiacionismo, disidencia y sabotaje〉 등의 전시도 열었다. 그리고 전시와 관련해서 ‘다양한 사랑Amor diverso’이라는 글을 나초 M.세가라Nacho M. Segarra와 함께 썼다. 이것은 국가적인 차원(티센보르네미사미술관)에서 최초로 성소수자 박물관 여행을 다룬 내용이다. 그녀는 첫 번째 소설 《소녀들에게 들려주는 스페인 역사Historia de Espana contada a las ninas》(2018)로 푸치상Puchi Award을 받았다.

저자 : 나초 M. 세가라Nacho M. Segarra
역사가이자 젠더 전문가로, 마드리드콤플루텐세대학에서 페미니스트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같은 대학 페미니스트 연구소 회원으로, 현재 포스트페미니즘과 경제 위기 이론에 대한 논문을 쓰고 있다. 저널리즘 학부에서 젠더와 커뮤니케이션 수업을 가르쳤고,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여성 도둑들Ladronas victorianas》(2017)을 썼다. 그는 〈엘디아리오eldiario.es〉 〈엘 살토El Salto〉 〈라 반구아르디아La Vanguardia〉 〈요도나Yodona〉와 같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영화 및 문화 평론을 하고 있다. 또 바르셀로나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영화 강연을 만들고, 젠더의 관점에서 관광 앱인 ‘마드리드, 여성들의 도시’의 콘텐츠를 담당했다.

그림 : 크리스티나 다우라Cristina Daura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로, 바르셀로나의 에스콜라 마사나 미술학교에서 공부했다. 또한 미국 볼티모어의 메릴랜드예술대학MICA에서 장학생으로 공부했다. 현재 전 세계 언론 매체인 〈뉴욕타임스〉 《더 뉴요커》《더 와이어》 《비즈니스위크》 〈쥐트도이체 차이퉁〉《디 자이트》 《라 레푸블리카》 《엘 파이스》를 비롯해, 출판사 노브로우NOBROW와 펭귄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 블랙키북스Blackie Books 등과 일하고 있다.

역자 : 김유경
멕시코 ITESM 대학과 스페인 카밀로호세셀라 대학에서 조직심리학을 공부했다. 인사 관련 업무를 하다가 지금은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스페인어권의 다양한 작품을 독자들이 더욱 자주 만났으면 하는 꿈을 갖고 있다. 《동물들의 인간 심판》 《나는 커서 행복한 사람이 될 거야》 《어느 칠레 선생님의 물리학 산책》 《여기 용이 있다》 《공주는 왜 페미니스트가 되었을까?》 《돈은 어디에서 자랄까?》 《엄마가 한 말이 모두 사실일까》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등을 우리말로 옮기고, 한국 책 《찰코의 붉은 지붕》을 스페인어(《EL TECHO ROJODEL CHALCO》)로 옮겼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유경
멕시코 ITESM 대학과 스페인 카밀로호세셀라 대학에서 조직심리학을 공부했다.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스페인어권 작품과 독자들이 더욱 자주 만났으면 하는 꿈을 갖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나는 커서 행복한 사람이 될 거야》《행복의 편지》《세상을 버리기로 한 날 밤》《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여기 용이 있다》《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카를로스 슬림》《가끔은, 상상》《꿈꾸는 교사, 세사르 보나의 교실 혁명》 《동물들의 인간 심판》《어느 칠레 선생님의 물리학 산책》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 서문
? 선사시대
? 고대 _ 기원전 2700년부터 5세기까지
? 5세기에서 14세기까지
- 5세기부터 1000년까지 / 1000년부터 14세기까지
? 15세기에서 18세기까지
- 1400년부터 1600년까지 / 마녀사냥: 새로운 시대의 시작 / 아나카오나 왕국의 파괴
- 1600년부터 1800년까지 / 혁명과 유리 천장: 프랑스 여성의 실망 / 마룬족의 내니 여왕
? 19세기
- 1800년부터 1850년까지
- 1850년부터 1900년까지 / 세네카폴스의 <감정 선언서> / 사티: 남편을 잃은 인도 여인들의 자살 의식 / 반노예제에서 참정권까지: 소저너 트루스와 해리엇 터브먼의 투쟁 / 기시다 도시코: 상자 속 숙녀들
? 20세기
- 1900년대 / 주장강 삼각주에서 결혼 생활에 저항하다 / 위대한 여성 사회운동가: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 / 지트칼라-사, 붉은 새, 백인 침략자들
- 1910년대 / 세이토 소녀들: 종이 위의 혁명 / 투표를 향한 길고 모순된 길 / 엠마 골드만: 혁명을 춤춘 여성
- 1920년대 /《파이어!!》, 할렘의 르네상스 역사 /사회주의와 페미니즘, 조화롭지 못한 결혼 / 후다 샤으라위: 이집트혁명, 아랍의 마음
- 1930년대 / 스페인 제2공화국의 여성들 / 요부들과 쓸모없는 사람들 / 버지니아 울프와 ‘변화하는 방’
- 1940년대 /시몬 드 보부아르: 여자는 만들어진다 / 하느님과 조국, 가정을 위한 여성들 / 클로드 카훈: 실험 예술과 반파시즘적 저항
- 1950년대 / ‘여성성의 신화’ 혹은 ‘이름 없는 문제’ / 여성과 흑인: 미국의 시민권 투쟁에서 경험한 이중 억압 / 아프리카의 어머니, 푼밀라요
- 1960년대 / 자유주의 페미니즘과 급진주의 페미니즘 / 페미니즘 과학소설의 유토피아&디스토피아 / 니나 시몬: 어린 신동에서 영혼의 여사제까지
- 1970년대 / 예술에서의 페미니즘적 시선 / 《성의 정치학》 / 앤절라 데이비스: 여성과 인종 및 계급
- 1980년대 / 백래시: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과 좌절 /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의 일반적 주체가 된 백인 중산층 여성 / 글로리아 안살두아와 ‘새로운 메스티소’
- 1990년대 / 사이버 페미니스트 유토피아와 여성 혐오적 규율 / 비명과 립스틱: 제3의 물결 페미니즘 / 위대한 여성 젠더 복사기: 주디스 버틀러와 정체성 구축
? 21세기
- 2000년대 / 젠더 범죄들과 페미니즘에서 잊힌 여성들 / 아프로퓨처리즘: 인종과 젠더가 과학소설과 예술적 실험을 점령하다 / 아마란타와 잃어버린 M
- 2010년부터 현재까지 / 스페인 페미니즘의 물결 / 앨리시아 가자, 패트리시 쿨러스, 오팔 토메티: #BlackLivesMatter / #MeToo: 여성 성희롱에 대한 전 세계의 고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