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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살아있어

시리즈 : 호밀밭 어린이 [2]

박경효 저 | 호밀밭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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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022241 / 52쪽 260 x 21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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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산은 살아있어. 산의 맥이 끊어질 것 같을 땐 흙을 돋우고 나무를 심어서 맥을 이어 주었지. - 15p 요즘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 산은 갖가지 자원들이 묻혀 있는 곳일 뿐이지. 사람들은 필요한 만큼 캐낼 뿐 산의 아픔을 모르지. - 20p 요즘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 산은 바다를 메우는 흙일 뿐이야. 살아있는 산을 퍼서 살아있는 갯벌을 덮는 데 쓰지. 그러면서 돈이 될 수 있는 땅이 넓어졌다고 생각해. - 24p 요즘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 놀이를 즐기기 위한 놀이터일 뿐이지. 스키를 타기 위해 나무를 밀어버리고 골프를 치기 위해 땅을 병들게 하지. - 26p 요즘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 산은 길을 내는 데 방해가 되는 장애일 뿐이지. 막히면 뚫고 꺼져 있으면 다리를 세워서라도 빨리 가야 하지. - 28p 그래서 산은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어. 산의 살과 뼈인 흙과 바위는 쉽게 허물어졌고 풍성하던 나무와 풀들은 사라져 갔지. - 32p 산을 살려주세요. 스님은 사람들이 생각을 바꿀 때까지 밥을 먹지 않기로 했지. 사람들은 자기 일에만 너무 바빴어. 스님은 병든 쥐를 보며 사람들의 앞날을 보듯 슬퍼했지. - 39p 산을 살려주세요. 스님은 전혀 밥을 먹지 않았어. 스님의 몸은 점점 마르며 굳어져만 갔어. 스님의 몸은 죽어가는 산과 같았어. - 43p 산을 살려주세요. 많은 사람이 도롱뇽을 수놓으며 스님과 산이 다시 살아나길 빌었어. 그러나 여전히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산 뚫기를 강행했어. - 45p 산을 살려주세요. 산을 살려주세요. 스님은 도롱뇽을 보여주며 그렇게 말했어. 그 도롱뇽의 촉촉한 두 눈엔 우리와 산 그 모두가 담겨 있었지. - 47p

저자 소개

동아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2008년까지 매해 수많은 작품 전시를 하고 있다. 딸과 아내와 함께 부산에서 살고 있으며, 딸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해 주고 싶은 마음에 [입이 똥꼬에게]를 생각해 냈다. 그린 책으로는 [동백꽃, 붉고 시린 눈물]이 있다.

책 속에서

산은 살아있어. 산의 맥이 끊어질 것 같을 땐 흙을 돋우고 나무를 심어서 맥을 이어 주었지. - 15p

요즘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 산은 갖가지 자원들이 묻혀 있는 곳일 뿐이지. 사람들은 필요한 만큼 캐낼 뿐 산의 아픔을 모르지. - 20p

요즘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 산은 바다를 메우는 흙일 뿐이야. 살아있는 산을 퍼서 살아있는 갯벌을 덮는 데 쓰지. 그러면서 돈이 될 수 있는 땅이 넓어졌다고 생각해. - 24p

요즘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 놀이를 즐기기 위한 놀이터일 뿐이지. 스키를 타기 위해 나무를 밀어버리고 골프를 치기 위해 땅을 병들게 하지. - 26p

요즘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 산은 길을 내는 데 방해가 되는 장애일 뿐이지. 막히면 뚫고 꺼져 있으면 다리를 세워서라도 빨리 가야 하지. - 28p

그래서 산은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어. 산의 살과 뼈인 흙과 바위는 쉽게 허물어졌고 풍성하던 나무와 풀들은 사라져 갔지. - 32p

산을 살려주세요. 스님은 사람들이 생각을 바꿀 때까지 밥을 먹지 않기로 했지. 사람들은 자기 일에만 너무 바빴어. 스님은 병든 쥐를 보며 사람들의 앞날을 보듯 슬퍼했지. - 39p

산을 살려주세요. 스님은 전혀 밥을 먹지 않았어. 스님의 몸은 점점 마르며 굳어져만 갔어. 스님의 몸은 죽어가는 산과 같았어. - 43p

산을 살려주세요. 많은 사람이 도롱뇽을 수놓으며 스님과 산이 다시 살아나길 빌었어. 그러나 여전히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산 뚫기를 강행했어. - 45p

산을 살려주세요. 산을 살려주세요. 스님은 도롱뇽을 보여주며 그렇게 말했어. 그 도롱뇽의 촉촉한 두 눈엔 우리와 산 그 모두가 담겨 있었지. - 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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