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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

마달레나 모니즈 저 | 오진영 역 | 문학동네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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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71644 / 40쪽 170 x 25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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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마치 처음 읽는 책처럼, 흥미롭게 이어지는 모험의 시간 파란 옷을 입은 주앙이 엎드려 책을 읽고 있는 곳은 보드라운 초록으로 가득한 숲속입니다. 빨간 후드를 쓴 팀은 나뭇가지 위에 걸터앉아 있습니다. 둘은 잠시 눈을 마주칩니다. 그러고는 모험을 떠나지요. 팀이 가리킨 곳에는 작은 냇물이 있습니다. 둘은 처음에 통나무를 타고 출발했지만 어느새 악어의 등에서 뛰어내리죠. 책장을 넘기면서 우리는 조금씩 이 모험에 동화됩니다. 악어가 데려다준 이 새로운 세계 안으로 걸어 들어가 볼까요? 하얀 종이배는 다음 장면에서 커다란 범선이 되어 있습니다. 풀쩍 뛰어내린 겁 없는 주앙을 받아 안은 것의 정체는 거대한 고래. 부드러운 수초 사이의 친절한 문어도, 태연히 인사하는 동글동글한 돌사람도 이 세계에서는 자연스럽습니다. 울창한 숲, 신비로운 물속, 가파른 언덕을 내달려 둘의 발걸음은 구름 위에까지 닿았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에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아득해질 때쯤, 둘은 하루치의 모험을 마치고 돌아오지요. 무지개와 바다뱀이 안전하게 배웅합니다. 마지막 장면에 담긴 작은 반전, 모두에게 들려줄 진짜 이야기 주앙이 피곤해하면 팀도 그렇습니다. 첫 꿈을 꾸던 순간부터 함께였던 둘은 오늘도 같은 꿈을 꿀 겁니다. 주앙은 팀의 용기에 늘 감탄하지만, 주앙도 그 마음속에 단단한 심지를 지닌 모험가라는 걸 팀은 알고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며, 함께하는 모험이 가장 즐거운 둘은 어떤 사이일까요? 알고 보면 이야기의 시작부터 살짝 암시되어 있던 둘의 관계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러 조금 더 드러납니다. 책 속에 빠져 있는 주앙의 침대 위, 아무렇게나 걸쳐진 빨간 후드를 발견할 수 있다면요. 『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는 저마다의 내면을 유영하는 시간이 우리 각자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호기심! 그리고 약간의 시간입니다. 한껏 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아이들 곁에, 또 잃어버린 것이 많은 어른들 곁에 오래 남아 동무가 되어 줄 한 권의 이야기이자 분명한 약속, 『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입니다.

저자 소개

웨스트잉글랜드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지금은 리스본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볼로냐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스페셜 멘션을 받았습니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했고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교(UNICAMP)에서 인류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자유기고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고, 옮긴 책으로 파울로 코엘료의 『알레프』, 네우송 호드리게스의 『결혼식 전날 생긴 일』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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