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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북극곰

원제 : Sous Ma Couverture Vit Un Ours Blanc (2012년)
시리즈 : 걸음동무 그림책 [26]

마르쿠스 말트, 오렐리 길르리 저 | 임은경 역 | 걸음동무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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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043584 / 32쪽 240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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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줄거리 어느 날 북극곰이 추위를 피해 소녀에게 찾아옵니다. 그리고 침대 아래에서 생활하게 되지요. 하지만 소녀의 엄마아빠는 북극곰을 볼 수 없습니다. 곰은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만 깨어 소녀에게 북극에서 살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합니다. 북극곰은 한쪽 눈은 파랗고 다른 한쪽 눈은 초록색으로 무서움을 많이 타지만, 소녀가 안아 줄 때면 편안함을 느낍니다. 소녀도 곰의 심장 소리를 들으면 자장가를 들은 듯 잠이 옵니다. 곰은 소녀를 영원히 지켜 줄 것이며, 둘은 언제나 친구일 것입니다.

저자 소개

1967년 프랑스 라 신 쉬르 메르에서 태어나 살고 있습니다. 
영화를 공부한 뒤 음악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어린이책뿐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소설을 쓰는 전업작가입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그는 《신의 정원》이라는 소설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1975년 브장송에서 태어나 렌느에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린이를 위한 언론 출판과 커뮤니케이션에 재능을 가졌으며,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아르 데코를 졸업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기발하고도 밝으며, 가장 필수적인 묘사들만 쓰는 단순한 스타일을 이용합니다. 

역자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명지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으며, 2003년 아동문예 신인상을 받으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바보와 호랑이와 도깨비 이야기》, 수학인성동화 시리즈《뭐든지 될 수 있어》《우리 모두 최고야》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영원한 행복》《슬픔을 꽉 안아줘》《미운 네 살》《눈이 된 엄마》《엄마 가방은 괴물이야》등이 있습니다. 현재는 영어와 불어 그림책을 번역하며 기획편집 일을 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내 침대 아래에는 북극곰이 살아요.
물론 크지 않고 작아요.
나는 아빠에게 말했어요.
아빠는 믿지 않았지요.
엄마에게도 말했어요.
엄마는 보지 못했지요.
하지만 유령 곰은 아니에요.
다만 곰이 너무 하얘서 하얀 이불이랑 헛갈리는 것뿐이에요.
내 친구 곰은 완전히 반대로 살아요.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는 큰 눈을 뜨고 있지요.
내 친구 곰의 눈은 한쪽은 초록색, 다른 한쪽은 파란색이랍니다.
화가 나면 동시에 두 눈이 빨갛게 되지요. 하지만 결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내 친구 곰은 나쁜 애가 아니거든요.
그 애는 북극곰이에요.
예전에는 자기처럼 모든 게 하얀 나라에 살았다고 나에게 말해 줬어요.
그곳에서는 거대한 얼음 조각 위를 미끄럼틀 타듯 미끄러져 다녔대요.
그리고 저녁마다 익히지 않은 생선들을 뼈째로 먹었대요.
집은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고, 얼음 침대와 얼음 곰 인형이 있대요.
그리고 목이 마르면 무엇을 빨아먹었을까요? 물론 얼음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내 친구 곰은 집을 떠났어요.
나는 곰에게 물어 봤지요. “너는 왜 떠났니?”
“너를 보기 위해서.” 곰이 대답했어요.
“고마워라.” 내가 말했지요.
“하지만 너도 알다시피 또 한 가지 작은 이유가 있어.
음……, 바로 추위 때문이야!” 곰이 말했지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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