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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계약서 2 플아다 장편소설

시리즈 : 혼전 계약서 [2]

플아다 저 | 은행나무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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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492676 / 536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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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비혼주의자 우승희, 계약결혼에 발목 잡히다? 혼전계약서가 유효한 동안은 ‘결혼 전’, 일도 사랑도 포기할 수 없는 커리어우먼의 아찔한 로맨스! 탁월한 경영감각으로 스타트업 회사를 설립한 젊은 CEO 우승희. 그녀는 어느 날 금왕그룹의 상속자 한무결과 결혼계약이 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50억을 갚아야 하는 상황. 승희는 결혼을 하지 않기 위해 ‘계약서를 붙들고 있는 한 혼인 전’이라는 마음으로 혼전계약서를 제안한다. 그러나 밀당의 귀재, 한무결과 만날수록 그의 매력에 속절없이 빠져들게 된다. “오케이. 혼전계약서 쓰죠, 까짓 거.” 그리고 기어이 합의의 물꼬를 텄다. 하지만 그 또한 조건을 내걸었다. “협상을 하려면 대화할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매일 하루 한 시간씩 만납시다.” 매일 하루 한 시간? 승희의 눈이 커졌다. “이동시간 같은 거 계산할 필요 없어요. 내가 매일 그쪽 있는 데로 갈 테니까.” _본문 67쪽 하지만 보수적인 금왕 한씨 가문은 승희에게 ‘며느리다움’을 요구하며 승희에게 결혼을 한 뒤에는 사업을 그만두고 무결을 내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게다가 무결의 매형이 될 사람은 대학시절부터 승희를 못마땅해 하던 그녀의 동기 명중우. 같은 학과 여학우 외모에 순위를 매기는 질 나쁜 무리의 리더였던 중우를 승희는 가능한 무시하려하지만, 중우는 승희의 일거수일투족에 개입하고 승희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트리기까지 한다. 무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결과 승희의 관계는 바람 앞 촛불처럼 위태로워지는데……. “그리고 네가 건강해지면서 혼인계약서도 잊었다. 아니,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어. 네가 네 스스로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랐다. 그러니 돈이든 땅이든 갚지 않아도 된다고 전해라.” “못 해요.” 무결은 한 손을 올려 제 눈을 가렸다. 표정이 일그러져가고 있었다. “그걸로 붙잡아두고 있는 거예요.” 무결은 아프게 사실을 털어놓았다. “내가 매달리고 있는 거예요, 할아버지.” _본문 428쪽 짧은 이별과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무결과 승희는 채무관계 없이 성숙한 성인으로서 다시 연애를 시작하려고 하지만, 금왕그룹을 노리는 명중우의 야욕은 하루하루 더 커져만 가고, 설상가상으로 명중우가 퍼트린 과거의 소문들이 승희를 노리며 시시각각 가까워진다. 과연 승희는 일도 사랑도 모두 지켜낼 수 있을까? 무결과 승희는 어두운 과거를 딛고 혼전계약서를 혼인증명서로 만들 수 있을까?

저자 소개

1984년 생. 연세대학교 국문과 졸업 후 광고기획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으나 3년 후 돌연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현재 스토리텔링 소재 비축 작업 중이다. 소설, 시, 시나리오, 희곡,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읽고 쓰는 일을 즐기며, 글은 무조건 재미! 재미나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 《당신을 주문합니다 1, 2》

책 속에서

「혼전계약서
우승희와 한무결은 혼인에 앞서 다음과 같이 계약을 체결한다.
-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10년간 혼인 신고를 하지 않는다.
- 각각의 가족 행사 참석은 연 1회로 제한한다.
- 가족 행사 참석 시간은 세 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 기타 다른 가족의 부양은 하지 않는다.
- 부부관계는 갖지 않는다.
-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는다.
- 간통 시 위자료 50억을 지급한다.
- 부동산은 공동명의로 한다.
- 서로 경어를 사용한다.
- 두 사람은 언제든 합의하에 이혼할 수 있다.」

―본문 93쪽

당신은 나의 모든 걸 알 필요가 없다. 내 밑바닥이 어디인지 손을 넣어 더듬어보길 원하지 않아. 그냥 그대로 여기 있어줘. 그저 여기 이렇게 가만히 서서 내 과거로 색을 입히지 않은 눈으로 나를 바라봐줘. 지금 당신이 마주하고 있는 내가 우승희의 전부라는 듯이. 그것만으로 나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
―본문 144쪽

서로에게 물들어가고 길들어간다.
승희는 속으로 조심스럽게, 행복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내가 널 가져서 미안하다고. 아직은 행복하면 안 될 것 같은데, 너무 빨리 행복해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고맙다고. 이런 내게 와줘서. 행복에게 고맙다고 마음속으로 몇 번이고 인사했다.
―본문 404쪽

목차

9. 도망가고 쫓아가고 011
10. 8년 전의 약속 076
11. 오싹한 책략가 133
12. 집착 189
13. 감히 누굴 건드려 239
14. 살려줘 310
15. 계약 이행 396
[에필로그 1] 아기가 있었으면 좋겠어 513
[에필로그 2] 예쁜 어느 날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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