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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298735 / 360쪽 113 x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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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나답게 산다는 게 왜 이다지도 힘들까요? 그저 좋은 사람으로, 아름다운 마음을 주고받으며 살아보고자 했으나 그거 하나가 그렇게 힘든 이들. 나겨울의 에세이는 의도치 않게 상처 받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넘어져 다시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살다 보면 매일이 괜찮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루하도록 평범하고 지겨울 정도로 외로운 하루들이 반복된다고 느끼죠. 좋은 사람은 어떤 건지, 잘 살고 있는 건지 자주 헷갈리고 쉬운 일이 하나도 없어서 하루조차 어렵기도 할 거예요. 무언가를 지키는 것도, 자신을 지키는 것도 너무 버거운 세상에서 마음을 부여잡는 분들을 위해 적었습니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1부는 처음 겪는 관계와 상처들 속에 시달리면서도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내게 이유모를 상처를 주는 이들을 때로는 단호하게 거부하고, 때로는 넉넉한 마음으로 이해해보기도 하며 자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정립해가는 모습이 여기에 드러난다. 2부는 어찌 해도 출구를 찾을 수 없는 우울에 빠진 이들과 공감할 메시지가 담겨 있다. 3부에서는 알 수 없는 상대방의 마음 때문에 꽃 피는 봄에도 계절을 즐기지 못하고 마음 아파할 이들을 위한 글들을 담았다. 봄처럼, 꽃처럼 피어나고자 했으나 맘처럼 잘 되지 않았던 이들에게 『우울한데 꽃은 피고』는 위로이자 응원이 되어줄 것이다.
사람은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일을 겪어도 아픈 곳이 전부 다르다. 그러니 왜 나만 아프지, 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사람마다 약한 곳이 다를 수밖에 없다. _18쪽
내가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생겨나는 희망이 좋다. 열정이 낭비되지 않고 있는 느낌. 앞으로도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그래서 결국 행복의 곁에 자주 서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좋다. _32쪽
마음이 가끔 말을 걸잖아. 그만 가야 한다고 알려주기도 하지. 그런 말을 모른 척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건 누구보다 너를 위한 말이니까. 힘들면 쉬어가야 해. 다시 걷기 시작할 땐, 내가 운동화 끈도 묶어주고 손 내밀어 줄 테니 그거 잡아. 그렇게 다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자. _ 58쪽
처음부터 모두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처음부터 모두 잘 아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너는 네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잘 모르고 있어. _ 60쪽
하나의 걱정과 고민이 해결됐다고 해서 끝은 아니잖아. 분명 또 다른 고민이 곧 생길 거고 고민에서 해방된 느낌은 그리 오래가지 않잖아. 그러니까 즐기자고 말하는 게 아니라, 우리는 지금을 살자는 말이야. _63쪽
사랑받고 행복해지는 것 모두에 자격은 필요하지 않아요. 자격이 필요하다면 이미 갖추고 있어요. 한없이 무너지고 힘든 시기에는 그 사실을 자꾸만 잊어버리게 돼요. 그러나 잠깐 잊은 것뿐이지, 달라진 건 없어요. _ 65쪽
사랑이 어디에나 있는 것처럼 행복도 어디에나 있다. 비온 뒤 맑은 하늘에 퍼지는 무지개 같은 행복을 기다리기만 하지 말고, 가끔은 만나러 가자. 그때는 맑음, 맑음, 또 맑음이길 바라며. _ 75쪽
나에게 조금만 친절해도 쉽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왜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자신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그리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세요. _ 83쪽
적당히 반성과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면 다짐해야 해. 이제는 어떤 이유로도 상처를 주고 떠난 사람에게 다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충분히 아파했다면 보내주는 마음도 꼭 필요하다고. _ 87쪽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픈 것처럼 쉽사리 채워지지 않는 애정 때문에 오해와 갈등이 빈번하다. 모두 그런 도시에서 살아남으려고 가끔 사람이 싫은 척 애쓴다. 결국 변하고 사라질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 ‘더 다가오지 마세요.’ 같은 표지판을 들고 말이다. _143쪽
자신의 틀에 갇혀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게 가장 무섭다. 나만큼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건 없으니까. 그래서 상처를 치유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처와는 별개로 자신에게 다시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가 돌아보는 것이다. _155쪽
과거에는 그런 가치관이 뚜렷하지 않아서 상처받을 상황을 내 탓이라며 넘겨버렸다. 불편해지는 것은 한순간일 수 있는데, 나는 꽤나 내 생각에 자신이 없었으니까. 오만하거나 지나치게 겸손할까 봐 걱정하기 바빴으니까. 하지만 이제는 불편함을 이야기할 용기쯤은 가지고 사는 사람이 되었다. 불편한 것을 이야기해서 불편해지는 사이는 보내줄 수도 있는 사람이 되었다. 나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보다 강하다 _ 161쪽
좋아하려다 그만둘 수 있는 건 진짜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이유를 붙인다. 한편으로는 더 다가가고 싶어 하는 나를 떼어낸다. 무언가를 너무 좋아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오래 빠지기 싫어서 좋아하려다 그만두는 것을. _165쪽
누구나 주춤할 때도 있는 거지, 라며 고민을 미래 계획으로 자꾸만 덮어본다. 아이의 울음을 사탕으로 달래는 것처럼. 더 많이 나가떨어져도 다시 매달릴 것을 많이 만들어놔야겠다. 힘들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구실을 말이다 _176쪽
미련과 사랑을 억지로 구분하려고 애쓰지 말자.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생각하고 또 무뎌지면 무뎌지는 대로 두자. 괴로워도 어쩔 수 없이 이별은 그렇게 하자. _ 186쪽
다만 우리에게 우연이 더 찾아오길 바랐다. 바라는 그 많은 것들을 제치고 우리를 더 이어줄 우연
만 계속되기를, 비가 언제 올지 모르고 언제 그칠지 모르는 것처럼 서로의 인연에 대해 평생 기대하며 살게 되기를. _193쪽
작가의 말
1장 오늘도 고생했어. 그 마음 지키느라
외로운 날에는 라디오
마음 건강
가지런한 마음으로
떠나지 못하는 이유
여전히 성장하는 어른
부디 선한 사람이기를
내일은 오늘보다 괜찮을 거야
새해 다짐 다섯 가지
같은 사람이 되지 말자
마음 비우는 버튼
그래도 아름다운 청춘
행운과 행복의 일상
미움은 힘드니까
사랑받는 당신을 위해
적당히 따뜻하게 살자
우리는 우리답게
나쁜 사람은 없다
음악이 주는 위로
가끔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행복을 지켜요
너는 괜찮은 사람이야
오늘을 사랑하는 이유
우리는 지금을 살자
행복해질 자격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원래의 나를 지키는 일
지쳐도 괜찮아
비교 대상을 두지 마
흐림 뒤에 분명 맑음
외로움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
너의 가치를 믿는다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조급해하지 말아요
한 그루의 나무가 주는 행복
이유를 찾지 말자
조금만 내려놓아요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
칭찬을 해야 돼
2장 그 많은 위로도 위로되지 않았던
추억을 소환하는 냄새
내 못난 마음이 싫다
버리는 연습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였으면 좋겠다
마음속에는 스위치가 필요하다
굿바이, 행복
미움에 익숙해지기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되는 것
꽃처럼 피어나고 싶다
마음에 봄이 오고 있었다
자기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나의 계절
사랑하는 이를 기억한다
오늘은 나랑 웃어요
가끔 우는 삶
드라마처럼 위로를 주기를
외로움의 모서리 앞에서
외롭지 않은 사람처럼
사람 사이, 그 거리
진심이 전해졌을까
분명 의미가 있을 거예요
내가 놓친 소중한 인연들
겨울이 좋다
도시에서 살아남는 법
J 이야기, 첫 번째
외로워서 일어나는 일이 참 많다
정을 떼는 일
상처를 기억할래요
J 이야기, 두 번째
갇혀 있지 않기 위해
별로인 나에 대해
나는 조금 성장했을까?
나는 내가 너무 미웠다
겁 많은 마음
상처는 오롯이 내 책임
당신의 매력
비슷한 너와 나
J 이야기, 세 번째
내가 생각하는 멋진 삶
꾸밈없는 행복
3장 누구보다 나답게 사는 일
불안이 많아서 미안해
감사한 날의 기도
그거 잠시 머물 미련에게
봄처럼 사랑했다
당신이란 책을 읽는다
약해져도 괜찮아
당신이란 비가 내렸다
우리 나란히 걷자
너 없는 봄
어둠이 앉고 당신이 그립다
너와 타인이 되는 일
영원한 건 없다지만
할 만한 이별은 없어
사랑에 빠진 사람
내 곁에 있어주었으면
당신이 아주 그립습니다
헤어질 줄 아는 사람
이상주의자의 사랑법
당신이 쓸쓸하지 않기를
다정해서 고마워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한 번쯤 나를 떠올리기를
기억의 유통기한
무지개를 품고 있었어
우리라면 영원도 가능하다고
사랑으로 온전한 세계
너는 참 특별했어
주황빛 풍경과 노을
당신만큼은 나의 확실한 행복
당신의 말투, 손짓, 몸짓
당신에게 묻는다
우리가 된 이야기
이런 게 사랑일까?
당신의 마음이 날아왔어요
너에게 고백하는 계절이다
당신을 기쁘게 하는 건 무엇인가요
유일한 사람을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