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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3305178 / 40쪽 221 x 287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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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세계의 걸작 지크 [116]
반디앤루니스 리뷰
그림자가 만들어 내는 신비한 아름다움으로 이끄는 책! 여러 가지 모습으로 우리 곁에 늘 함께 하는 그림자를, 미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마샤 브라운이 인상적인 그림책으로 형상화하였다. 아프리카의 자연과 문화를 배경으로 콜라주를 이용하여 그림자의 신비롭고도 다채로운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그림자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아프리카인들을 통해 온갖 상황에서 온갖 모습으로 살아 움직이는 그림자를 새롭게 형상화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그림자는 언제나 그림자. / 장식물도 필요 없고 / 문신도 필요 없지. / 얼룩말 그림자에게는 / 줄무늬가 없단다. // 그림자는 마술. / 너무 자세히 들여다볼 / 생각은 않는 게 낫지. / 왼쪽에 있는가 하면 / 오른쪽에 있고, / 앞에 있는지 뒤에 있는지 / 위에 있는지 아래 있는지 / 도대체 알 수가 없으니까. 빛이 있는 곳이면 그림자도 있다. 그림자는 자연이 준 선물이다. 아침저녁으로 길어졌다 짧아졌다를 반복하며, 우리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그림자. 짓궂게 우리를 흉내 내는 그림자. 우리는 그림자놀이나 그림자밟기... 그림자는 언제나 그림자. / 장식물도 필요 없고 / 문신도 필요 없지. / 얼룩말 그림자에게는 / 줄무늬가 없단다. // 그림자는 마술. / 너무 자세히 들여다볼 / 생각은 않는 게 낫지. / 왼쪽에 있는가 하면 / 오른쪽에 있고, / 앞에 있는지 뒤에 있는지 / 위에 있는지 아래 있는지 / 도대체 알 수가 없으니까. 빛이 있는 곳이면 그림자도 있다. 그림자는 자연이 준 선물이다. 아침저녁으로 길어졌다 짧아졌다를 반복하며, 우리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그림자. 짓궂게 우리를 흉내 내는 그림자. 우리는 그림자놀이나 그림자밟기처럼 그림자를 놀잇감 삼아 놀기도 하고, 그림자를 통해 시간을 읽어내기도 한다. 또한 그림자는 우리의 영혼을 은유하기도 하며, 자아의 어두운 면을 의미하는 상징이 되기도 한다. 여러 가지 모습으로 우리 곁에 늘 함께 하는 그림자를, 미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마샤 브라운이 대담하고 인상적인 그림책으로 형상화하였다. 아프리카의 자연과 문화를 배경으로 콜라주를 이용하여 그림자의 신비롭고도 다채로운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불타오르는 듯한 강렬한 원색 배경과 검정 실루엣으로 표현한 인물의 대비, 신비로운 청보라 색의 그림자가 독자를 압도한다. 개별 캐릭터에 대한 상상을 제한하고 전체적인 분위기와 그림자에 집중하도록 쓰인 검정 실루엣은 그림자 극을 보는 듯한 효과도 만들어낸다. 그림자를 청보라로 표현한 것은 마샤 브라운이 해질녘 아프리카에서 본 그림자의 색상이 그러했기 때문이라고. 또한, 풍요로운 아프리카의 자연과 함께, 모닥불 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꾼의 연희와 춤, 사냥, 집, 탈 등의 아프리카 문화는 어린이들에게 편견 없이 다양한 문화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은 매우 상징적으로 그림자의 원초적인 이미지들을 하나씩 하나씩 펼쳐 보이는데, 사실적인 묘사를 피하고 강렬한 색채 대비와 실루엣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징과 은유를 담으려 한 마샤 브라운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그림자라는 익숙한 자연 현상을 다양한 차원과 층위에서 심도 있게 바라보게 만드는 예술적인 그림책이다. 원작은 프랑스 시인 블레즈 상드라르가 쓴 산문시 ‘주술사 Le Feticheuse’이다. 독자의 감성과 무의식을 자극하는 독특한 그림책이다.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에게 권한다. ▷해외 서평 혼북(The Horn Book) 프랑스 시인 블레즈 상드라르의 산문시가 인상적인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상드라르는 아프리카 모닥불 가에 둘러앉은 이야기꾼들로부터 춤추는 이미지인 그림자를 불러냈다. 글은 서사적이라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원초적인 개념을 시적으로 형상화한다. 마샤 브라운의 작업은 예측 가능하지도 반복적이지도 않다. 이 작가의 탁월함은 어느 정도 자신이 표현하려는 주제와 목적에 맞게 기법을 구사하는 데도 있다고 본다. 마샤 브라운은 이국적인 정서와 텍스트의 드라마틱한 가능성에 영감을 얻어 전적으로 연극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의 시퀀스를 안무해 냈다. 사람과 동물의 형상과 그들의 그림자를, 그와 대비되는 계속 변화하는 화려한 배경에 배치한, 눈부시게 찬란하며 색채와 텍스추어와 형태를 잘 조정한, 인상적이고 세련된 예술적인 그림책의 전범이다.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아프리카에서 영감을 얻은 프랑스 시로부터 마샤 브라운은 새롭고 예기치 않은 호소력으로 가득 찬, 힘찬 그림책을 창조해 냈다. 시는 유령과도 같은 존재, 파수꾼, 기웃거리는 자, 춤추는 자, 흉내쟁이 장난꾼인 그림자를 소묘하듯 그려낸다. 낮에는 “박차고 나가 바람처럼 짐승들과 달리는” 생명으로 가득 차며, 밤이 깊으면 무겁고, 눈이 멀고, 불에서 나와 사방을 더듬어대는 그림자를. 브라운은 오프닝에서 대칭적인 수평 구도를 활용하여 그림자를 표현하고, 초록빛 땅과 검은 실루엣으로 표현한 나무와 인물, 가로줄 진 주홍빛 하늘에 강렬한 태양을 담았다. 페이지를 넘기면 색상은 빨강으로 깊어지면서 푸른빛이 등장하고, 빽빽한 밀림의 휘늘어진 검정 실루엣이 화면을 채우며 그림자의 존재를 감춘다. 다시 그림자는 이야기꾼 등 뒤로 슬그머니 기어 올라가, 사람들에게 최면을 거는 이야기꾼의 검은 형상 뒤에서 푸르게 선다. 푸른 하늘에 대비되는 검고 눈먼 형상으로 기괴하고 거미와 같은 손을 죽죽 늘여 뻗기도 한다. 그림자는 눈이 부신, 물결치는 황금빛 들판에서 몸을 웅크린 사냥꾼 뒤에 눈에 띄지 않게 있기도 하고, 흉내 내며 놀리기도 한다. 페이지와 페이지들은 서로 리드미컬하게 짜여 있다. 한 마디로 걸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