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우리 집에 왜 왔니

황지영, 이명애 저 | 샘터 | 2020년 05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22.00
판매가
$12.1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4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46473294 / 160쪽 150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000
  • 15,300
  • 6,300
  • 15,12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모둠장, 내 방, 엄마, 단짝 친구까지……
소중한 것들을 다 뺏기고 마는 걸까?

한별이네 반은 매달 제비뽑기로 모둠을 정해 생활한다. 한별이는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뭐든 척척 해 내는 예빈이와 한 모둠이 된다. 게다가 세 번 연속 모둠장을 한 예빈이의 양보로 얼떨결에 인생 첫 모둠장까지 맡는다. 첫 번째 모둠 과제를 하게 된 한별과 예빈은 한별이네 집에서 발표 자료를 준비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숙제가 끝나도, 한별의 엄마가 퇴근해도, 저녁을 먹고도 예빈이는 도무지 집에 갈 생각이 없다. 결국 늦은 밤이 돼서야 돌아간 예빈이는 그날 이후 매일같이 한별이네 놀러 오기 시작한다. 자고, 먹고, 책을 읽는 것은 물론 한별의 엄마와도 다정하게 지내는 예빈이를 보자 한별의 마음속 화산은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는데…….

출판사 리뷰

줄거리 모둠장, 내 방, 엄마, 단짝 친구까지…… 소중한 것들을 다 뺏기고 마는 걸까? 한별이네 반은 매달 제비뽑기로 모둠을 정해 생활한다. 한별이는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뭐든 척척 해 내는 예빈이와 한 모둠이 된다. 게다가 세 번 연속 모둠장을 한 예빈이의 양보로 얼떨결에 인생 첫 모둠장까지 맡는다. 첫 번째 모둠 과제를 하게 된 한별과 예빈은 한별이네 집에서 발표 자료를 준비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숙제가 끝나도, 한별의 엄마가 퇴근해도, 저녁을 먹고도 예빈이는 도무지 집에 갈 생각이 없다. 결국 늦은 밤이 돼서야 돌아간 예빈이는 그날 이후 매일같이 한별이네 놀러 오기 시작한다. 자고, 먹고, 책을 읽는 것은 물론 한별의 엄마와도 다정하게 지내는 예빈이를 보자 한별의 마음속 화산은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는데…….

저자 소개

  • 저자 : 황지영, 이명애
저자 : 황지영
2013년 월간 《어린이와 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8회 웅진주니어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을 받았고, 《리얼 마래》로 제14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도개울이 어때서!》《짝짝이 양말》《할머니 가출 작전》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명애
작은 책상 위에서 소소한 이야기와 그림을 그리며 아이들과 더불어 그림으로 소통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2회 선정되었고 나미콩쿠르 은상, BIB 황금패상 등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내일은 맑겠습니다》《10초》《플라스틱 섬》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팔씨름》《물개 할망》《시원탕 옆 기억사진관》《신통방통 홈쇼핑》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예빈이는 계속 우리 집에 놀러 왔다. 너무 자주. 내가 학원가는 날은 수업 마치는 시간에 맞춰서 놀러 오기도 했다. 한번 집에 들어온 예빈이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일어났다.
나는 망설이다 그동안의 일들을 털어놓았다. 자구만 놀러 오는 예빈이, 내 방을 자기 방처럼 생각하는 예빈이, 우리 엄마에게 너무 싹싹한 예빈이, 엄마가 그런 예빈이를 감싸고도는 것까지. 누리는 내 말이 끝나자마자 소리쳤다.
“말도 안 돼! 오지 말라고 해!” (52쪽)

예빈이는 정말 끝도 없다.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다. 풀어도, 풀어도 끝이 없는 학습지다. 가도, 가도 어딘지 알 수 없는 미로다. 자기 집은 이렇게 좋으면서 우리 집이 좋다고 한 건 날 놀린 거다. 젬스톤 팬이면서 아니라고 거짓말까지 했다.
이제 더 이상은 예빈이와 엮이고 싶지 않다. 나는 내 앞을 가로막은 벽을 뻥뻥 뚫고서 미로 밖으로 나와 버렸다. (103쪽)

예빈이는 움직이는 미로 같다. 출구에 다 왔다 싶으면 벽이 솟아올라 길을 막아 버린다. 다시 시작, 또다시 시작. 빠져나갈 수가 없다. 정말 이 미로에도 출구로 가는 길이 있는 걸까? (127쪽)

예빈이 아빠가 한 말이 떠올랐다. 아이라서 회복이 빠르다고 생각했다는 말이. 정말 아이들은 어른보다 아픔이 빨리 낫는 걸까? 아이들은 상처가 잘 아문다. 몸은 그렇다. 하지만 마음도 그럴까? 우린 정말 어려서 잘 모르는 걸까? 모르고 넘어가도 되는 걸까?
“우리가 어리다고 슬픔까지 어린 건 아닌데.”
내 말에 예빈이가 짐시 나를 멍하니 바라봤다. (157쪽)

목차

1. 내가 모둠장이라니
2. 우리 집에 온 예빈이
3. 작전 실패
4. 내 자리야
5. 헤매고 헤매고
6. 풍덩!
7. 돌이 굴러온 이유
8. 출구로 가는 길은,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