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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아吾友我 나는 나를 벗 삼는다 애쓰다 지친 나를 일으키는 고전 마음공부

박수밀 저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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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9706140 / 300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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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박수밀
저자 : 박수밀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연암 박지원의 문예 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 후기 지성사의 인문정신, 생태 정신과 생태 글쓰기, 동아시아 문화교류를 공부하고 있다. 박지원의 합리적인 이성, 이덕무의 온화한 성품, 박제가의 뜨거운 이상을 품으려 한다. 옛사람의 글에 나타난 심미적이고 실천적인 문제의식을 오늘의 삶 속에서 인문학적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일도 함께하고 있다.
쓴 책으로 『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 『18세기 지식인의 생각과 글쓰기 전략』,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 『고전필사』, 『알기 쉬운 한자 인문학』, 『기적의 한자학습』, 『리더의 말공부』(공저) 등이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책 속에서

호남 실학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존재 위백규는 “남을 보느니 나 자신을 보고, 남에게서 듣느니 나 자신에게 듣겠다.”라는 좌우명을 남겼다. 이는 내가 말하고 싶은 바람을 잘 담고 있다. 나는 나일뿐, 남이 아니다. 누구도 내 안의 주인이 될 수는 없다. 남의 목소리에 신경을 쓰다가 내 목소리를 잃었고, 남을 부러워하다가 내 삶에 자신이 없어진 것이다. 남의 말에 연연하지 않고 남의 삶에 관심 두지 않는다면, 내가 내 목소리를 내지 못할 이유가 없고 내 삶을 긍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6P, <저자의 말> 中

나는 내게 속했다! 이 자존감이 세상을 당당히 홀로 가게 한다. 이해관계에 얽매일 필요 없으니, 푸른 것은 푸르다고 하고 붉은 것은 붉다고 말한다. 홀로 가는 길은 자유로운 길이다. 지금은 혼밥 혼술의 시대! 당당하게 혼자 살면서 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마시는 행위가 일상적인 풍경이 되었다. 물론 세상은 혼자서는 살 수가 없고, 관계는 여러모로 중요하다. 그러나 억지로 무리에 끼고, 관계에 연연할 것은 없다. 우리 사는 세상은 관계 과잉의 시대가 아니던가! 나는 내게 속했고 나는 나를 벗 삼는다. 이 마음으로 무소의 뿔처럼 가면 그뿐이다.
-19P, <1부 나는 나를 벗 삼는다> 中


마음을 하나로 붙들어 집중하기란 참 어렵다. 굳게 결심해도 남의 말 한마디에 쉽게 흔들리고, 남과 비교하면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마음은 잘 붙들어두지 않으면 이리 흔들리고 저리 움직여, 자신감을 가질 수도 없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도 없다. 동쪽으로 갈 때는 서쪽을 돌아보지 말고 남쪽으로 갈 때는 북쪽을 돌아보지 마라. 오롯하게 마음을 붙들어서 하나에 집중한다면 나의 존재를 증명하게 될 것이다.
-97p, <2부 마음을 바꾸면 삶이 아름답다> 中


위험한 곳을 만나 멈추는 것은 보통 사람도 할 수 있지만 순탄한 곳을 만나 멈추는 것은 지혜로운 자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그대는 위험한 곳을 만나 멈췄는가? 아니면 순탄한 곳을 만나 멈췄는가? 뜻을 잃고 멈추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뜻을 얻고 멈추는 것은 군자만이 할 수 있다. 그대는 뜻을 얻고 멈췄는가? 아니면 뜻을 잃은 후에 멈췄는가?
-150p, <3부 멈춤을 알면 오래 간다> 中에서


당나라 때의 선승인 임제는 『임제록』에서 말한다.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 서 있는 곳이 모두 참되다” 사람이나 주위 환경 따위에 휘둘리지 말고 삶의 주체로 서라. 그러면 어느 곳이든 내가 서 있는 곳이 참된 삶의 자리가 될 것이다. 삶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다. 나의 주인은 오직 나뿐이다.
- 227p <4부 내 삶의 주인은 나다> 中에서

목차

저자의 말
1. 나는 나를 벗 삼는다_ 잃어버린 나를 찾는 길
나를 벗 삼다 | 행복의 비결, 자족 |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 망연자실의 참뜻 | 마음에 꼭 드는 날에 | 마음으로 보아라 | 처음을 삼가야 | 맑은 거울같이, 고요한 물처럼 | 스스로 새롭게 하라 | 다만 힘써 노력할 뿐

2. 마음을 바꾸면 삶이 아름답다_ 삶의 태도를 바꾸는 길
책으로 이불 삼고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마음을 붙드는 묘약 | 기적을 일으키는 힘 | 오르고 또 오르면 | 한마음 한뜻으로 | 색 안의 색을 보는 눈 | 어느 것이든 생명 있는 존재가 아니랴 | 마지막을 처음처럼 | 한 발 더 내딛는 용기 |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3. 멈춤을 알면 오래 간다_ 욕망을 다스리는 길
멈춤을 알면 오래 간다 | 쉬어야 하는 이유 | 생의 마지막에 | 내일은 없다 | 나이 듦의 의미 | 나는 구름이고 싶다 | 소똥구리는 여의주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 아름다움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 사랑하기에 멀리하노라 | 봄바람을 불어주다 | 똥은 아름답다 | 비울수록 채워진다

4. 내 삶의 주인은 나다_ 당당히 혼자서 가는 길
나는 나를 믿는다 | 혼자서 가는 길 | 돈 꿔주는 기술 | 미워할 수 없는 친구 | 미움받을 용기 | 스승의 조건 | 끊어야 산다 | 잊어서는 안 되는 친구 | 함께 즐기는 삶| 하나됨의 조건 | 바람보다는 햇볕으로 | 어두운 곳이 스승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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