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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280477 / 178쪽 15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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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사계절 아동문고 [160]
반디앤루니스 리뷰
고층빌딩이 들어선 지금의 상계동과는 다른 과거의 판자촌 모습을 이야기한 아동 소설책이다. 무당의 아들 깐돌이, 소년원을 다녀온 후 마음을 바로잡는 광철이, 부모 모두가 장님이고 한쪽 눈까지 나쁜 은주 등의 인물들과 함께 상계동 판자촌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 책은 가난한 삶의 현실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모습과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암울한 환경 속에서도 삶에 대하여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는 인물들은 주어진 환경이 아니면 쉽게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출판사 리뷰
아버지는 돈이 없어도 술을 마십니다. 언젠가는 술 살 돈이 없자 기옥이네 집에 단 하나밖에 없는 벽시계를 떼어 가게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 가게 주인은 시계를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시계를 주인 가슴에 안겨 주면서 협박했습니다.
'받아! 그리고 소주 한 병만 달란 말이야. 안 주면 이 집에 불을 확 질러 버릴 거야!'
가게 주인은 겁에 질려서 소주를 주었습니다. 기옥이 아버지는 이런 식으로 집 안의 살림을 술로 바꾸었습니다.
'꺼억, 이것들이 다 어디 갔어! 꺼억, 술 가지고 와! 어? 당신 아직도 있었어? 왜 아직도 천국에 안 갔어, 응? 왜? 살아서 뭐 하려고? 하나님이 더 있다가 오래? 꺼억. 이봐, 그만 살아. 약도 못 먹는데 왜 살아, 꺼억.'
-본문 p.98 중에서
목차
1. 상계동에도 달이 진다
2. 쌍계동 싸나이 최형일
3. 이 세상은 다 내 거다
4. 돈 나와라와라 뚝딱
5. 엄마, 난 울지 않아요
6. 신이여, 어서 내려오소서
7. 나보고 시집 가래요
8 상계동에도 해가 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