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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편지

시리즈 : 민음의 시 [168]

정호승 저 | 민음사 | 200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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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05396 / 98쪽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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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정호승의 부치지 않은 편지는 죽은 이를 향해 결연한 절망의 어조로 말하는 시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죽음이 그대와 우리를 갈라놓은 이 음울한 세계에서 어떤 높고 큰 가치도 애정도 차라리 부정하고자 하는 절망적 결의가 그 내용을 이룬다. ─김흥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50년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다. 경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당선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서울의 예수》,《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밥값》,《여행》,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어른을 위한 동화집 《항아리》,《울지 말고 꽃을 보라》, 엮은 책으로 《마더 테레사 넘치는 사랑》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머리말

정호승(지은이)의 말

이 부끄러운 시집을 영민(映民)의 삶 앞에 바친다

책 속에서

쓸쓸한 편지

오늘도 삶을 생각하기보다
죽음을 먼저 생각하게 될까 봐 두려워라

세상이 나를 버릴 때마다
세상을 버리지 않고 살아온 나는

아침햇살에 내 인생이 따뜻해질 때까지
잠시 나그네새의 집에서 잠들기로 했다

솔바람소리 그친 뒤에도 살아가노라면
사랑도 패배할 때가 있는 법이다

마른 잎새들 사이로 얼굴을 파묻고 내가 울던 날
사리나무 사이로 어리던 너의 얼굴

이제는 비가 와도
마음이 젖지 않고

인생도 깊어지면
때때로 머물 곳도 필요하다

목차

목차
自序
1
새벽편지/ 나그네새/ 새벽편지/ 부치지 않은 편지/부치지 않은 편지/
새벽편지/ 샛강가에서/ 꽃다발/ 꽃상여/ 조화(弔花)/ 여름밤/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너의 단식 앞에서/ 산새와 낙엽/ 그날의 편지/
눈길/ 폭풍/ 겨울강에서/ 편지/ 희망은 아름답다/ 너에게
2
첫눈/ 내 마음 무덤가에/ 봄눈/ 너에게/ 기도하는 새/눈부처/
편지/ 쓸쓸한 편지/ 봄날/ 섭섭새에게/ 새벽에 아가에게/노랑제비꽃/
가을 편지/ 가을편지/ 가을/ 아버지의 가을/ 거지/ 산성비를 맞으며
3
깃발/ 깃발/ 떼죽음꽃/ 그날의 노래/ 너의 무덤 앞에서/ 오늘의 편지/
주먹밥/ 넋/ 새/ 또 다른 가을/ 사북을 떠나며/ 다산(茶山)/
전태일/ 사월의 노래/ 수유리에서/ 어느 어머니의 편지/ 가을에 당신에게
가을의 유형지에서/ 작은 기도/ 작은 기도/ 작은 기도/ 작은 기도
발문/ 정채봉
꽃뫼의 들녘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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