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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들풀에 길을 묻다

이방주 저 | 밥북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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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586492 / 23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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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들꽃 들풀을 만나며 찾은 길과 깨달음 봄이 되면 산야 어디든 한 발짝만 내디뎌도 지천이 들꽃과 들풀이다. 민들레는 민들레대로, 하늘말라리는 하늘말라리대로, 모든 풀과 꽃이 순리대로 태어나고 자란다. 외모도 내면도 모두 다른 사람이 모여 사회를 이루듯 각기 다른 들꽃과 들풀 역시도 각각의 모습과 향기로 어우러지며 자연의 세계를 이룬다. 그 안에는 우주의 질서가 숨어 있고 사회와 인간의 모습도 담겨 있다. 그것들을 잡초가 아닌 각자의 이름과 모습, 특색이 있는 생명체로 들여다보며 사랑의 말을 건넨다면 들꽃과 들풀은 인간에게 수많은 것을 알려준다. 우주의 신비를 알려주기도 하고 삶의 방향을 전해주기도 하며, 가슴이 차오르는 기쁨을 안겨주기도 한다. 작가가 길을 나서 들꽃과 들풀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삶의 길을 찾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작가는 이렇게 들꽃 들풀에 길을 물었고 이 책에 자신이 찾은 길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많은 이가 자신처럼 길을 찾기를 바라며. 들꽃 들풀이 전하는 진리의 말씀을 듣다 들꽃 들풀을 들여다보면 사람에게 사는 법을 다 일러주고 그래서 날마다 들꽃 들풀이 전하는 진리의 말씀을 듣는다는 저자는 책에 관해 이렇게 밝힌다. “들꽃 들풀은 우주를 담고 피어나서 남을 살리는 에너지가 되고 스스로 살아가는 방도를 알려준다. 들꽃 들풀이 우주이고 인간 생명의 원동력인 이유이다. 들꽃 들풀은 또 우리 살림살이의 본질을 거짓도 없이 보여준다. 이런 들꽃 들풀이야말로 내 형제이고 대지가 나의 어머니이다. 나는 들꽃 들풀의 말씀을 받아 적고, 들꽃 들풀의 깨우침으로 나를 깨우친다. 나의 작은 깨달음을 혼자 갖기 어려워 이 책을 엮는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방주
저자 : 이방주
월간 『한국수필』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들어와 계간 『창조문학』 문학평론으로 신인상을 받고 평론가 이름을 얻었다.
수필은 체험과 사실에 대한 철학적 해석이고, 사람이 사람에게 들려주는 치유의 속삭임이라는 작가는 언젠가 모든 문학은 수필에 수렴될 것이라 믿고 있다. 우리 수필은 서구의 에세이와 다른 우리만의 인식으로 우리식의 형성과 구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수필공부를 하며 문우들에게도 그렇게 전한다.
1998년 등단한 이후 수필집 『축 읽는 아이』, 『손맛』, 『여시들의 반란』, 『풀등에 뜬 그림자』, 『가림성 사랑나무』와 고소설 주해인 『윤지경전』을 냈다. 내륙문학회장, 충북수필문학회장으로 지방 수필 문단에 봉사하기도 했으며 지방 일간지인 충청매일에 『느림보의 山城山寺 찾아가기』라는 산성산사 답사기를 4년째 연재하고 있다.
청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수필창작교실을 개설하고 수필에 빠진 사람들과 무심수필문학회를 창립하여 함께 활동하고 있다.

목차

여는 글

1부
동백꽃 사랑 / 민들레는 인제 씨나래를 날리네 / 으름덩굴꽃에서 임하부인下婦人까지 / 감꽃 삼형제 / 미선尾扇과 부채바람 / 섬초롱꽃 인연 / 다래꽃 깊은 사랑법 / 껍질 벗는 대나무 / 칠보산 함박꽃 / 엉겅퀴에게 물어봐 / 산딸기 생일상 / 도깨비가지꽃도 꽃이다

2부
하늘말나리의 하늘 / 무궁화가 피면 / 개망초꽃 피는 이유 / 댕댕이덩굴꽃에 어리는 어머니 / 분꽃 피는 시간 / 달맞이꽃은 하루에 한 번씩 해탈한다 / 호박꽃은 아침마다 사랑을 한다 / 강아지풀꽃 / 보랏빛 도라지꽃 / 미나리꽃은 숨은 향기가 있네 / 산초나무꽃을 보니 / 사랑으로 꽃을 피우는 자귀나무

3부
그리움의 꽃 겹삼잎국화 / 쇠비름처럼 / 수크령이 두려워 / 벼꽃, 밥꽃 하나 피었네 / 핏빛으로 지는 더덕꽃 / 낮달맞이꽃 사랑 / 박주가리는 깔끔해 / 백중 맞은 부처꽃 / 미호천 개똥참외 / 무릇은 여린 꽃이 핀다 / 가을에 핀 삘기꽃 / 목화꽃은 포근한 사랑 / 덩굴꽃이 자유를 주네

4부
미호천 왕고들빼기 꽃 / 들깨꽃과 가시박 / 동부꽃 피는 한가위 / 쑥꽃은 향을 말하네 / 개천 바닥에 피는 고마리꽃 / 어머니의 도꼬마리 / 뚱딴지꽃의 음덕 / 물봉선 자매 /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는 이유 / 가을 여인 구절초꽃 / 빛나는 사랑 괭이밥 / 청미래덩굴 열매를 보니 / 도깨비바늘은 사지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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